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치않게 네더에서 볼 수 있다는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몹들 중에 가장 고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둔탁한 픽셀이 그 고어함을 정교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다행인데 원래는 뼈가 튀어나오고 살점이 썩어가는 형상이라고 한다. 고어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행인 듯.

 

네더가 아니라도 돼지(Pig)들이 지상을 돌아다니다 번개를 맞으면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 된다고 한다. 선공몹은 아니지만 한 대 때리면 주변의 동료까지 몰려와 공격한다고 하니 주변에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 있다면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길. 간만에 將LELE의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 조립하려 한다. 물론 LEGO 제품을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1

 

 

 

시리즈명을 MY WORLD라고 했는데 요건 주로 DECOOL에서 사용하는 시리즈명이라 DECOOL제품이라 착각했다. 將LELE는 원작처럼 Minecraft라고 시리즈명을 사용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친절한 조립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오잉~ 이미지 파일로만 표현된 줄 알았던 블레이즈(Blaze)도 함께 들어 있다.

 

 

 

선공몹인 블레이즈(Blaze). 선공몹이기는 하지만 화염저항포션을 사용하면 블레이즈(Blaze)의 공격은 거의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다고 한다.

 

 

 

제품의 주인공인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 완성. 자세히 보니 고어한 표현이 묻어나긴 한다. 그래봤자 썩은 돼지고기인가?

 

 

 

최종 완성. 그러고보니 둘 다 네더애서 볼 수 있는 몹들이다. 동시에 두 개의 캐릭터 제품을 얻으니 조으다~ 아주 조으다~

 

 

 

앗~ 좀비 피그맨(Zombie Pigman)이다. 저 금 검에 맞으면 꽤 아플듯. 미는 것은 공격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니 적당히 절벽이나 웅덩이에 밀어서 빠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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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살인 잭은 실제 살아있는 공룡이 가득한 공원을 구경하기보다는 전화기를 가지고 노는데 더 관심이 많아요. 그는 쥬라기 섬의 풍광이 멋지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동생 그레이만큼 쥬라기 공원에 대해 열정을 느끼는 편은 아니예요. 게다가 야생의 세계에서 배고픈 선사시대의 포식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더더욱 즐거울 리 없겠죠.... 라고 LEGO홈페이지에 잭 미첼(Zach Mitchell)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물론 이 제품은 LEGO의 것을 카피한 將LELE의 제품.

 

진정한 VIP고객의 입장으로 쥬라기 섬 곳곳을 탐방해버린(?) 잭 미첼(Zach Mitchell). 이모 하나 잘 둬서 쥬라기 섬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찐하게 한 판 하였다. 다행인 것은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문제를 헤쳐나가는 인물이라는 점. 사실 세상에 가장 큰 민폐를 끼치는 인물들은 어른들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항상 관리와 보호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쥬라기 섬의 모든 것을 구경해도 공룡의 뱃속은 구경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잭 미첼(Zach Mitchell). 그의 생존기는 눈물없인 들을 수 없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어떻게 즐기지는 감이 안 잡히는 카드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굴은 양면 프린팅. 다소 여유가 넘치는 표정과 두려워하는 표정 두 종류로 프린팅이 되어 있어 연출하기 좋다.

 

 

 

본 캐릭터, 영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지는 모르는 진열대까지 포함하여 최종 완성. 진열대 바닥 부품에 선명하게 새겨진 로고는 상당히 고퀄이다.

 

 

 

동생을 찾으로 가는 도중 마주친 미니 벨로키랍토르(Mini Velociraptor) 때문에 숨은 잭(Zach). 어떻게 하면 저녀석을 따돌리고 동생을 찾으러 갈 수 있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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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 제품도 카피제품이다. 원본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LEGO의 The Lone Ranger시리즈. 발매된지 좀 오랜 제품이다보니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고 그나마 온라인 판매점에 있는 제품들은 제법 비싸다. 아무래도 영화가 그닥 시원치 않은 반응을 보여서 그런지 국내에 제품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모양.

