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감독 피터 손(Peter Sohn)이 참여하여 국내에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 어떻게든 한국인 정서와 이어붙일려는 언론들의 가상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픽사(PIXAR)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에 실패한 영화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흥행만이 영화를 평가하는 전부는 아니지만 픽사(PIXAR)의 다른 작품에 비해 내용적인 면에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공룡과 인간의 입장이 뒤바뀐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평범하다싶을 정도의 기승전결인데 픽사(PIXAR) 작품을 처음 접하려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는 아주 좋을 듯 하다. 또한 그래픽 표현력은 상당한 편이라 그래픽 디자인 연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작품이 될 듯. 어쩌면 전연령 대상의 애니메이션 영화에 너무 높은 기대치를 두는 것이 무리아니겠느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 말도 일리는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영화 주인공인 알로와 스폿을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만나보자.
모델명 : ムービン ムービン
발매원 : (株)タカラトミー
원작자 : © Disney/Pixar
수입자 : 오로라월드(주)
발매일 : 2016. 02. 27
(株)タカラトミー의 ムービン ムービン시리즈에는 총 17개의 제품들이 있는데 모두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한 주인공들이다.
스폿(スポット)을 등에 태운 알로(アーロ).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종족을 초월한 우정이 찐하게 느껴질 것이다.
태엽장치가 그냥 있으면 심심해할까봐 태엽을 감고 작동을 시켜봤는데 생각보단 동력이 딸려 오래 움직이지 않아서 실망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그리 순탄하지 않았지만 역경을 견디어 낸 알로(アーロ)는 부쩍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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