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4편까지 제작되어 CG 사용법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참 재미난 이력을 가진 시리즈이다. 원래는 일본의 타카라(株式社タカラ)라는 완구회사에서 장난감으로 만들다가 판매했는데 미국의 해즈브로(Hasbro)가 미국 판권을 사들여 판매하였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그게 빅히트를 치게 되었고 그 인기가 이어져 지금의 실사 영화로 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보통 先애니메이션 後장난감인데 이 경우는 반대의 경우라 볼 수 있다.

 

영화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범블비(Bumblebee)는 상당히 인간과 친하다. 일단 크기가 작기도 하고 애교도 많은 편이라 인간과 잘 어울려 지낸다. 한국에서는 영화가 유명하지만 시간이 되는 사람은 애니메이션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 범블비(Bumblebee)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YG

제품번호 : 12-5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세계의 귀요미 범블비(Bumblebee). YG에서 과연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만든 것일지는 미지수이다. 그런데 상자 그림의 범블비(Bumblebee) 표정이 좀 사악해 보인다.

 

 

 

내용물은 카드 한 장과 부품이 담긴 비닐 팩 두 개. 여기서 참고로 2in1이라고 하여 각각의 독립된 미니피규어 2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1개의 몸체로 2가지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뜻이 오해 없으시길~

 

 

 

먼저 기본체 완성. 가슴은 평평하다(?). 좀 더 볼륨감을 주었다면 입체감이 있는 미니피규어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음... 왠지 말이 이상해졌군.

 

 

  

또 다른 변형체로 변신. 부품을 떼고 다시 조립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각 관절의 회전 자유도가 높아 사진과 같은 표현이 가능하다. 단, 마모가 되어 마찰력이 작아지면 각 부품들이 따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제라는 것을 감안하면 잦은 변형은 금물.

 

 

  

어이~ 이봐 너는 어디 소속의 변신로봇이냐!!! 말해보라고!!! 나처럼 잠시 목소리를 잃은 거냐??? 말해보라고!!! 오늘도 엄한 자동차에 말을 걸고 있는 범블비(Bumblebee)이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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