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짧고 우주공학에 대해 잘 모른다. Exploring Saucer는 읽히는대로 탐색접시라고 해석해야하는 것인지? 잘 아시는 분은 답글로 남겨주시길 바란다. Enlighten啓蒙사에서 내놓은 블럭시리즈 중 하나인 우주시리즈(Space Series) 제품 중에 Exploring Saucer가 있다. 실제로 있는 것을 모방한 것인지 창작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것도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로....

 

2012년도에 제작되었고 안전인증번호까지 있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LEGO 카피 회사 중엔 나름 연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 부터 Enlighten啓蒙의 제품을 봐왔지만 제조사명이 너무 촌스러워 구입을 안 하고 있었다. 나의 이러한 선택이 얼마나 부끄러운 판단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부디 나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505

 

 

 

참 사람의 판단 기준이라는게 간사하다. 제조사명과 박스 디자인의 촌스러움으로 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니..... 반성하자!!!

 

 

 

설명서와 부품이 기본 구성이다. 봉지 안의 부품들을 보고 나서 그 동안 나의 판단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반성하자!!!

 

 

 

먼저 가볍게 미피를 조립. 헬멧의 금박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우주비행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헬멧 가리개에 얇은 금박을 입힌다고 한다. 상당히 과학적으로 제조하였다.

 

 

  

열심히 탐색접시를 조립 중인 우주비행사. 저 멀리 지나가던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버즈(Buzz)가 이 광경을 목격한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를 탐색하려는 자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버즈(Buzz)가 우주비행사를 도와 탐색접시 조립을 거든다.

 

 

 

덕분에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비행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즈(Buzz)와 악수를 나눈다. 우주인끼리의 뜨거운 교감!!!

 

 

 

원판 위의 부분은 360˚ 회전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사진만으로 설명이 부족하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이러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지금에서야 영접하다니 다시금 반성해본다. 자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탐색을 해보자. 그런데 뭐부터 탐색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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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해이다.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고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을 했으며 개최국인 브라질은 미네이랑의 비극(4강전 독일 7 : 1 브라질) 속에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H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국가 대표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월드컵의 열기 속에 SY에서 World Cup시리즈 미니피규어를 내놓아 잔잔한 재미를 던져 주었다. 총 8종류의 유명 축구 선수를 모방한 미피들이 나왔는데 이왕이면 축구에 어울리게 11종류를 내놓았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어차피 라이센스 따윈 무시하고 생산하는 것이니ㅋㅋㅋ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62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번호 1번 선수라면 당연히 골기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라는 이야기인데 그닥 닮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늙어보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골기퍼의 유니폼 색깔도 이게 아니고.

 

 

  

구성은 단촐하게 부품만 들어있다. 조립은 8번이면 완성되기 때문에 손맛은 없다고 봐야한다. World Cup시리즈는 미피를 모으는데 만족하면 될만한 구성이다.

 

 

 

미피 완성. 큼지막한 축구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고정식이 아니고 진짜 원형이라 자꾸 굴러다녀 애먹었다. 원래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 4번째 시리즈에 축구선수(fodboldspiller) 미피가 있다. 트로피의 외형은 LEGO의 것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간만에 조립했으니 축구나 한 판 같이 해볼까? 자 강력한 슛팅을 날려보라구!! 막을 수 있는 것은 다 막고 못 막는 것은 다 못 막는 나의 실력을 보여주겠어!!!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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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민 애니메이션이자 최장수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The Simpsons).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좌충우돌 이야기도 재밌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블랙 코미디가 일품이다. 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들을 등장시켜 까는데 한국에서 그랬다간 당장 프로그램이 폐지되겠지???

 

이런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LEGO를 통해 심슨™시리즈 미니피규어(minifigures)로 만들어져 판매되었다. 상당히 인기가 많았는데 국내에서도 나오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였다. 나처럼 굼뜬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으나 카피의 대가 SY에서 The Simpson시리즈를 내놓아 흐르던 눈물을 닦을 수 있게 되었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6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마스코트 매기 심슨(Maggie Simpson). 풀네임은 Margaret Evelyn Simpson이라고 한다. 음...그냥 매기라고 부르는게 더 정감있고 편한듯~

 

 

 

카드는 없고 부품만 들어있다. 생각보다 부품수가 많다.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피 조립 부품보다 소품용 부품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소품용 부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귀여운 물고기 인형이 인상적이다. 하트와 별 모양의 소품들은 나중에 무언가를 꾸밀 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매기 심슨(Maggie Simpson) 미피 완성. 그닥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만족스럽다. 그리고 상자 그림처럼 꾸며보기. 비슷해보이는지??

