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 : 달려라 버기버기

제조사 : YIXING TOYS & CRAFTS CO.LTD

제조일 : 2013. 09

형   식 : 완성

 

예전엔 장난감과 과자 또는 껌, 초코렛이 동봉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다. (음료수 쪽에서 열쇠고리형 미니피규어 동봉 형태는 더러 발견했지만)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서인지 기업들이 수익성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판단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옛추억을 간직한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제품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달려라 버기버기'. 좀처럼 보기 힘든 곤충형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계산대에 이 녀석을 턱하니 올려 놓았다.

 

 

 

이것만 봐서는 왠지 태엽장치가 달린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두자. 말 그대로 사진은 연출된 것이므로 실제 완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칠성이 아닌 육성무당벌레이다. 달려라 버기버기라는 제품명 외에는 달리 명칭이 없으므로 앞으로 육성무당벌레라고 불러야겠다. 물론 껌은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나름 듬직한 포스. 다른 피규어들의 이동수단으로 연출하면 어울릴듯 하다. 그러고보니 실제 무당벌레들을 못 본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봄이 되면 시골에 한 번 놀러 가야겠다.

 

 

  

끈적이가 있어 창문에 잘 붙는다고 했지만 2013년도 제품이고 Made In China이다. 끈적이의 접착력을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시도를 해보았다.

 

 

 

동영상이 아니라서 설명하기 그렇지만 창문에 2~3초 정도는 붙어 있었다. 그 이후엔 여지없는 추락. 그래서 그냥 끈적이를 떼어 버리고 고이 모셔두기로 했다. 덧붙여 말하지만 창문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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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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