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에 까메오 출연을 했던 마동석이 남긴 명대사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 에서의 아트박스는 국내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팬시 업체이다. 다양한 문구류와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완구까지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 규모가 있는 매장에 가면 완구코너가 제법 비중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타사의 완구들도 판매하지만 자체적으로 브랜드화 시킨 독특한 아이디어의 완구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래서 간간히 방문하여 이번엔 어떤 재미난 제품들이 나왔는지 확인하러 가기도 한다.

 

카카오에 카카오 프렌즈가 있는 것처럼 아트박스에도 대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바로 갈라파고스 프렌즈. 갈라파고스 프렌즈 외에도 아트박스가 키우는(?)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개인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그들 중에 갈라파고스 프렌즈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 집단에는 15(또는 14)마리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다양한 팬시 제품으로 만들어져 아트박스 판매대에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그 제품들 중 하나를 만나본다.

 

제품명 : 긍정 오뚝이

제조자 : NEW KING HOLDINGS LIMITED.

원작자 : © ARTBOX CO.,Ltd

판매원 : (주)아트박스

제조일 : 2019. 08

 

 

 

 

일단 귀여움으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아이렌이 악어 옷을 입고 있으니 그 귀여움이 더욱 더 배가되지 않겠는가.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아이렌의 특징은 마성의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것!!!

 

 

 

앙증맞은 뒷태를 보면 궁디팡팡을 해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이렌의 복장 코스프레 제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넘어져도 일어서는 오뚝이처럼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사람들이 절망하지 말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

 

 

 

아자!! 아자!!!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보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언젠가는 사라지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날이 올 겁니다!!!

Posted by 문화파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 낸 과학자 집단 내에서 선한 주인공 그룹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고자 하고 악역 그룹은 뒷거래를 통해 외부로 유출하거나 정부 또는 군사기관에 팔아먹으려고 한다. 장르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이고 방법과 소재들이 어떻게 다루어지느냐에 따라 액션 또는 스릴러 또는 호러 등으로 나눠지게 된다. 영화 <앤트맨(Ant-Man)>에서도 이러한 클리셰가 등장하며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인물은 대런 크로스(Darren Cross)이다.

 

원래 대런 크로스(Darren Cross)는 핌 입자를 만들어낸 행크 핌(Hank Pym)의 제자였다. 나름 능력도 출중했으나 자기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스승이자 동업자인 핌 박사를 배반하였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스토리가 조금 다른데 복잡해지니 영화 이야기만 하는 것으로... 여튼 주인공 스콧 랭(Scott Lang)과 혈투를 벌이며 착용했던 슈트가 바로 옐로재킷(Yellowjacket)인데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슈트이기에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특수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인 대런 크로스(Darren Cross)가 입었어도 무시무시한 괴력을 자랑했으니 어떤 의미에서 제법 잘 만들어진 슈트라 볼 수 있다.

 

제조회사 : XY TOYS

제품번호 : XY589-6

 

 

 

구매는 4년전에 해놓고 지금에 와서야 조립을 하게 된다. 잊어버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여튼 개봉박두!!!

 

 

 

제품 구성은 카드 게임을 즐기라고 만들어진 카드 한 장과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만에 보는 조촐한 구성이다.

 

 

 

얼굴이나 몸통, 팔, 다리는 퀄리티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헬멧의 프린팅 상태는 영~ 메롱이다. 이렇게 카피 제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니 다행스럽다.

 

 

 

최종 완성. 하지만 제대로 된 옐로재킷(Yellowjacket)의 포스를 느끼기는 어렵다. 역시 LEGO 76039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나도 곤충 한 마리 길들여볼까? 앤트맨(Ant-Man)의 안소니(Ant-Thony)가 내심 부러웠던 옐로재킷(Yellowjacket)은 지나가던 무당벌레를 보고 눈빛을 반짝거려본다.

Posted by 문화파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단골 손님을 알아보는 가게에 가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일이다. 필요한 물건만 사고 파는 관계를 넘어서 일상의 잔잔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친밀감을 나누고 때로는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든든한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제든 도움이 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안도감은 얻을 수 있다. 대도시화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그런 단골 가게를 만드는 것이 어렵기는 하나 인생을 그리 나쁘게 살지는 않은 것인지 자주가는... 그래서 덕담 정도는 주고 받는 단골 가게가 있다.

 

3~4년전 동대문 완구 시장에 갔다가 자주 가는 완구점에 들러 언제나처럼 유니크하면서도 B급 정서의 완구들을 찾았다. 몇 개를 고르고 계산을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예전에 급작스런 소나기로 상자가 파손된 제품이 있다며 자주 오는 손님이니 서비스로 상자가 파손된 제품들을 더 주셨다. 자주 오는 것을 기억해주고 비록 판매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덤으로 서비스를 주시니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그 후로 동대문 완구 시장에 가면 항상 그 완구점은 들린다. 딱히 살 것이 없어도 주인아주머니가 잘 계시는지 궁금해서 들리기도 한다.

 

제조회사 : Dargo

제품번호 : 826

 

 

 

그 때 받았던 제품이다. 3~4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개봉을 하게된다. 아트박스가 없으니 개봉이라고 하기는 어려운건가;;; 어떤 회사의 제품인지는 구글링을 통해 금방 알아내었다.

 

 

 

그런데 문제는 설명서마저도 물에 흠뻑젖어 달라 붙어버렸다. 조심스레 떼어볼려고 했으나 종이가루만 휘날린다;;; 설명서는 포기하는 것으로...

 

 

 

우선 조립하기 쉬운 배트맨(Batman) 미피를 먼저 완성해본다. 카피 제품답게 플라스틱 재질이 아주 저질이다. 팔, 다리의 움직임도 뻑뻑하다.