 

 

   

엄마 마지 심슨(Marge Simpson)과의 상봉. 역시 엄마 품이 가장 좋은 것. 더군다나 심슨 세계에선 마지 심슨(Marge Simpson)이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이니 안정적이기도 하고ㅋㅋㅋㅋ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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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SY의 S.W.A.T시리즈의 여자 용병을 소개한 바 있다. SY의 S.W.A.T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미피들이 있는데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모방하였고 시리즈 명칭을 S.W.A.T이라고 하여 출시하였지만 차라리 용병군단시리즈라고 했으면 더욱 어울렸을 법 하다. 아니면 S.W.A.T시리즈를 내놓는 다른 카피 회사들과 더욱 차별성을 두어 Expendables시리즈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미피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이 배역을 맡은 바니 로스(Barney Ross)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방)했네~ (모방)했어~ 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내가 바로 SY S.W.A.T시리즈의 주인공올씨다. 딱히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바니라고 불러 주쇼~

 

 

 

내용물에 카드는 없었고 다른 S.W.A.T시리즈 미피들처럼 무기가 이것저것 많다. 딱히 무기거치대도 없는데 무기가 많으니 진열해놓기 참 어렵다.

 

 

  

무기들은 조립용 커터로 정성스레 잘라내었다. 아무리 불법 카피 제품이라도 정성을 쏟아야 진정한 덕후!!!

 

 

 

여러 무기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원형 탄창을 사용하는 총. 탄창을 탈부착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재밌다.

 

 

 

그리고 미피 완성. 쌍권총을 들고 있다. 무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한대로 무기거치대가 따로 없기에 어떻게 진열할지 고민 중이다.

 

 

 

쌍권총 하니 주윤발(周潤發) 형님이 생각났다. 홍콩의 노란 우산 집회를 응원한다는 주윤발(周潤發) 따거. 그런 주윤발(周潤發)에게 영화 출연할 기회를 주지 말하야 한다고 주장이 있었고 이에 주윤발(周潤發)은 까짓 영화 좀 덜 찍지라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역시 따거~ 주윤발(周潤發)같은 대인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되어가길...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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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의 Castle시리즈는 칭찬할 수 밖에 없는게 피규어의 퀄리티와 페인팅의 디테일함이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LEGO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 계약이 되어 있을리 만무하여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이번에 구입한 못된 난쟁이 전사(Evil Dwarf Warrior Mint)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중 5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못된 난쟁이(Ond dværg)를 카피한 제품이다. 새로운 악당 캐릭터의 등장은 다양한 연출(라고 쓰고 장난감 놀이라 읽는다)을 함에 있어 유리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역시 드워프 종족의 포스는 어딜 가든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덮수룩한 수염과 묵직한 도끼는 드워프의 트레이드 마크.

 

 

 

구성물은 친숙한 카드 2장과 부품들이다. 제법 두툼한 부품이 담겨진 비닐봉투를 보니 손맛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아 오른다.

 

 

 

진열대 완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불꽃 기둥이 너무 헐렁하여 잘못 건딜면 툭 빠진다는 것. 요런 부분이 좀 아쉬운데 굳이 이런 식으로 카피 제품의 단점을 각인 시켜줄 필요는 없는데ㅋㅋㅋ

 

 

 

악당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눈이 빨갛다. 사진찍기 실력이 별로이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는데 수염도 제법 잘 만들어져 있다. 사진기를 바꾸어야 되나. 쩝;;;;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도킹!!! 아까 말한 불꽃 기둥을 빼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자 이제 나쁜 짓을 하러 가볼까?

 

 

 

하지만 소문을 듣고 먼저 쳐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LEGO 정품의 드래곤 군사들(LEGO 70400 Bagholdsangreb i skoven 등장 미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어디 짝퉁 주제에 악당 주인공의 자리를 넘봐!!' 그런데 드래곤 군사들도 그냥 일반 병사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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