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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19 Sluban의 배달차(Delivery Car)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추석기간 택배물량이 작년에 비해 20~30% 증가했다고 한다. 우체국 택배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약 100만개인데 어마어마한 증가가 아닐 수 없다. 민간택배업체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하여 택배기사는 물론이고 물류센터 분류작업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추가 투입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추석맞이 택배는 배달사고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

 

기사에 따르면 올해 이렇게 택배 물량이 늘어난 것을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김영란법이 적용되기 이전의 추석맞이 마지막 성의 표시가 아닐까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어디까지나 자의적 해석이라 100% 맞을 수 없겠지만... 김영란법을 떠나 공직에 있는 사람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조심하고 공적 행위의 기준을 항상 공평무사하게 적용시키는문화가 자리잡혔으면 한다. OECD 가입 34개국 중 27위는 너무 부끄러운 순위가 아닐까 싶다.

 

제조회사 : Sluban 

제품번호 : M38-B0520

 

 

 

Sluban 제품은 이번에 두번째로 만져본다. 유럽에서는 호평 속에 판매된다고 하는데 언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배달차(Delivery Car)와 소녀들의 꿈(Girl's Dream)은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2봉지와 설명서 1부, 스티커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2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간혹가다 조립설명서를 구한다는 댓글 문의가 있어 이번부터 설명서도 이렇게 올려 놓기로 했다. 설명서를 잃어버리신 분은 참고하시라~

 

 

 

읔... 사진 간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Sluban의 미피는 머리와 손목, 허리가 회전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연출 놀이가 더욱 즐거워 진다.

 

 

 

본격적인 조립 시작!!! 기초부터 튼튼하게 해야 한다. 아쉽게도 블럭의 사출이 깔끔하지 못한 곳이 더러 있어 깔끔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다듬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펜더 부분을 두 개로 나누어 놓았는데 그냥 하나로 합쳐도 되지 않았을까? 정교하게 맞물리지 않는다면 벌어지게 되어 미관상 그리 이뻐 보이지 않는데... 쩝~

 

 

 

어우~ 문이 아주 뻑뻑하다. 문을 여닫을 때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너무 잘 열려서 칠렐레 팔렐레 되는 것보단 낫지만...

 

 

 

그에 반해 뒷문은 아주 부드럽게 열린다. 화물을 싣고 내릴 때 그닥 어려움을 겪을 것 같진 않다.

 

 

 

짜잔~ 완성!!! 이제 안전하고 정확한 물류 배송을 위해 달려보자~ 그런데 공휴일 특별 수당은 지급되는건가?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택배 노동자들. 총알 배송, 당일 배송이란 이름으로 도로 위에서 목숨을 건 과속을 하게 된다. 이런 위험한 노동이 괜찮은걸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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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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