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양산형 자쿠II라 불리우는 MS-06F 자쿠II(MS-06F ザクII)는 <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 ガンダム)>에서 첫 등장한 이후로 지온공국의 상징적인 모빌슈트가 되었으며 지온공국 측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각자의 전용기가 있을 정도이다. 물론 갈수록 성능이 뛰어난 연방군 모빌슈트들이 등장하면서 전장의 별이 되어 버렸지만...

 

이후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할 때마다 자쿠II(ザクII)에 원류를 둔 다양한 개량형 모빌슈트들도 같이 등장하였다. 비록 주력 병기에서 점점 밀리면서 자코캐릭터가 되어가고 있지만 자쿠II(ザクII)가 지온공국을 대표하는 모빌슈트라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더불어 건담(ガンダム)의 활약을 눈부시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모델명 : ASSAULT KINGDOM

제조자 : BANDAI HONG KONG CO. LTD.

수입자 : 반다이 코리아(주)

제조일 : 2014. 05. 27

 

 

 

원소스 멀티유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BANDAI의 생산능력. 그만큼 일본 시장도 크지만 해외에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그 힘의 원천이리라~

 

 

 

제품 구성은 다섯 파트로 구분되는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스를 뜯어보면 피규어 스탠드 조립 방법과 다른 종류의 스탠드와 합체하면 모빌슈트 이동차량인 삼손 트레일러(サムソントレーラー)를 만들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파츠들이 존재한다. 압도적인 가동성 뿐만 아니라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섬세한 구성을 해놓았다.

 

 

 

MS-06F 자쿠II(MS-06F ザクII) 본체 완성. 사실상 가조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무엇보다 채색이 되어 있다는 점. 나같은 무채색(?) 콜렉터들에겐 반가운 일이다.

 

 

 

박스 겉면의 이미지처럼 연출을 해보았다. 보다사피 가동력이 카피라이트처럼 정말 압도적일 정도로 좋다.

 

 

피규어 스탠드에 MS-06F 자쿠II(MS-06F ザクII)를 거치한 모습. 남는 파츠들도 관리하기 편하게 되어 있다.

 

 

 

숙적 건담(ガンダム)과의 사투. " 내가 너 나오기 전까지 짱 먹었단 말이닷!!! " 분노에 차오른 자쿠II(ザクII)는 혼신을 다해 건담(ガンダム)을 격파하려 한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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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카피 제품의 영역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동네 완구점에 침투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주로 BANDAI의 제품을 카피한 것들이 많지만 도대체 어떤 조형틀을 사용하여 카피했는지 모를 괴이한 제품들도 존재한다. 마치 80년대 한국 카피 회사들이 어설프게 카피했던 기동전사 칸담시리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중국산 카피 제품(프라모델)을 구매하여 조립한 사람들 대부분이 비싸더라도 BANDAI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일단 품질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퀄리티를 중시하는 매니아들을 전혀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따라잡을지도 모르겠다는 것도 중론. 그러다 문득 80년대 한국의 괴이한 카피 제품들이 생각이 났고, 나의 특이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제품을 원했다.

 

모델명 : 高达战士 GUNDAM ASTRAY

판매자 : ???

제조일 : ???

 

 

 

대담하게도 박스 이미지 전면에 뉴건담(νガンダム)을 배치했고 변형 및 BB탄 발사까지 가능하며 각 관절이 360도 회전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 타이틀은 아스트레이 건담(アストレイ ガンダム)이다. 오~ 이 괴랄함이여~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스티커 접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이하게도 런너 형태가 아니다. 조립 설명은 박스 후면에 있다.

 

 

 

런너 부착형태가 아니라 다듬을 필요가 없고 조립도 그리 어렵지 않다. 둥근 홈에 끼워넣는 방식이니 당연히 360도 회전이 된다.

 

 

  

최종 완성 모습. 이게 어딜 봐서 아스트레이 건담(アストレイ ガンダム)이라는 걸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색분할이 촌스럽지는 않다는 것.

 

 

 

 

박스 카피 문구대로 BB탄 발사가 가능했다. 머리 부분의 구멍에 BB탄을 넣고 등 뒤에 있는 손잡이를 힘껏 당겼다가 놓으면 BB탄이 발사 된다. 생각보다 강력하니 당연히 살아있는 생물에게는 사용해선 안 된다.

 

 

 

정체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나름 괴이한 제품을 습득한 것에 만족한다. 스티커는 부착하지 않기로 했다. 언젠간 도색기술을 익혀 직접 생명을 불어 넣어주리라~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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