 

 

 

배트맨(Batman)에게 배트윙(Batwing)을 조립하라는 명령을 부여했다. 42개만 조립하면 되니 최대한 머리를 굴려보라고~

 

 

 

완성된 이미지를 보고 이리 끼워 맞추고, 저리 끼워 맞추면서 만들어가고 있다. 부품의 형태들이 제각각이라 헷갈리지 않아서 좋았다.

 

 

 

최종 완성!!! 어렵지 않게 완성을 할 수 있었다. 완성하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같은 시리즈의 북극 배트맨(Arctic Batman)을 조립한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쉬웠던 건가?

 

 

 

때마침 배트맨(Batman) 옆을 지나가는, 그것도 무려 괜찮은 탈 것을 타고 지나가는 캣우먼(Catwoman)과 로빈(Robin). 왠지 배트맨은 미니어쳐화 되어 탈 수 없는 배트윙(Batwing)보다 그들의 오토바이가 더 부러워졌다.

Posted by 문화파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2015년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사 주간지인 <TIME>지에서 가상 세계 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히어로들의 재산을 비교 발표한 적이 있었다. 예상과는 달리 브루스 웨인(Bruce Wayne)과 토니 스타크(Tony Stark)를 2, 3위로 밀어낼만큼 초절정 부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와칸다 왕국의 통치자인 블랙 팬서(Black Panther). <TIME>지에서는 이 슈퍼 히어로의 재산을 대략 90조로 추정하고 있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진귀한 철광석이라는 설정을 가진 비브라늄을 보유한 왕국을 다스리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어디 그것 뿐이겠는가. 와칸다의 왕만이 입을 수 있다는 비브라늄 슈트를 입으면 슈퍼히어로가 되어 간지 넘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준으로 하면 슈트가 한 번 바뀌는데 새로 바뀐 슈트는 적들의 공격 받을 때 생긴 에너지를 흡수한 뒤 충격파로 방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에너지를 보랏빛으로 표현했는데 검은색 슈트와 제법 잘 어울린다. 참고로 두번째 슈트는 동생인 천재공학자 슈리(Shuri)가 만들어 주었다. 음... 동생에게 잘 해주어야겠다.

 

제품명 : 메타코레 블랙 팬서(라이트업슈트Ver.)

제조자 : TOMY ASIA LIMITED

원작자 : © MARVEL

판매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9. 02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의 メタコレ시리즈는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묵직한 느낌을 준다. 상자 겉면에도 나와있지만 メタコレ는 메탈피규어컬렉션의 약자인데 아연합금으로 만들어진 피규어의 중량감이 제법 느껴진다.

 

 

 

비닐봉지에 조심스레 쌓여져 있는 라이트 업 슈트 Ver.의 블랙 팬서(ブラックパンサー). 앞서 말했듯이 보라색이 보인다는 것은 방출할 에너지가 쌓여 있다는 것. 충격파가 방출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자ㅋ

 

 

 

작지만 정교한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몸통 부분이 아연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피규어가 안정감있게 서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머리와 팔, 허리가 가동이 된다.

 

 

 

세계 평화를 위해 와칸다 왕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는 블랙 팬서(ブラックパンサー). 브릭 출신 슈퍼히어로들이 열렬히 환호하고 있는... 듯 보였으나 비브라늄이나 나눔하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얼마 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블랙 팬서(Black Panther) 담당 배우인 채드윅 보즈먼(Chadwick Boseman)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고통을 참으며 영화 촬영을 했다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당신이 연기한 블랙 팬서(Black Panther)를 영원히 기억하리라~

Posted by 문화파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이틀 전인 8월 15일은 제75주년 광복절이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예전만 못한 분위기이지만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역사적인 날이다. 하지만 여전히 친일 청산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독립 유공자 후손들 중 많은 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친일파 후손들은 부당하게 축적한 부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사회적 정의를 만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려운 일은 어려운 일을 전문적으로 풀어가는 분들에게 맡기고 우리같은 덕후들은 덕후들 답게 이런 일들을 고민하고 표현하면 된다. 그런 차원에서 국내 굴지의 블럭 제조 회사인 옥스포드에서 시기적절하게 내놓은 독립군 영웅 시리즈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일 것이다. 물론 논란을 떠나 순수하게 수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취향도 존중한다. 그럼 과연 수집욕구를 충족할만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을런지 확인해보자~

 

제조회사 : 옥스포드

제품번호 : JK34626

 

 

 

하얼빈 의거와 청산리 대첩도 있지만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피규어 세트를 먼저 개봉하기로 한다. 다른 제품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를~

 

 

 

여러 장의 비닐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비닐 외에 환경을 고려한 포장법은 없는 것일까하는 고민이 살짝 들었다. 투명한 비닐 사이로 제품의 구성물들이 보이는 것은 좋지만...

 

 

 

외부 코스튬 물품들을 사용하기 전의 모습들이다. 랜덤일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피규어는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부분의 조임이 약하여 섬세하게 다루지 않으면 자립을 시키기 어려웠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옥스포드 특유의 옷을 입히는 방식이 최선의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한복을 표현해야되므로 도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인정한다.

 

 

 

누가 누군인지 설명은 없으나 외모와 부품들을 통해 유추가 가능하다. 왼쪽부터 윤봉길, 유관순, 윤동주, 김구, 안중근으로 보인다. 그런데 윤동주의 복장은 미스 매칭이 아닐까? 일반적으로 윤동주의 이미지는 학사모를 쓴 졸업식 복장이 아닐까 싶은데...

 

 

 

대한독립만세!!! 일제가 총칼로 짓누르던 시절에 내가 만약 태어났다면 나도 이들처럼 용감하게 독립을 외치며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17)
장난감공작소 (508)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147,718
Today : 2 Yesterday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