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펭귄맨(Penguinman)으로 알려진 DC Comic의 빌런(악당) 펭귄(Penguin)의 캐릭터성을 더욱 잘 살려준 사람은 아마도 팀 버튼(Tim Burton)이 아닐까 싶다. 원작 만화에서는 다른 악당에 비하면 상당히 평범한 과거를 가진 캐릭터이지만 팀 버튼(Tim Burton)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 <배트맨 리턴즈(Batman Returns)>에서 펭귄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릴만한 배경 스토리 부여로 보다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었다. 물론 펭귄맨(Penguinman)을 연기한 대니 드비토(Danny DeVito)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더불어 미셀 파이퍼(Micheiie Pfeiffer)가 연기한 캣우먼(Catwoman), 암울한 분위기, 팀 버튼(Tim Burton) 특유의 영화적 메세지.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감독의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시리즈를 가장 좋아하지만 팀 버튼(Tim Burton)의 <배트맨 리턴즈(Batman Returns)>도 강추 영화이다. LEGO의 배트맨™:펭귄맨 결투(Batman™:Kampen Mod Pingvinen)는 과연 어떤 식으로 배트맨(Batman)의 세계관을 표현했을까?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6010

 

 

 

DC Comics의 간판 히어로 배트맨(Batman). 일단 수중 복장 코스튬만으로도 이 제품의 가치가 있다. 더군다나 귀여운 펭귄들이 있지 않은가.

 

 

 

내용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와 부품이 담긴 비닐팩 3봉지. 이렇게 부품이 많을 땐 색깔별로 부품을 나누면 조립할 때 덜 헷갈린다.

 

 

 

먼저 배트맨(Batman) 미피를 완성. 남색계열의 수중 복장 코스튬이 참 마음에 든다. 얼굴은 양면 프린팅이다.

 

 

 

다음으로 펭귄맨(Penguinman) 완성. 다리는 숏다리 방식이다. 펭귄맨(Penguinman)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산도 꼼꼼히 챙겨주는 센스.

 

 

 

고속 스쿠바 자동차를 완성할 때 까지 협조하기로 한 배트맨(Batman)과 펭귄맨(Penguinman). 완성되기 전까지 싸우지 말자고~

 

 

 

영차~ 영차~ 플릭 미사일만 장착하면 완성이겠구나. 조심 조심~ 그런데 어느 순간 펭귄맨(Penguinman)이 보이지 않는군~

 

 

 

야호~ 완성이다. 이제 수중에서도 마음껏 다닐 수 있겠구나. 참고로 플릭 미사일은 손가락으로 튕기면 발사된다. 물론 힘조절 잘못하면 손톱이 무지 아프다.

 

 

 

이야호~ 마구 달리자~ 어라~ 그런데 펭귄맨(Penguinman)은 저기서 뭐하는거야? 오리처럼 보이는 것은 뭐지???

 

 

 

어라~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 머리에 안테나가 달린 펭귄들은 뭐고? 펭귄맨(Penguinman) 손에 들려진 리모콘은 또 뭐지???

 

 

 

으악~ 폭탄을 든 펭귄들이 돌격해 온다. 튀어~ 미친 오리 보트에도 플릭 미사일 2개가 달려 있다. 역시 손가락으로 튕겨 발사가 가능하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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