아이언 맨(Iron Man)과 더불어 슈퍼히어로계의 만수르, 갑부, 돈지랄마왕인 배트맨(Batman). 웨인 인터스트리얼의 총수로서 그가 선보이는 모든 화려한 무기는 그가 번 돈으로 만들어진다. 그 돈으로 노동자들의 복지에 신경을 쓴다면? 고담시티의 범죄율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중인격을 유지하며 사느라 상당히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 적절한 심리치료를 받으며 사는지 모르겠다. 밤새 고담시티의 치안을 유지하느라 몸도 피곤할텐데. 음...비록 만화상 캐릭터이지만 부자를 걱정하는 쓸데없는 짓을 했구나.

 

DECOOL에서 배트맨 제트스키(Batman Jetski)를 내놓았지만 이것도 역시 LEGO 30160 제품(프로모션용 폴리팩 포장 제품이라고 함)을 카피한 제품이다. 덕분에 구하기 힘든 프로모션용 제품을 카피 제품으로나마 접할 기회를 얻었다. 물론 LEGO만큼의 퀄리티 있는 제품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정품만큼 퀄리티가 높으면 안 된다는 것은 카피 제품의 중요 덕목(?)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7001

 

 

 

그나마의 양심(?)때문인지 배트맨(Batman)의 표기를 Bat Hero라고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카피했다는 본질적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굳이 이상하게 네이밍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내용물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 1부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물에 비해 너무 상자가 크다. 상자 크기를 지금의 2/3 크기로 줄여도 좋을 것 같다.

 

 

 

배트맨(Batman) 미니피규어 완성. 별다른 특징은 없고 이미 생산된 바 있는 미니피규어다. LEGO 원판도 마찬가지이다.

 

 

 

제트스키(Jetski)를 열심히 조립 중인 배트맨(Batman). 한국에선 흔히 알프레도라고 부르는 앨프리드(Alfred)집사 미니피규어를 LEGO는 재생산하라!!!

 

 

 

배트맨 제트스키(Batman Jetski) 완성. 심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어차피 4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지는 제품이라 손맛이 아쉽다. 손맛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라면 별로겠고 수집이 목적인 소비자라면 구해보시길~

 

 

 

배트맨(Batman)의 최대 숙적인 조커(Joker)와 조커(Joker)에게 홀딱 빠진 할리 퀸(Harley Quinn)의 등장. 이들을 물리쳐야 고담시티의 평화가 찾아오...온다고 볼 수 있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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