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ガンダム)시리즈를 논할 때 보통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로 나누고 그 사이사이의 외전격의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건담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SD화 되면서 무사건담(武者ガンダム), 기사건담(騎士ガンダム), SD코만도(SDコマンド戦記), 간도란다(ガンドランダー) 최근의 SD삼국전(SD三国伝)까지 다양한 서브스토리들을 구축하여 매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D시리즈의 서브스토리들이 그닥 인기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특히나 무사건담(武者ガンダム)시리즈는 왜색이 짖은 관계로 한국에 들어오기 어려운 조건인데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관련 굿즈들이 BANDAI를 통해 들어 오고는 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즐길만한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온전히 즐기기는 무리가 많다. 무사건담(武者ガンダム)시리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일본에 직접 방문하여야 한다.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역사도 배우고...

 

모델명 : ガンダムシリーズ 組立式武者絵巻立像 ~国の巻~

발매원 : (株)バンプレスト

제조일 : 2009

 

 

 

이 제품은 총 3종류의 기체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훗날 무사7인방에 합류하게 되는 무사노말(武者農丸)을 먼저 만나보았다.

 

 

 

제품 구성은 파트별로 포장되어 있는 비닐팩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재질은 프라스틱이 아닌 단단한 고무이다.

 

 

 

나름의 정교함이 묻어나있지만 머리와 팔을 몸체에 조립할 때 너무나 뻑뻑하여 어려움을 느꼈다. 조립용 칼이 있다면 구멍을 조금 다듬고 조립을 하자.

 

 

 

최종 완성. 무사노말(武者農丸)의 위엄이 느껴진다. 그런데 쟈그레로(ザクレロ)를 닮은 저 물체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설마 옥쇄는 아니겠지?

 

 

 

" 아니 당신은!!! " SD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무사건담(武者頑駄無)과의 만남. 방랑의 길에서 동지를 만나니 더욱 반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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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근육맨이라 불리던 만화 캐릭터를 처음 접한 것은 패미콤 게임인 <근육맨 머슬태그매치(キン肉マン マッスルタッグマッチ)>였다. 당시엔 정확한 명칭은 몰랐고 친구들 사이에선 근육맨 레슬링이라 불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단순하지만 나름의 액션성이 있어 친구들과 많이 즐기곤 했다. 그 이후 시간이 지난 뒤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일본에서 인기있는 만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 주인공인 근육스구루(キン肉スグル)의 얼굴이 가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컬쳐쇼크!!! 소위 말하는 어글리 히어로인 줄 알았고 애니메이션을 연작으로 본 적이 없어서 몰랐던 것. 가면을 벗으면 안 된다는 가문의 규율에 묶여 있고 가면 뒤에 가려진 얼굴은 미남형이라고 한다. 호오~ 그렇다면 <복면가왕>에 나가도 되겠구나.

 

모델명 : J STARS ワールドコレクタブルフィギュアvol.1

발매원 : (株)バンプレスト

제조일 : 2013

 

 

 

<주간소년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 45주년 기념으로 대표적 캐릭터들의 피규어를 전격 발매. 첫 시리즈엔 총 8종류의 캐릭터들이 있다.

 

 

 

두 번째 시리즈를 홍보하는 제품 홍보물 한 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2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설명은 패스. 자신감 넘치는 근육스구루(キン肉スグル)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삼두, 이두, 대퇴사두.... 근육맨 피규어에 어울리게 근육의 묘사가 디테일하게 잘 되어 있다. 이런 디테일함을 배워야 하는데 말이지.

 

 

 

" 흠~ 이 동네의 레슬링 수준은 이 정도인가? " 동네 레슬링을 바라보는 근육스구루(キン肉スグル)의 마음이 복잡미묘하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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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날아라 스타에이스>란 이름으로 방영되어 당시 슈퍼로봇물에 목말라 있던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뻔 했던 <혹성로보 단가드A(惑星ロボ ダンガードA)>. 하지만 정작 주역 로봇은 등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금방 열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의 채널권은 자연스레 딴 곳으로~ 작품 후반부에 주역 로봇인 단가드A(ダンガードA)가 등장하였지만 이미 아이들은 다른 만화를 시청하고 있어서 단가드A(ダンガードA)를 기억하는 사람이 주변에 그닥 많지 않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작자인 마쓰모토 레이지(まつもと れいじ)가 거대로봇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로봇의 활약보다는 드라마에 치중을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후반부에 단가드A(ダンガードA)가 등장한 이유는 완구회사 스폰서의 압력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스폰서 회사의 압력이 없었으면 로봇이 등장하지 않는 로봇 만화를 최초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피규어들도 상상에서 만났을수도~

 

제조회사 : (株)バンプレスト

제조일자 : 1998

 

 

 

일본의 Walt Disney를 꿈꾸던 東映動画가 1970년대에 주로 공략했던 분야는 SF/로봇물이었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혹성로보 단가드A(惑星ロボ ダンガードA)>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완구로도 등장!!!

 

 

   

제품 구성은 본체와 진열대로 단순 구성되어 있다. 아쉽게도 움직이는 관절부가 하나도 없어 다양한 연출은 할 수 없다. 참고로 コンプリートコレクション2에는 총 5종류의 로봇이 있다. 어떤 로봇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검색을~

 

 

  

마징가Z(マジンガーZ) 미니피규어와의 크기 비교. 만화영화 설정상 단가드A(ダンガードA)의 크기는 무려 200m. 그에 비하면 마징가Z(マジンガーZ)는 약 20m의 크기이니 이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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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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