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의 The Lone Ranger시리즈는 여러모로 관심이 가는 시리즈이다. 비록 영화는 참패를 맛 보았지만 LEGO시리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밀리터리 미피들이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비록 현대 밀리터리 미피들은 아니지만 전쟁물 관련 제품은 내놓지 않겠다는 운영철학을 가진 LEGO의 제품들 속에서 미국 기병대 미피들을 보는 것은 상당히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오래전 발매되었으나 수집을 못했던 Western시리즈를 대체하여 수집할 수 있다는 기쁨에 The Lone Ranger시리즈를 눈여겨 봐왔다. 비록 8개의 제품(정식)만 발매되고 중단되었지만 충분히 제 값을 해주는 구성물들이다. 물론 라이센스 제품이고 단종이 되어 가격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지만 잠시동안 將LELE의 The Lone Ranger시리즈로 대리 만족을...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작은 비닐팩 안에 부품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 아무 생각없이 비닐팩을 뜯어내면 부품들이 여기저기 튀어버리니, 다시 쓸어담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심스레 개봉을 하자.

 

 

 

진열대를 우선 조립. 장총과 단검을 거치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무기 거치대를 좀 더 신경써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병사(Soldier) 미피 완성. 앞서서 조립했던 다른 병사(Soldier)와는 달리 상당히 매끈하게 생겼다. 신병일까나?

 

 

 

병사(Soldier) 미피와 진열대 합체. 전반적으로 프라스틱의 겉면이 지저분하고 프린팅 상태도 썩 좋지 않아 카피 제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는 론 레인저(Lone Ranger) 덕분에 오늘도 병사들은 순찰과 보초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다. 제대만이 살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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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 제품도 카피제품이다. 원본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LEGO의 The Lone Ranger시리즈. 발매된지 좀 오랜 제품이다보니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고 그나마 온라인 판매점에 있는 제품들은 제법 비싸다. 아무래도 영화가 그닥 시원치 않은 반응을 보여서 그런지 국내에 제품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모양.

 

그럼에도 매니아들 사이에선 The Lone Ranger시리즈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경영 철학에 따라 전쟁 관련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LEGO의 제품들 중 그나마 근대 병사들이 등장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영화의 설정에 따라 근대 보병들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론 레인저(Lone Ranger)의 활약상을 드러내기 위해선 근대 보병들이 제품에도 등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제적 여력만 되면 The Lone Ranger시리즈 중 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우선 카피 제품으로 먼저 만나 보았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10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을 뜯을 때의 쾌감은 설레임 그 자체이다. 특히 제품의 상태가 랜덤한 카피 제품을 접하게 되면 더욱~

 

 

 

아~ 모자는 어디로 가고 팔 부품이 들어 있단 말인가. 보통 손 부품은 더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중요한 모자 부품이 없고 팔 부품이 하나 더 들어 있었다. 이런 젠장~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알 수 없는 컨셉의 진열대는 오히려 없느니 못한 것 같은 생각이 때때로 든다. 그것이 카피 제품의 한계이기도 하다만...

 

 

  

여~ 별 일 없는가? 교대를 하러 온 병사(Soldier). 사막에서 보초를 선다는 것은 영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서부시대에 보초 임무 자체가 위험한 일인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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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력의 부재일수도 있겠지만 국내에 들어온 SY의 Castle시리즈 미니피규어는 8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특히 중국계열 쇼핑사이트를 검색하면 미니피규어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대부분 LEGO의 미니피규어들을 카피한 것이라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수입을 하지 않는 것일수 있겠지만...

 

또 아쉽다면 미니피규어만 카피하여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미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하고 있는 Enlighten啓蒙처럼 대형급은 아니더라도 중형급 정도의 요새나 성(城) 정도의 제품은 생산이 가능할 것 같은데 SY라면 능히 생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니피규어만 생산하고 있어서 아쉽다. LEGO의 Castle시리즈도 요새 딱히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마당에 중세시대 브릭을 좋아하는 매니아를 위해 중대형급 제품을 생산해주었으면...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멋진 미니피규어만 있으면 가지고 놀기 아쉬운 부분이 있다. 리얼리티를 가미한 장난감 놀이를 위해서는 병사(Soldier) 미니피규어 같은 평범한 미니피규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쩍보니 가조립은 되어 있지 않아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진열대 완성. 무기는 창과 방패가 함께 들어 있다. 또한 벽돌 블럭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병사(Soldier) 미니피규어 완성. 기본적인 무기가 활이라 함께 들어 있는 창과 방패를 활용하면 궁병과 창병의 역할을 번갈아가며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 소품들이 있어야 제품이 살아나는 것이다.

 

 

 

SY붉은사자 왕국의 왕(Kingdoms Joust King)이 부하들을 보며 이야기한다. 우리 왕국도 Enlighten啓蒙푸른사자 왕국의 형제 요새(Fraternal Fort)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저걸 점령할까? 아니면 너희들이 하나 지어줄래? 병사들의 근심은 깊어만 간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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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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