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게으른 달걀을 캐릭터로 만들었을 뿐인데. 인기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원소스 멀티유징이 마구잡이(?)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데타마(ぐでたま). 그 인기는 일본, 한국을 넘어 대만까지 이어진 모양이다. 대만여행을 갔다가 구데타마(ぐでたま)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본 친화적인 대만이기에 어쩌면 더욱 쉽게 수용된 듯.

 

피규어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있으며 스마트폰용 게임도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끌리는 것은 스마트폰용 게임인데 일본 외의 아이피는 차단이 되어 있어 우회경로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캐릭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株式会社サンリオ에서는 적극적으로 한국어버전, 중국어버전의 게임을 발매 해주었으면 한다.

 

제품명 : 森永巧克球 (蛋黃哥P2)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판매자 : 台灣森永製菓股份有限公司

제조일 : ???

 

 

 

대만에서는 구데타마(ぐでたま)를 蛋黃哥으로 표기하는 것 같다. 第2蛋이 나온 것을 보니 전작도 꽤 인기가 있었던 듯.

 

 

 

이번 시리즈에서는 총 6개의 제품이 들어 있고 森永의 초코볼 과자도 맛 볼 수 있다. 박스 아트의 제품 용도를 보니 자석 제품.

 

 

 

정확한 개별 명칭은 확인할 수 없었고 번호로는 6번 제품을 뽑았다. 예상대로 자석이 달린 제품이다. 냉장고에 메모를 남겨둘 때 사용하면 딱 좋을듯!!!

 

 

 

자석 제품의 적절한 사용의 예. 귀여운 구데타마(蛋黃哥)로 메모를 남겨두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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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아침을 먹는 일이 부담스러워졌다. 회사 다니던 시절에는 그래도 뭔가 먹고 출근해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리얼을 먹고 출근했는데 프리랜서가 된 이후 스케쥴의 변동사항이 많다보니 아침을 거르기 시작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침은 먹지 않고 있다.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습관이란 것이 참 무섭다. 아침에 영양제는 챙겨 먹는 편.

 

일본인들의 인기 있는 또는 차리기 쉬운 아침 메뉴에 연어구이와 계란말이가 있다. 계란말이는 한국에서도 자주 나오는 반찬 중에 하나인데 연어구이는 비싼 음식이 아닌가? 일본에서 연어구이가 자주 밥상에 오를 수 있는건 훗카이도 지방에서 연어가 제법 잡히기 때문이다. 나름 주력사업이라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며 그 지방사람들은 연어가 회귀할 수 있는 생태하천 만들기에 열심히라고 한다.

 

제품명 : ぐでたまモーニング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수입자 : (주)하비프러스

제조일 : 2015. 10.

 

 

 

총 8종류의 구데타마(ぐでたま)가 기다리고 있는 아침식사. 당신은 어떤 아침식사를 하고 싶으십니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제품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비닐을 살살 찢어서 아침상을 차려보자~

 

 

 

아침상 완성!!! 먹음직한 연어구이와 계란말이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완성 사진과 차이가 느껴진다.

 

 

 

그렇다. 접시 위와 음식 밑 사이를 부드럽게 구분져줄 나뭇잎이 없었던 것. 나뭇잎은 제품 설명서 뒷면의 그림을 가위로 오려서 구하면 된다.

 

 

 

이제야말로 최종 완성. 계란말이가 되어 버린 구데타마(ぐでたま).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 이걸 어떻게 먹을 수 있겠어 >ㅅ<

 

 

 

하지만 사람01(ヒト01)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연어구이와 계란말이 중 무엇을 먼저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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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6년전 <COLORS ~Melody and Harmony~>라는 앨범이 나왔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에 대한 법정 분쟁이 생기기 전 동방신기 소속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발매한 앨범이다. 그 중 한 명은 최근 성폭행 사건으로 언론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했는데 다른 중요한 사건들도 많았는데 왜 성폭행 사건으로 도배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여튼 앨범 타이틀과 동명곡이 탄생 35주년을 맞이한 헬로 키티(Hello Kitty)의 이미지송으로 사용되었다. 여전히 헬로 키티(Hello Kitty) 우익설을 믿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헬로 키티(Hello Kitty)의 저작권사인 株式会社サンリオ는 한국인 가수가 부른 곡을 이미지송으로 사용했다고 하여 일본 우익 네티즌들에게 신나게 까였다. 그래도 헬로 키티(Hello Kitty)는 평화를 사랑하니까  우웃으며 넘어가겠지?

 

모델명 : 아장아장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제조사 : rongtong toys

수입자 : 대영통상

제조일 : 2016. 03

 

 

 

처음에 봤을 땐 비라이센스 제품 다시 말해 카피제품인줄 알았으나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었다. 하지만 제품을 만든 곳은 중국이라는 점.

 

 

 

소매 부분의 도색을 비롯한 몇몇군데의 도색 미스와 접합선 부분의 거칠함을 빼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제품인듯~

 

 

 

태엽 작동 완구이니만큼 작동을 시켜볼까나? 어이 이봐 어디로 가는거냐? 벽을 뚫고 갈 기세!!! 그야말로 진격의 키티!!!

 

 

 

점점 늘어가고 있는 헬로 키티(Hello Kitty) 친구들. 평화롭게 장난감 세계를 정복해주겠다는 야심에 불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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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会社リ-メント는 참으로 엽기적인 피규어 제품들을 잘 출시하는 것 같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웃기면서도 귀엽고 발칙한 캐릭터 피규어들이 주는 소소한 재미는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든다.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엄밀히 말하면 株式会社リ-メント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니다. 헬로키티(Hello Kitty) 캐릭터 시리즈로 유명한 株式会社サンリオ의 캐릭터이고 株式会社リ-メント가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주인공인 구데타마(ぐでたま)는 귀차니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달걀이다. 모기가 덤벼들 때를 빼놓고는 모든 것을 귀찮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일본 현지에서 먹혀들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제품이 나올 정도면 인기는 검증된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애니메이션도 제작되는듯 하다. 대략 1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로 보여주는데 나름 재밌다. 구데타마(ぐでたま)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듯.

 

모델명 : ぐでたまな一皿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5. 04. 06

 

 

 

총 8종류의 피규어로 구성된 ぐでたまな一皿시리즈. ぐでたまな一皿라는 뜻은 구데타마의 한 접시라고 해석하면 될듯~

 

 

 

제품 구성은 피규어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제품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벌써부터 귀여움의 포스가 밀려온다.

 

 

 

보았는가. 이 디테일함을!!! 물론 비싼 피규어 상품이니만큼 이 정도 퀄리티는 나오는 것이 당연할지 모르나 한국의 피규어 제품들..... 비싸기만 비싸고 퀄리티는 그에 못 미친다. 제품의 질도 그렇고...

 

 

 

아~ 보기만해도 여유가 철철 넘치는 구데타마(ぐでたま). 저 포동포동한 궁뎅짝은 어쩌면 좋니~ 밥에 비벼지고 싶다~

 

 

 

위험!! 위험!!! 허기가진 사람01(ヒト01)이 계란을 얹은 밥(たまごかけごはん)을 먹으려고 다가온다!!! 하지만 도망치기 귀찮은 구데타마(ぐでたま)는 자리에 그냥 누워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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