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에서 첫 등장한 마커스(Maccus)는 데비 존스(Davy Jones)의 부하이다. 일단, 인상이 먹어주는 관계로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지만 어떤 활약을 했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왠지 기억력이 점점 퇴화되는 느낌이라 슬프다 ㅠ.ㅠ

 

역시 이 제품도 LEGO 정품으로 나온 미니피규어이다. 무려 4184번 블랙 펄(The Black Pearl)에 포함된 미니피규어로 의미가 남다르지만 KSZ에서 과감하게 카피를 하여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영화는 2006년에 나왔는데 LEGO 제품으로는 2011년에 나왔고 KSZ의 카피 제품으로 만나게 되었으니 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이랄까?ㅋ

 

제조회사 : KSZ

제품번호 : 515

 

 

 

LEGO 제품을 있는 그대로 카피했다면 일단 디자인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프라스틱의 재질과 같은 질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시 진열대 중앙에는 회전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앞선 제품들과는 다르게 악세사리 부품이 특이하게도 쥐다. 배 위에서의 쥐떼는 정말 무서운 존재인데...

 

 

  

마커스(Maccus) 미니피규어 완성. 페인팅이 나름 괜찮다. 그리고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 어깨 걸이 칼꽂이에서 페인팅된 색이 손가락에 묻어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상어에게 당하고 있는 마커스(Maccus). 이봐 나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상어란 말이야~ 너와 사촌이라고 제발 나를 먹지 말아줘!!!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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