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년월일이 표기가 되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지만 분명 將LELE의 Counter Strike시리즈와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는 서로 경쟁 관계임에는 틀림없다. 아니 어쩌면 생산공장은 같고 판매회사만 다를 수도 있겠다. 완전히 똑같다고 볼 수 없겠지만 미니피규어의 제품 디자인과 컨셉은 거의 흡사한데 어떤 회사가 먼저 도발하고 경쟁에 들어갔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將LELE가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를 카피한 것 같은데 그 이유는 將LELE는 이미 S.W.A.T시리즈를 통해 밀리터리 계열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굳이 따로 Counter Strike시리즈를 생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제품번호가 생산순이라면 S.W.A.T시리즈가 앞선 번호이고 Counter Strike시리즈는 뒷번호이니 그 사이에 迪龙의 反恐突击 CSF시리즈가 나오면서 將LELE를 어떤 이유로 자극한 것 같다. 물론 이 유추가 틀릴 수 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16
Counter Strike라 하니 (주)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게임이 생각난다. (주)넥슨 관계자가 이 미니피규어 제품을 본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제품 구성은 무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런너 1장과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1개 그리고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닐팩을 자세히보면 무기가 달린 작은 런너 2장이 보인다.
일단 런너에서 떼어낸 각종 무기들. 정석대로 작업도구들을 이용하여 무기를 게이트에서 분리하고 다듬었다. 이것이 덕심!!! 또한, 메인 무기가 무려 3개이니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역시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팀 리더(队长) 미니피규어 완성. 위장용 페인팅이 강렬하게 칠해져 있다. 그리고 카리스마의 완성은 역시 썬글라스다.
팀 리더(队长)가 자신이 리더라며 나서지만 같은 회사의 S.W.A.T팀들은 전혀 따를 생각이 없는듯 하다. 하긴 경찰과 군인은 다른 지휘계통이니... 아무래도 브릭 제조 회사별 밀리터리 계열 서바이벌 게임에는 따로 따로 출전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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