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인 스퀴피(Squiffy)와 함께 스카이 해적단의 멤버가 된 부코(Bucko)는 원래 말썽피우는 것이 일상인 닌자고 시티의 시민이었다. 일하는 곳곳마다 말썽을 일으켜 쫓겨났지만 여전히 말썽부리기를 멈추지 않던 와중 스카이 해적단의 나다칸(Nadakhan)에게 픽업이 되어 해적이 된 것이었다. 어찌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고 쫓겨날 일이 없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게 되어 개인에겐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닌자고 시티의 사람들에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부코(Bucko)가 상당히 무능력한 캐릭터처럼 보일지 몰라도 나름 특기를 가지고 있다. 단짝 스퀴피(Squiffy)와 같은 능력인데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대상의 입술 모양을 보고 무슨 말인지 읽어낸다. 그래서 닌자고 일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부여받기도 하지만 외려 역으로 당하기도... 여튼 자코 캐릭터이지만 일반적인 자코 캐릭터보다 조금은 더 비중이 있는 부코(Bucko)를 만나보자.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267

 

 

 

LEGO 70604 제품에서 스퀴피(Squiffy)가 착용하는 날 수 있는 탈 것인데 將LELE제품에서는 부코(Bucko)가 사용 중이다.

 

 

 

부품들이 들어 있는 비닐팩과 함께 설명서 한 장이 들어 있다. 설명서는 날 수 있는 탈 것을 조립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혹시나 몰라서 설명서를 박제해놓는다. 설명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혹시나 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미피의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준수하다. 다만, 팔부분을 조립할 때 상당히 뻑뻑했다. 이렇게 카피 제품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니 흐뭇(?)하다.

 

 

 

날 수 있는 탈 것을 조립 중인 부코(Bucko). 말썽만 부리다가 간만에 진지하게 집중하려고 하니 다소 어색해졌다.

 

 

 

짜잔~ 날 수 있는 탈 것 완성!!! 이것을 타면 닌자고 일당을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부코(Bucko)였다.

 

 

 

"우헤헤~ 이 녀석들!!! 위에서 찍어 눌러주마" 패기넘치는 부코(Bucko)의 공격에 닌자고 일행은 당황했으나... 곧 반격을 가할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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