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가 터지기 전까지 해태제과는 롯데제과와 함께 제과시장을 주름잡던 업체였다. 하지만 경기 호황에 취해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벌이던 모그룹인 해태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고 여차저차하여 크라운제과에 인수되었지만 복잡한 문제(주주지위확인소송)가 아직 남아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스터에그형 식완(食玩)제품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식완(食玩)제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될까? 아니면 레드오션으로 변해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뛰어든 것일까? 단순한 판매를 넘어 식완(食玩)제품이 주는 우리에게 즐거움은 무엇일까? 나의 소비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일단 오픈하고 보자~
제품명 : 시크릿프렌즈
제조원 : SHANTOU SWEET HAPPINESS CANDY FOOD
수입원 : (주)스위트조이
판매원 : 해태제과식품(주)
제조일 : ???
한때 해태제과식품(주)을 먹여 살리던 허니버터칩 대신 시크릿프렌즈가 킬러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것은 역시 무리한 상상일려나?
여타의 이스터에그형 식완(食玩)제품들처럼 반을 가르면 한쪽은 초콜릿, 한쪽은 완구가 들어 있다. 특이하게도 출처를 알 수 없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 머리 부분의 프로펠러 부분을 조립하다가 무리하게 힘을 준 나머지 뿌러졌다. 그런데 이 녀석의 이름을 뭘로 하지? 제품에 대한 설명도 없어 하다못해 넘버링도 없다.
에그몽, CON SORPRESA WITH SURPRISE, Kinder JOY친구들이 새로운 친구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다. 뿌러진 프로펠러는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겠다.
'장난감공작소 > 이것저것 가지고 놀아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灵动三國시리즈의 주유(周瑜) (0) | 2017.04.16 |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のんきだ寝시리즈 第4弾의 고양이(ネコ) (0) | 2017.04.11 |
찹쌀떡 귀신은 이렇게 생겼다! 라코(しるこ) (0) | 2017.04.04 |
지구 최강의 용사(?) 크리링(クリリン) 피규어 (0) | 2017.04.03 |
Kinder JOY로 만나 보는 리 샨(Li Shan) (0) | 2017.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