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전쟁 게임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발리스타(Ballista)가 무엇인지는 대충 알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발리스타(Ballista)를 사용해왔다. 크기와 발사체 등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활의 원리를 이용하여 대형화시킨 공성병기 발리스타(Ballista). 파괴력도 파괴력이지만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그 위압감도 무시 못했다. 화승총이 개발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지만...

 

파괴력이 강력해지고 크기가 커질수록 운영하는 병사의 인원과 훈련도가 중요해졌는데 위정자들의 사리사욕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야기되어 운영이 제대로 안 되면 있으나마나한 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고려시대에 고려시대판 발리스타(Ballista)인 천균노(千鈞弩 : 약 3만근의 무게를 지닌 쇠뇌)를 운영하는 정예부대가 있었지만 고려말 국정 혼란과 함께 화약이 등장하면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11

 

 

 

Enlighten啓蒙의 중형 발리스타(Heavy Ballista). 보기만해도 상당한 파워를 자랑할 것만 같다. 실제 발사가 가능한지는 조립해봐야 알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와 친절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비닐팩 하나에 2개의 비닐팩이 담겨져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먼저 병사 미니피규어 완성. 늠름한 모습인데 머리가 왠지 커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가? 중형 발리스타(Heavy Ballista)를 만들어보자!!!

 

 

 

차근차근 중심틀을 잘 만들어야 한다. 사진에서 잘못 조립된 부분이 있다. 고정대가 있는 회색 1X1 부품의 위치가 바뀌었다. 급하게 서둘다 보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중형 발리스타(Heavy Ballista) 완성.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대형 화살 장전과 발사가 가능하다. 사진처럼 노리쇠를 고정시켜놓자.

 

 

 

오~ 우리에게도 중형 발리스타(Heavy Ballista)가 생겼구나. 이제 붉은 독수리 군단과 해적들이 덤벼도 무서울 것이 없겠구나. 저 멀리서 붉은 독수리 군단의 첩자가 이 광경을 염탐하고 있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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