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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6 유원토이의 공룡제국 캡슐... 정체성을 모르겠다!!!

한국의 중소완구기업을 보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의 완구산업이 전세계에 먹힐 수 있었던 것은 원소스멀티유징을 통해 나름의 세계관을 구축하여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나아가 장년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추었고 제품의 완성도나 홍보 면에서도 싸구려 제품이라할지라도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도 기본적인 자금력과 시장이 확보된 상태에서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유원토이 같은 경우 홈페이지는 있지만 자사 상품에 대한 정보는 업데이트가 전혀 되지 않고 있고 질문게시판은 스팸성 게시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마디로 관리를 안 한다는 뜻. 이런 상황에서라면 회사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한다. 특히 아이들의 장난감 안전도에 민감한 주부들에게는 더욱 신뢰를 얻지 못할 것 같다.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완구 판매가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측면에서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완구판매전략이 필요할 듯 하다.

 

모델명 : 3RD DINO 01

제조자 : Shuntang Tots Factory

수입원 : (주)써드 라운드(3RD ROUND)

판매자 : 유원토이

제조일 : 2016. 02

 

 

 

뭔가 새로운 형태의 캡슐토이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 주머니 속 동전을 털었다. 사진만 보면 상당히 귀여운 공룡장난감이 나를 기다리는 것 같은데...

 

 

이건 뭐지? 개봉하기 전 캡슐 안의 장난감은 전혀 알지 못하는 형태의 공룡. 아무래도 개봉을 해봐야 어떤 공룡인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제품구성은 제품 소개서 한 부와 장난감이 담긴 비닐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대체 어떤 종류의 공룡일까나?

 

 

아니 이건 무슨 공룡이야? 내가 아는 공룡의 종류는 아닌 것 같다. 배에는 부직포가 있는데 딱히 유용한 부분은 없는 듯 하다.

 

 

 

고리를 잡았다 떼면 미친듯이 덜덜덜 거린다. 생각보다 강력한 진동. 하지만 무슨 공룡인지 모르겠다. 캡슐 자판기 겉면에 이 제품의 이름만 보이지 않았다.

 

 

공룡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었다. 도대체 네 녀석의 정체는 뭐냐? 공룡보다는 흡사 애벌레 가까운!!! 그런데 정체성을 모를 이녀석 말고도 공룡이 아닌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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