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 : 울트라캅

제조사 : 아이템상사

제조일 : 1996. 07

형   식 : 조립

 

수퍼캅스 시리즈의 두 번째 로봇이라는 '울트라캅'. 이 당시(1996년)에 한국에서 이런 로봇만화가 나왔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봤다. 없었다.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그 당시 이러한 로봇을 제작할만한, 더불어 오리지널 프라모델로 만들어 낼만한 기술력이 한국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친구 구글 검색을 통해 찾는 수 밖에.

 

1991년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기갑경찰 메탈잭(機甲警察メタルジャック)>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사이보그 형태의 메카를 カバヤ란 회사에서 프라모델로 판매하였다. 아마도 아이템상사에서 그걸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블루잭아머(ブルージャックアーマー)를 카피하여 이름을 바꾼 것이 '울트라캅'일 것이다.

 

 

 

박스 상태에서 연륜이 느껴지지 않는가. 무려 19년 전에 만들어진 프라모델이다. 오래된 문방구를 찾아 돌아다닌 보람을 느낀다.

 

 

  

설명서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박스 안 쪽에 인쇄 되어 있었다. 그런데 잘 보니 고무런너와 스티커가 보였다. 고무라....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겉으로 보기에도 고무 상태가 좋지 않아 물티슈로 닦아 보니 역시 색깔이 묻어난다. 하긴 오래된 시간만큼 고무도 진이 빠져 있겠지. 후~ 세월이란 이런건가...

 

 

  

먼저 제트맨 완성. 이것이 기본 골격이 되어준다. 색깔이 빠질 망정 고무가 크게 휘어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라 생각된다. 기본 골격이 휘어 있으면 그만큼 조립이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니까.

 

 

 

무장 합체 시작! 먼저 제트맨의 팔을 뒤로 끼워준다. 그 다음 다리를 조립하여 합체. 파츠들이 전반적으로 투박하고 두껍다. 그만큼 단단함을 보장할 수 있지만 섬세한 연출이 사라진다. 아마도 이 프라모델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상체 조립. 아쉽지만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다리 부분도 고무 몸체 때문에 관절을 움직이기 힘든 상태라 사실상 팔과 팔꿈치 관절만 움직일 수 있다.

 

 

  

조립 완성. 카피 대상인 블루잭아머(ブルージャックアーマー)에 어울리게 도색이 파란색이란 점은 만족한다. 하지만 많은 기관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아쉽다.

 

 

   

레이저빔 발사 준비!!! 고무 몸체 때문에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허벅지 부분만 프라스틱 파츠로 교체한다면 고무 몸체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프라스틱을 사출성형을 할 기술이 없으니..ㅋㅋ 아니다!!! 3D프린터를 이용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Posted by 문화파괴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3)
장난감공작소 (474)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133,297
Today : 1 Yesterday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