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을 인지하였다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 확보와 안전한 거점 확보이다. 그 다음으로 고민해야하는 것은 좀비에 대한 대처법인데 느릿느릿 걷는 구식 좀비라면 조금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겠지만 달리기가 가능하다거나 도구 사용이 가능한 좀비라면 정말 어려운 처지가 될 것이고 동물도 좀비가 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좀비가 되는 것이 빠른게 아닐까 싶다. 아니면 깔끔하게 자살을...

 

DECOOL의 Zombie World 시리즈에 총 6종류의 미니피규어가 있는데 앞서 3종류의 미니피규어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할 미니피규어는 명칭이 Manger인데 암만 봐도 Manager의 오타가 아닌 듯 싶다. 상자 옆면을 보니 Manger라고 쓰여 있는 부분 옆에 중국식 간자체로 经理라고 써져 있는데 经理를 영어로 번역하면 Manager이다. 따라서 DECOOL에서 Manager를 잘못 기입한 것으로 보인다. 미니피규어의 복장을 봐도 딱 Manager이고~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2

 

 

 

Manger가 오타라 봐도 무방하므로 나는 이 미니피규어의 명칭을 매니져 좀비(Manager Zombie)하고 할 것이다. 그렇게해도 별 무리가 없겠지?

 

 

 

제품 구성은 역시나 심플하다.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하나로만 이루어져 있다. 어느 정도 가조립이 되어 있다는 것은 마이너스!!!

 

 

 

매니져 좀비(Manager Zombie) 미니피규어 완성. 신문 소품은 이해가 간다만 망치는 왜??? 악독한 자본가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인가???

 

 

 

Minecraft의 좀비(Zombie)와 대격돌!!! 둘이 싸우면 과연 누가 이길까? 아~ 그런데 좀비들끼리는 서로 잡아 먹지 않지 않나???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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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좀비가 될 수 밖에 없다면 어느 순간에 좀비가 되는 것이 그나마 덜 고통스럽고, 덜 괴로울까? 아마도 자다가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 상황이 아닐까 싶다. 자다가 뭐야 뭐야 하다가 잠결에 좀비가 되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나? ㅋㅋㅋㅋ 물론 현실에서 그러한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그냥 뭐 그런 상상을 해봤다는 것이다.

 

DECOOL의 Zombie World는 센스가 넘친다고 해야할까? 교묘하다고 해야할까? 기존에 LEGO 미니피규어들을 좀비화 시켜 만들었다. 이렇게 2차 창작을 하다가 나중에 오리지널 제품을 만든다면 괜찮은 발전 방향이겠지만 과연 DECOOL의 사업 마인드는??? 자 그럼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를 위하여 Zombie World의 졸린 사람 좀비(Sleepyhead Zombie) 미니피규어를 만들어 보자!!!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5

 

 

 

졸린 사람 좀비(Sleepyhead Zombie)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 6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졸린 사람(Sovetryne)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것이다.

 

 

 

내용물은 아주 단촐하다. 부품이 담긴 비닐팩 딸랑 하나만 들어 있다. 거기다가 가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로... 쩝

 

 

 

미니피규어 완성. 프린팅이 상당히 디테일해서 만족스러웠는데 오른손에 들려 있는 부품은 뭔지 잘 모르겠다. 좀비가 손에 뭘 들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지난 번에 사람들을 습격했지만 모두 놓치고 소 한마리를 잡았다. 간만에 소고기 잔치닷!!! 살아있는 소를 우걱우걱 뜯어먹는 모습이 너무 잔인하여 자체 모자이크를 했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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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든 좀비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좀비 영화를 좋아하여 많은 작품들을 섭렵하였지만 영화를 보며 내가 좀비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좀비가 될리는 만무하지만 좀비처럼 사는 사람들은 많아지는 것 같다. 원해서라기 보다는 사회가 점점 사람들을 아무 생각없이 일하게만 만드는 구조로 인하여...

 

일전에 소개했던 DECOOL의 Zombie World에 속한 또 하나의 미니피규어를 구입하였다. Computer Programmer 좀비. 그렇다면 Computer Programmer 좀비가 좀비PC를 만드는건가? (물론 농담)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1

 

 

 

좀비PC를 만들다가 자신이 좀비가 되었다는(?) Computer Programmer 좀비. 컴퓨터프로그래머가 커다란 렌치를 들고 있는 이유는 뭐지??

 

 

  

이번에도 카드는 없었고 미피 부품만 들어 있었다. 부품도 많지 않은데 이렇게 가조립을 해주면 어떻게 하냐고 -_-;;;

 

 

   

이색적인 것은 컴퓨터프로그래머라는 설정을 살려주기 위해서인지 아이패드 소품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로 마지막 뉴스를 보고 있었다. 설정 좋다ㅋ

 

 

 

미피와 진열대 완성. 한 손엔 렌치, 한 손엔 아이패드. 뭔가 언밸런스 하면서도 왠지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

 

 

 

이젠 에밋(Emmet)좀비와 함께 좀비가 2마리. 외롭지 않다. 진정한 좀비 아포칼립스 시대를 함께 열어보자.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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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호러 작품들을 상당히 좋아한다. 예전에 LEGO에서 몬스터 파이터즈(Monster Fighters) 시리즈를 발매했는데 호러+브릭이라는 이상적인 조합 때문에 구매하고 싶었으나 시기를 놓쳐 아쉽게도 소장하지 못하고 남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있었다.

 

이런 나의 애절함이 하늘에 닿았을까? 생각지도 못한 DECOOL에서 Zombie World 시리즈를 통해 다량(그래봤자 6종이지만)의 좀비 미피들을 생산하였다. 역시 혼신을 다해 기원하면 뜻이 이루어지나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4

 

 

 

에밋(Emmet)? 에밋(Emmet)이라면 LEGO 레고 무비™ 시리즈의 주인공이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복장이 닮았다. 흠... 몬스터 파이터즈(Monster Fighters)의 좀비 + 레고 무비™의 에밋(Emmet) 조합인건가?

 

 

 

단촐하게 부품만 들어 있다. 다른 사람은 개봉했을 때 카드도 들어 있던데 역시 랜덤의 묘미인가? 조립도 거의 되어 있는 상태라 조금 심심했다.

 

 

  

절단기는 보통 좀비를 물리치는 주인공들의 전용 무기가 아니던가? 참고로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어떤 요금제를 쓰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좀비의 습격!!! 좀비 한 마리 정도야 잘 피해 다니면 살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미피들은 좀비의 습격을 피해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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