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몹들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엔더맨(Enderman)만큼 짜증나는 몹도 없는 것 같다. 패치 이후에는 옮길 수 있는 블록에 재한을 두었다고 하지만 유저가 열심히 짓고 있는 건축물의 블록을 빼간다든지, 텔레포트로 이동하여 공격하거나 도망간다던지 고수들이야 지금은 웃으며 대응하겠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엄청 짜증나는 몹일 것 같다. 생김새도 상당히 공포스럽고... 어느 누리꾼이 올린 엔더맨(Enderman) 관련 동영상을 보니 더욱 그렇다.

 

엔더맨(Enderman)의 모티브는 슬렌더맨(Slenderman)이라고 하는데 슬렌더맨(Slenderman)은 미국의 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괴생물체라고 한다. 달걀귀신처럼 얼굴에 이목구비가 없으며 깡마른 몸을 가지고 있고 이야기에 따라 팔다리가 여럿 달려있거나 팔다리가 긴 것으로 묘사 되어 있다고 한다. 미해결 어린이 유괴사건과 연관 짓기도 하는데 엔더맨(Enderman)의 블록납치 행동은 이것을 모티브로 삼은 것일까?

 

제조회사 : LEBQ

제품번호 : 1716

 

 

 

카피 회사들 중 그닥 퀄리티가 좋지 않은 LEBQ에서 만든 Minecraft시리즈 제품은 어떤지 궁금하여 구입을 해봤다. 엔더맨(Enderman)의 특징대로 팔과 다리를 길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마침 Minecraft 제품을 위한 배경 병풍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카드가 무척 반가웠다.

 

 

 

먼저 진열대 완성. 제발 원작과 연관성있는 진열대 구성을 했으면 좋겠다. 게임에 나오는 블럭 모양의 부품을 넣어주면 좀 좋아?! 붉은색 투명 블럭은 조금 마음에 들었다. 요긴하게 써먹어야지~

 

 

 

엔더맨(Enderman) 미니피규어 완성. 들고 있는 아이템은 다이아몬드로 만든 도끼 같다. 그런데 역시 팔다리의 길이가 아쉽다.

 

 

 

광물을 캐고 있는 스티브(Steve) 뒤로 어느새 엔더맨(Enderman)이 다가와 블럭을 빼가려 하고 있다. 특별히 쓸모있는 블럭은 아닌 것 같다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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