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맹한 장수들의 일기토 대전들도 재미있지만 참모들의 지략싸움도 상당히 흥미롭다. 과거에 삼국지를 읽으면 제갈량(诸葛亮)과 제갈량(诸葛亮)을 띄워주기 위한 사마의(司马懿)의 행적이 보였는데 새롭게 업그레이된 삼국지 시리즈들이 나오고 그것들을 읽다보면 다른 참모들의 지략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요절의 요정이 되어버린 주유(周瑜)를 빼놓을 수 없다. 오(吳)나라 불세출의 군사이자 사실상 엄친아급 만능 캐릭터인 주유(周瑜). 역시나 제갈량(诸葛亮)을 띄워주기 위한 <삼국연의(三國演義)>로 인해 2인자 컴플렉스에서 괴로워 하다가 요절한 것으로 나오지만 조조(曹操)의 대군을 막은 적벽대전의 성과는 무시못한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서도... 만약 주유(周瑜)가 일찍 요절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제조사 : 灵动卡通

제조일 : ???

 

 

 

灵动三國시리즈를 만나보는 것도 벌써 여섯번째이다. 랜덤제품이라 혹시나 겹치는 제품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한데 아직까진 그런 적이 없어 다행이다.

 

 

 

제품 구성은 카드 한 장과 제품 설명서 한 부, 고정판 한 개와 피규어 한 개로 구성되어 있다. 의문스러운건 피규어는 주유(周瑜)인데 고정판은 허저(许褚)의 것이다. 단순 실수였을까?

 

 

 

비록 젊은 나이에 죽었지만 오(吳)나라의 모든 병력을 통솔하여 큰 승리를 이끌어낸 주유(周瑜)의 위엄은 피규어에서도 느껴진다.

 

 

 

" 오~ 이것이 나의 무기인 파군검(破军剑)인가!!! " 자신의 전용 무기를 보며 감격하는 주유(周瑜). 그리고 저 뒤에서 부러워 하는 태사자(太史慈)도 보인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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