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는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를 카피한 것이라고 일전에 말한 바 있다. 나의 콜렉션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將LELE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4번 제품인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도 LEGO의 미니피규어(minifigures) 9번째 시리즈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치킨 복장을 한 사람(Fyr i kyllingedragt)을 카피한 제품이다.

 

장난감 재테크 또는 정품주의자가 아니라면 한 번 쯤 사볼만하지만 생각보다 페인팅 상태가 썩 좋지 못하여 소장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권유해주고 싶은 제품이 아니다.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모으는게 마냥 즐거운 사람에겐 나쁘지는 않겠지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LEGO의 원본 설정에 따르면 원래 패스트푸드 매장의 마스코트였으나 뜻한 바 있어 모험을 찾아 전세계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대단한 도전정신이 아닐 수 없다. 뭐 한국같은 비정규직 양산국가에선 오히려 이런 것이 더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푼돈 받고 굽신거리며 일하느니 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며 이것저것 배우는 것이 더 재미난 인생 아니겠는가?

 

 

 

카드와 함께 부품 비닐팩이 들어 있다. 치킨 코스튬이 상당히 기대가 되지만 지난 번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에서 약간 실망한 부분이 있어 생각을 고쳐 기대치를 조금 내리기로 했다.

 

 

 

미피 완성. 예상대로 페인팅에 문제가 있었다. 자세히보면 닭벼슬 부분이 마치 페인트를 흘린 것 같이 지저분하게 도색이 되어있고 넥타이도 도색이 되다 말았다. 다리 부분도 흰색이 너무 엷게 칠해져 있고... 이래저래 페인팅은 실망스럽다.

 

 

  

진열대 완성. 그런데 손가락으로 튕겨 발사할 수 있는 무기 발사대와 치킨 복장을 한 사람(Chicken Suit Guy)과는 무슨 관계란 말인가?? 차라리 치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소품 블럭을 넣어주지. 쩝~

 

 

  

토끼 옷을 입은 남자(Bunny Suit Guy)와 같이 아이 돌보기 알바를 했지만 역시나 두 명만으로 아이들의 악마같은 활동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힘내라 전세계의 알바들이여!!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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