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공식 설정은 고양이를 닮은 영국 소녀라고...) 일본의 캐릭터 상품 헬로 키티(Hello Kitty). 이게 레고 호환 미니 피규어로 만들어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말 카피의 세계는 무한대이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출시된지 조금 된 제품인데 그 동안 내가 관심있게 찾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생활용품할인매장에서 발견하였다. 밀리터리 계열을 구입한 전투적인 부분을 평화와 사랑, 우정의 가치를 소중히 한다는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로 상쇄 시켜야겠다. 비록 짝퉁이지만ㅋ

 

원제작기업인 산리오(株式会社サンリオ)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나름 등장 캐릭터들이 꽤 된다. 그 동안 캐릭터명이 헬로 키티(Hello Kitty)인줄 알았는데 그건 캐릭터 시리즈 이름이고 주인공 캐릭터명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 가족들과 같이 영국에 살고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도 모르고 키티덕후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다. 제품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했던 JLB은 어떻게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를 미니피규어로 제작했는지 만나보자.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8906

 

 

 

캐릭터 공식설정에 따르면 머리에 노란 리본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의 쌍둥이 여동생 미미 키티(Mimmy Kitty)의 디자인이다. 그래서 미미 키티(Mimmy Kitty)로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이런 캐릭터에도 카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대단하다.

 

 

 

먼저 진열대와 소품 완성. 꽃은 그런대로 이해가 가는데 공구함은 뭐지? 다양한 공구가 들어 있는 공구함을 갖는 것은 남자들의 로망아닌가?ㅋ

 

 

 

미니 피규어 완성. 머리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다. 뒷통수 부분에 주름이 많아 다듬어줘야 했다. 역시나 카피 제품의 한계. 다행히 플라스틱 재질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동안 여러 카피 제품들을 구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자면 제품의 품질은 랜덤인 것 같다.

 

 

 

진열대와 미피의 합체. 손에 들려져 있는 색소폰 소품이 땡겨서 구입했다.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야 재미난 연출하기 쉬워지니까.

 

 

  

리사(Lisa)!! 우리 같이 밴드를 결성해 보는건 어때? 사람들에게 평화와 사랑 그리고 우정을 음악으로 들려주자.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