 

그럼에도 매니아들 사이에선 The Lone Ranger시리즈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경영 철학에 따라 전쟁 관련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LEGO의 제품들 중 그나마 근대 병사들이 등장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영화의 설정에 따라 근대 보병들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론 레인저(Lone Ranger)의 활약상을 드러내기 위해선 근대 보병들이 제품에도 등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제적 여력만 되면 The Lone Ranger시리즈 중 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우선 카피 제품으로 먼저 만나 보았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을 뜯을 때의 쾌감은 설레임 그 자체이다. 특히 제품의 상태가 랜덤한 카피 제품을 접하게 되면 더욱~

 

 

 

아~ 모자는 어디로 가고 팔 부품이 들어 있단 말인가. 보통 손 부품은 더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중요한 모자 부품이 없고 팔 부품이 하나 더 들어 있었다. 이런 젠장~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알 수 없는 컨셉의 진열대는 오히려 없느니 못한 것 같은 생각이 때때로 든다. 그것이 카피 제품의 한계이기도 하다만...

 

 

  

여~ 별 일 없는가? 교대를 하러 온 병사(Soldier). 사막에서 보초를 선다는 것은 영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서부시대에 보초 임무 자체가 위험한 일인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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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장난감을 만들려니 감회가 새롭기는.....개뿔~ 그딴 건 없고 영화는 그냥저냥 봐줄만한데 초창기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주제 의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 영화를 포함하여 헐리우드의 영화들이 CG로 보여줄만한 건 이미 다 보여주었다는 공통적인 한계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용적인 면이나 시각적인 면이나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

 

그러거나 말거나 장난감은 잘 팔리기만 하면 되고 우리의 將LELE는 여전히 LEGO의 제품들을 요리조리 잘 카피하여 제품들을 뽑아내고 있다. 사실 영화든 장난감이든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유구한 인류 역사의 진행 속에 변형된 새로움들이 나올만큼 나왔었을텐데 그 이상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려면 최소 반만년을 초월해야된다는 이야기인데.... 생각만해도 머리에 쥐가 난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딱 봐도 인도 필이 나는 사이먼 마스라니(Simon Masrani) 회장님. (실제 배우도 인도 출신이고) 인도의 영화 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림수였나?ㅋ 아~ 영화 얘기임~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카드 배틀을 준비한 듯한 카드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장님의 얼굴은 자신만만한 표정과 약간 당황한 표정, 두 가지로 양면 프린팅이 되어 있다. 프린팅의 퀄리티는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든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커다란 커터들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회장한테 걸맞는 책상이나 상황판으로 구성 해주지.

 

 

 

이 정도 헬기를 조종하는 것은 나에겐 어렵지 않은 일이지!!! 자신만만한 마스라니(Simon Masrani) 회장.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국엔...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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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모험이 있는 서부개척시대라고 말하면 아마도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눈에 쌍심지를 키고 덤벼들지도 모른다. 미국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흑인 노예제도와 더불어 인디언 말살 정책이 숨겨져 있다. 1,2차 세계 대전의 대표적인 전범 국가인 독일, 일본만큼이나 미국 또한 많은 부분을 자성해야 하고 우월주의에 빠져 타민족의 인권 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론 레인저(The Lone Ranger)>를 마냥 즐기면서 보기엔 생각해야될 부분이 많지만 영화가 흥행을 하지 못하면서 사람들과의 이야기꺼리가 쑥 들어가 버리게 되었다.

 

장난감 이야기로 돌아오면 지금 소개할 제품은 LEGO의 The Lone Ranger시리즈를 將LELE에서 미니피규어만 카피한 제품이다. LEGO에서는 Navarro Rifleman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번역은 기병대로 표기했는데 將LELE에서는 편하게 Soldier라고 해버렸다. 어떤 표기법이 이 글을 검색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LEGO의 표기를 따르기로 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지난 번 바렛(Barret), 론 레인저(Lone Ranger)를 구매했던 곳에서 같이 산 것이라 제품의 겉상자가 없다.

 

 

 

먼저 기병대원(Navarro Rifleman) 미니피규어 완성. 군장과 어깨띠 중에 군장을 선택하여 조립했다. 두 가지 모두 장비하기엔 여유 공간이 없다. 다른 분들도 마음에 드는 것을 택일하시라~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참고로 제품 사진에는 창이 아니라 커다란 칼이 나와 있다. 물론 두 무기다 기병대의 이미지엔 어울리지 않지만~

 

 

 

론 레인저(Lone Ranger)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닷!!! 과연 기병대원(Navarro Rifleman)은 론 레인저(Lone Ranger)를 잡고 특진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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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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