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가 아니더라도 주연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주연들이 겹치지 않는 캐릭터성을 각자가 보유하고 있다. 리더들이 주로 과묵하거나 진지함을 맡는다면 다른 캐릭터는 츤데레성향을 보이거나 또 다른 캐릭터는 해맑은 역할을 맡고 또 다른 캐릭터는 열혈 포지션을 맡게 된다. 그리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개그 캐릭터도 있게 마련인데 <수리검전대 닌닌저(手裏剣戦隊ニンニンジャー)>에서는 이가사키 후우카(いがさき ふうか)가 주로 그 역할을 맡는다.

 

화이트 닌자인 이가사키 후우카(いがさき ふうか)는 한국에서 이꽃비라는 이름으로 현지화 되었다. 오빠이자 수리검전대 닌닌저(手裏剣戦隊ニンニンジャー)의 리더인 이가사키 타카하루(いがさき たかはる)의 열혈 성격을 잘 다독여주기도 하지만 때때로 몸개그로 잔잔한(?) 재미를 던져 준다. 그런 이가사키 후우카(いがさき ふうか)가 탑승하는 메카는 어떤 느낌인지 살펴보자~

 

모델명 : 미니프라 수리검합체 시리즈01

원작자 : ⓒTOEI COMPANY, LTD. / BANDAI

제조자 : Megahouse Corporation

수입자 : (주) 에스에이치글로벌코리아

제조일 : 2016. 08.

 

 

 

접착제와 공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포장박스에는 새겨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공구는 사용해야될 때가 있다.

 

 

 

설명서는 종이박스 안에 인쇄가 되어 있으니 조심스럽게 종이상자를 분해(?)하자. 무엇보다 번호 부분이 찢겨지면 대략 난감하게 된다.

 

 

 

제품 구성은 파츠들이 달려 있는 런너 두 장과 스티커 한 장, 합체 설명서 한 장, 껌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껌을 잘근잘근 씹으며 조립에 착수하자~

 

 

 

우선 쉬운 도그마루(ワンマル) 먼저 완성. 머리는 360˚ 회전이 가능하다. 다리 부분은 합체 변신을 위해 안으로 접히는 구조.

 

 

 

본체로 넘어오면 프라스틱 조립인지 스티커 조립인지 모르게 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스티커 부착지점들이 굴곡이 많아 쉽게 붙여지지 않아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최종 완성. 귀여운 도그마루(ワンマル) 덕에 인내심을 가지고 완성시킬 수 있었다. 스티커 부착은 정말이지 쥐약이다~ 끝내 스티커 9번과 11번은 포기했다.

 

 

 

짜잔~ 지난 번 트레인닌자B(ビュンマルB)와 합체하여 닌자킹(シュリケンジン)의 하체 부분을 완성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상한 지점을 찾아낸다면 당신은 진정한 매니아!!!

Posted by 문화파괴
:

이례적이다라는 표현을 아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사례가 생겼다. 1998년 일본 문화가 개방된 이례 많은 일본 문화 컨텐츠들이 합법적으로 수입이 되었지만 소위 말하는 왜색(倭色)이 짙은 작품들은 수입되지 못했다.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닌자전대 카쿠레인저(忍者戦隊カクレンジャー)>처럼 이름에서부터 일색이 짙은 작품은 국내에 방영되지 못했다. <인풍전대 허리케인저(忍風戦隊ハリケンジャー)>는 <허리케인 레인저스>라는 로컬네이밍으로 겨우 극장판이 수입되었지만 닌자가 소재가 되는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TV판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수리검전대 닌닌저(手裏剣戦隊ニンニンジャー)> TV판이 <파워레인저 닌자포스>라는 로컬네이밍을 거치면서 한국에서 방영되었다. 닌자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음에도. 한국의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매니아들은 당연히 환호를 하였으며 이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BANDAI에서 관련 완구를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풀어버렸다. 그리고 그 중 한 제품 시리즈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미니프라 수리검합체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모델명 : 미니프라 수리검합체 시리즈01

원작자 : ⓒTOEI COMPANY, LTD. / BANDAI

제조자 : Megahouse Corporation

수입자 : (주) 에스에이치글로벌코리아

제조일 : 2016. 05.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의 미니프라를 한글판으로 만져보게 되다니... 이 얼마나 꿈만 같은 일이 아니랸 말이냐!!! 고맙게도 랜덤이 아닌 선택형이다. 제품은 트레인닌자B(ビュンマルB)

 

 

제품 구성은 런너 두 장과 제품 소개서 한 부, 합체 설명서 한 부 그리고 껌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완구를 사니 껌을 주는구나ㅋ

 

 

 

조립 설명서는 박스 안에 인쇄가 되어 있으므로 박스를 해체할 때 마구 찢어버리면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 주의 하자.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 상당히 고된 작업. 미세하게 접착을 시켜야 되는 부분이 있어 간만에 초집중을 하였다.

 

 

 

하지만 결국 스티커 3번과 20번은 붙이는 것을 포기하였다. 차라리 나중에 도색을 배워 직접 칠하는 것이 나을지도... 스티커의 수명도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으니...

 

 

 

이 부분은 골반이 되는 부분인데 상당히 뻑뻑하다. 무리하게 힘을 주었다간 뿌러질 것 같아 힘조절을 하느라 힘들었다.

 

 

 

트레인닌자B(ビュンマルB)로 일단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 4개의 미니프라를 모으면 합체된 닌자킹(シュリケンジン)을 볼 수 있게 된다. 숨지 않고 통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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