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합작기업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며 도대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없지만 일본의 기술을 전수 받았다고 하는 LWDRAGON小白龍. 꾸준하게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봐서는 그런대로 팔리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엔 건담프라모델을 그냥 카피하고 있는 것인지 정식 라이센스를 맺고 생산하는 것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엄청나게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에는 건담프라모델이 아니라 LWDRAGON小白龍의 브릭제품 중 하나를 골라 만들어 보기로 한다. 그런데 의외로 LWDRAGON小白龍의 브릭제품을 시중에서 쉽게 보기가 어렵다. 워낙 SY, DECOOL, 將LELE의 제품들이 많다보니 밀려있는게 아닌가 싶다. 카피제품들도 나름 치열하게 시장을 확보하는 중인 것 같다. (물론 수입상이 그렇게 고민하며 수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만....) 여튼 간만에 건진 LWDRAGON小白龍의 브릭제품을 만들어보자.

 

제조회사 : LWDRAGON小白龍

제품번호 : LW19124

 

 

 

뭔가 그럴듯한 상자 겉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닥 내용이 있는 글들은 아니다. 제품의 별다른 명칭이 없어서 같은 제품군(群)의 차량들과 구분하기 위해 'Conqueror'라고 호명하기로 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1개, 합격증 1부, 조립설명서 1부, 스티커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8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레이서를 조립... 이라고 하기엔 거의 가조립이 되있던 상태라 헬멧만 간단하게 조립. 얼굴과 몸통의 프린팅은 조금 촌스럽다.

 

 

 

간혹가다가 이렇게 보기드문 부품들이 있다. 요런건 신주단지 모시듯 곱게 모셔다가 조립을 해주는 것이 예의~

 

 

  

바퀴의 완성은 캡이던가. 바퀴를 끼웠다고 전부가 아니라 요런 캡 부품으로 덮어야 제대로 된 완성이다. 설명서와 완성 사진에는 흰색부품이라 되어 있던데... 쩝~

 

 

  

부품을 모두 끼워 맞추었으니 완성!!!...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스티커 부착이 남아 있다. 그간 카피제품들의 스티커 품질이 영~ 아니라서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해야겠지?

 

 

 

스티커로 마무리하며 최종 완성. 가운데 숫자 8이 삐뚤어져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다. 새해에 신나는 기분으로 달려볼까나!!!

 

 

 

엇?! 퀄리티 좋고 크기도 다부진 LEGO의 레이스 카(Race Car)를 보니 왠지 자기 차량이 초라해지는 레이서... 이봐 시합은 해봐야지 알 수 있다고 기죽지마!!!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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