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한창 판을 치던 백악기. 공룡뿐만 아니라 속씨식물들과 다양한 곤충들도 출현하여 그야말로 모든 생물들의 전성시대였다. 지구상의 생물들은 각자 행복한 일상(?)들을 보내며 생존에 적합한 모습으로 진화를 계속하였을텐데... 약 6,600만년 전 제5차 대멸종이 시작되며 지구상의 공룡들은 사실상 전멸에 이르게 된다.

 

만약 이러한 대멸종이 없었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니 미래 조차 있을 수 있기는 했을까?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사건이다. 또한, 화석으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공룡들은 우리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켜 준다. 자연의 법칙을 감히 인간이 거스를 수 없다면 그 자연의 법칙 안에서는 충분히 즐기며 공생하는 길을 찾으면 될 것이다.

 

모델명 : 미니 사이카니아(Mini Saichania)

제조자 : SCHLEICH GMBH.

수입자 : (주)나비타월드

제조일 : 2015. 03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몽골에서 화석이 발견된 초식공룡 사이카니아(Saichania). 온 몸에 가시가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꼬리 끝에는 곤봉처럼 뭉툭하게 생긴 뼈가 있는데 학자들은 호신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미니 벨로키랍토르(Mini Velociraptor)와의 사투!!! 둘 다 백악기 후기에 동아시아 일대에 살았으니 이렇게 마주치지 않았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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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 약탈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이 작은 공룡이 대중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것은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공헌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지만 날렵하고 두뇌까지 뛰어나며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공룡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런데 영화상의 이미지와 실제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영화보다는 좀 더 키가 작고 좀 더 가벼우며 복원된 외관 이미지는 마치 새를 연상케한다. 그래서 일부 과학자들이 고증이 형편 없다며 영화를 씹었는데 원작 소설이 나왔을 당시엔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와 다른 종을 확실히 구분하지 못했던 시기였고 영화 제작이 될 쯤엔 종 구분이 되었지만 제작사는 원작 소설대로 가자고 했다고 한다.

 

모델명 : 미니 벨로키랍토르(Mini Velociraptor)

제조자 : SCHLEICH GMBH.

수입자 : (주)나비타월드

제조일 : 2015. 06

 

 

 

매장에서만 주로 사왔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왔다. 팔목에 달린 제품표가 마치 신생아실 이름표 같다.

 

 

  

외형은 아무래도 실제보다는 영화 쪽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하긴 영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실제 모습과 같은 제품을 주면 '이거 뭐야?'라는 짜증섞인 질문만 되돌아 올 듯.

 

 

 

궁금하긴 하다. 맨날 뼈대를 보고 추측한 이미지 복원도 말고 실제 모습은 어떠했을지. 공룡이 되살아나면 인간은 생존하기 힘들겠지?

 

 

 

이거 먹는거 아니야~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를 길들이고 있는 오웬 그라디(Owen Grady). 동등한 입장에서 랩터들을 이해하고 교감하려 했던 오웬(Owen)이라는 캐릭터에게서 배울 점이 많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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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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