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점가 외곽에 있는 작은 화과자 가게인 웅묘당. 그곳에서 팔고 있는 떡은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 부터 즐겨 먹는 음식이었다. 그러나 그 가게에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팔고 있는 떡들은 밤이 되면 혼자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もちばけ. 과연 もちばけ는 무엇인가. 귀신들린 떡인가???

 

もちばけ시리즈는 떡+귀신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모에를 끼얹었다. 과연 캐릭터 대국답게 끝을 알 수 없는 캐릭터화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워낙 일본이 요괴 친화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반대로 얘기하면 혐오와 배척이 앞서는 문화가 팽배하다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될 수 있을려나?

 

제품명 : もちばけ

판매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수입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6. 05

 

 

 

이 그림을 보고 동전을 넣지 않는 자 그 누구겠느냐!!! 컨셉도 컨셉이지만 세상 귀여운 이 찹쌀떡 귀신을 어찌 구매하지 않겠는가.

 

 

캡슐이 불투명한 검정색이라 개봉할 때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5개의 캐릭터 상품 중 과연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 것인가!!!

 

 

 

등장한 캐릭터는 '라코'라고 로컬네이밍이 된 팥죽에 몸을 담그고 있는 녀석. 일본 표기는 しるこ이고 발음을 한글로 옮기면 시로코가 된다. 로컬네이밍을 왜 이렇게 했을까?

 

 

 

단순 귀신이 아니라 성별도 있는데 남자이다. 캐릭터 설명을 보니 마이페이스의 성격이지만 두루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단팥죽 그릇에서 평생있고 싶다고...

 

 

 

" 라코(しるこ)짱은 지금 무슨 생각해? " 봄볕을 즐기고 있는 언니(おねえさん)는 같이 봄볕을 즐기고 있던 라코(しるこ)의 생각이 문득 궁금해졌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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