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블로거가 <스타 워즈(Star Wars)>의 진정한 재미는 클론 트루퍼 종류별로 모으기라고 했다. 체스나 장기로 치면 먼저 죽어나가는 졸(卒)인데 왜 사람들은 매력을 느낄까? 어찌보면 1%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복제품(클론)처럼 노동력이 소모되는 우리의 처지가 클론 트루퍼에게 이입되어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말고~

 

지금 소개할 클론 트루퍼는 카쉬크(Kashyyyk) 지역에 특화된 클론 트루퍼라고 한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최대한 끄집어 내어보면 밀림같은 지역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던 카쉬크 트루퍼(Kashyyyk Troopers)들의 활약상이 어렴풋이 떠오르는듯. 물론 정품은 아니고 LEGO 75035 제품에 들어 있는 미니피규어를 SY가 카피한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5

 

 

 

밀림 지역의 게릴라전에 능한 병사다운 갑옷 도색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포장 상자의 배경은 사막같구나. 미스 매칭~

 

 

 

제품 구성은 깔끔하게 부품들이 담겨진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장난감의 대상 연령은 5세에서 12세까지인데 상관하지 말자~

 

 

 

한 성질할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카쉬크 트루퍼(Kashyyyk Troopers). 하지만 헬멧을 씌우면 온순해져 보인다.

 

 

 

최종 완성. 참고로 파란색 부품이 달린 무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파란색 부품을 총알처럼 쏠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맞는다고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을 겨냥하여 쏘지는 말자.

 

 

 

" 죽어랏~ 배틀 드로이드(Battle Droid)!!! "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드(Homing Spider Droid)를 급습하는 카쉬크 트루퍼(Kashyyyk Troopers). 과연 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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