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꿀 빠는 삶을 살고 있는 하의 실종 패션의 선두 주자 푸(Pooh)를 디즈니(Disney)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알고 있지만 원작은 영국의 동화책에 등장하던 캐릭터. 동화책의 작가가 그의 아들에게 들려줄 잠자리용 동화를 만들다가 살이 붙고 삽화가 첨부되면서 지금의 <곰돌이 푸(Winnie the Pooh)>가 되었다고 한다.

 

2014년 폴란드의 한 시의회에서 하의를 입지 않았고 성 정체성이 의심이 된다는 이유로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던 푸(Pooh)를 퇴출시킨 사건이 있었다. 그러자 전세계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두고 폴란드 시의회를 조롱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푸(Pooh)는 봉제 인형이다. 무생물에게 성별을 주입시키려는 것도 웃기지만 어떠한 근거로 성정체성 자체에 대해 의심하고 검열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제조회사 : Bange Star Diamond

제품번호 : 8415

 

 

 

꿀에 환장할 때 빼놓고는 느림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푸(Pooh). 평소보단 느긋한 마음으로 조립을 해야겠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조금은 덜 친절한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72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얼굴을 조립. 아쉽게도 조금 모자르지만 착한 푸(Pooh)의 얼굴 생김새를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듯 하다.

 

 

 

나머지 몸통을 조립했는데 부품들이 많이 남았다. 혹시나 조립 과정에 놓친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 보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그러니 부품이 남더라도 당황해하지 말자~

 

 

  

곰돌이 푸(Pooh) 최종 완성. 나노블럭류로 푸(Pooh)를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다니 너무 아쉽다. 이건 정말 푸대접인걸~

 

 

 

왠지 알파카(Alpaca)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푸(Pooh). 이봐~ 알파카(Alpaca)가 열받으면 침 뱉을지도 몰라~ 그만 두라고~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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