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의 Castle시리즈는 칭찬할 수 밖에 없는게 피규어의 퀄리티와 페인팅의 디테일함이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LEGO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 계약이 되어 있을리 만무하여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이번에 구입한 못된 난쟁이 전사(Evil Dwarf Warrior Mint)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중 5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못된 난쟁이(Ond dværg)를 카피한 제품이다. 새로운 악당 캐릭터의 등장은 다양한 연출(라고 쓰고 장난감 놀이라 읽는다)을 함에 있어 유리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역시 드워프 종족의 포스는 어딜 가든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덮수룩한 수염과 묵직한 도끼는 드워프의 트레이드 마크.
구성물은 친숙한 카드 2장과 부품들이다. 제법 두툼한 부품이 담겨진 비닐봉투를 보니 손맛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아 오른다.
진열대 완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불꽃 기둥이 너무 헐렁하여 잘못 건딜면 툭 빠진다는 것. 요런 부분이 좀 아쉬운데 굳이 이런 식으로 카피 제품의 단점을 각인 시켜줄 필요는 없는데ㅋㅋㅋ
악당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눈이 빨갛다. 사진찍기 실력이 별로이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는데 수염도 제법 잘 만들어져 있다. 사진기를 바꾸어야 되나. 쩝;;;;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도킹!!! 아까 말한 불꽃 기둥을 빼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자 이제 나쁜 짓을 하러 가볼까?
하지만 소문을 듣고 먼저 쳐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LEGO 정품의 드래곤 군사들(LEGO 70400 Bagholdsangreb i skoven 등장 미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어디 짝퉁 주제에 악당 주인공의 자리를 넘봐!!' 그런데 드래곤 군사들도 그냥 일반 병사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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