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g har noget her, der kan tørre det op med et snuptag. Intet kan bringe den uforstyrrelige pedel ud af fatning. Når han står over for spild, pletter og andre ting, der er for ækle at nævne, er han og hans moppe klar til enhver rengøringsudfordring, hvad enten det er i skolen, på kontoret eller endda i zoo. Og hvis en pyt skulle være for meget for hans mægtige moppe … tjah, så har man jo altid en god, gammel klud og en håndfuld savsmuld. Pedellen har haft dette arbejde i mange år. Faktisk kunne nogle af dem, der kender ham, næsten sværge på, at han har været der stort set altid. Men af en eller anden grund er der tilsyneladende alligevel ingen, der kan huske hans navn. Det er ekstra mærkeligt, fordi det står lige der på hans uniform, selv om det kan være lidt svært at læse. Så er det jo godt, at han altid dukker op, hvor der er behov for ham, uden at nogen behøver at tilkalde ham!....라고 LEGO 덴마크 홈페이지에 관리인(Pedel)에 대한 소개글이 나와 있다. 모두 덴마크 언어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여 해석은 패스~

 

어쩐 일인지 LEGO 한국 홈페이지에는 관리인(Pedel)에 대한 소개글이 없다. 홈페이지 관리자들의 늦장 업데이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Pedel을 해석할 때 청소부로 할 것이냐 아니면 청소의 역할이 있는 아파트 또는 빌딩 관리인으로 할 것이냐 고민하다가 LEGO의 다른 나라 홈페이지의 글들을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관리인으로 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후 LEGO 한국 홈페이지에서 어떤 호칭으로 부를지 모르겠으나 관리인이라고 해석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1011

 

 

 

짜잔~ 과연 어떤 미니피규어가 나올려나? 불확실성의 즐거움은 역시 장난감 뽑기에 일정 부분 있으면 좋다. 물론 너무 사행성 조장은 안 되겠지만~

 

 

  

제품 구성은 부품들과 미니 피규어와 온라인 연동 게임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있는 제품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Minifigures 15 시리즈의 총 16개 미니피규어들 중에 9번째에 해당하는 관리인(Pedel) 등장!!! 커다란 마대자루가 인상적이다.

 

 

 

도시의 상쾌한 아침을 여는 청소관리자들이 있기에 뿌연 매연 속에서 우리는 그나마의 상쾌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열심히 청소하시는 그 분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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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Star Wars : The Force Awakens)>에 등장하는 악의 무리인 퍼스트 오더(First Order)는 여러 매체에서도 이야기 되었겠지만 은하 제국(Galactic Empire)을 계승하는 조직이며 나치를 연상시키게 한다. 자유주의 표방하며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인 미국에서 우려먹기 쉬운 대상이지만 역사를 잘 살펴보면 과연 나치만이 악의 제국이었는지, 연합국이 전후 처리를 잘 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점이 많다.

 

여튼 영화의 개봉과 함께 관련 상품들도 무수히 쏟아져 나왔고 스타워즈 매니아들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지갑과 통장 잔고를 잘 파악하여 자신이 가진 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근래에 들어 라이센스 계약 제품으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LEGO도 영화 개봉에 즈음하여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에 관련 제품들을 쫘악 깔아놓았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카피 신공을 보이는 중국의 카피 회사들도 기다렸다는듯이 카피 제품을 신속하게 발매하였다.

 

제조회사 : Dargo

제품번호 : 867G

 

 

 

우주 공간에서 멋지게 총을 쏘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 퍼스트 오더 장교(First Order Officer). LEGO 정품에서는 남성버전, 여성버전 두 가지가 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 그리고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퍼스트 오더 장교(First Order Officer) 조립 완료. 의외로 부드럽게 조립되어지는 것이 LEGO의 느낌이 들 정도였다. 대륙의 실수인 것인가?

 

 

 

남는 부품들이 있었는데 시리즈로 묶인 나머지 7개의 제품들 모으면 좌측 상자의 그림과 같은 초미니 타이 파이터(TIE Fighter)와 초미니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을 만들 수 있는듯하다. 오~ 머리 좀 쓴 듯~

 

 

 

최종 완성. 참고로 퍼스트 오더 장교(First Order Officer) 남자버전 미피 원본을 구하고 싶다면 LEGO 75101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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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위암으로 타계한 만화가 테즈카 오사무(てづか おさむ)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만화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다. 다양한 작품들과 주제 그리고 현실을 초월한 아이디어는 실로 많은 만화가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 중에서도 기억나는 작품을 꼽으라면 역시 <철완 아톰(鉄腕アトム)>이다. 지금은 많은 로봇 만화들이 쉴틈없이 나오고 있지만 당시엔 로봇하면 당연 아톰(アトム)이 독보적이었다.

 

롯데리아와 Tezuka Productions의 콜라보 제품이 지난 1월에 출시되었다. 그런데 롯데리아 측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다. 영문으로는 TEZUKA OSAMU Debut 70th이라 해놓고 홍보물에는 아톰 탄생 70주년이라고 해놓았다. <철완 아톰(鉄腕アトム)>의 만화책 발매는 1951년이고 TV애니메이션 방영은 1963년이니 숫자가 맞지 않다. 테즈카 오사무(てづか おさむ)의 만화가 데뷔연도가 1945년이니 만화가 데뷔 70주년이 맞는거다. 여튼 보기드문 아톰 브릭 피규어를 만나보자.

 

제조회사 : Shantou Chenghai Taisheng Plastic toy Factory

제품번호 : 2

 

 

 

원작명은 오챠노미즈 박사(お茶の水博士)이지만 한국에서 코주부박사라 현지화 되었고 롯데리아에서도 코주부박사라는 명칭으로 내놓았으니 일단 코주부박사라 호칭하겠다.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매장에 이것 밖에 안 남아 있어서였다.

 

 

 

제품 구성은 피규어만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도 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오토바이 모양이다. 과연 무엇일까나?

 

 

 

코주부박사답게 코를 엄청 크게 만들어 놓았다. 균형을 잘 잡지 않으면 넘어가기 쉽다. 등판에는 TEZUKA OSAMU Debut 70th 기념글자와 테즈카 오사무(てづかおさむ)의 싸인이 프린팅되어 있다.

 

 

 

짜잔~ 이것이 바로 오토바이의 정체였다. 롯데리아 로고가 박혀 있으니 영락없는 배달 오토바이이다. 어찌보면 나름 레어템이다.

 

 

 

부릉부릉~ 졸지에 배달서비스를 나가야 되는 코주부박사. 아무리 박사라도 돈이 궁하면 알바를 해야되는 법. 직업에 귀천 따지지 말자. 그러다 굶어 죽는다.

 

 

 

" 박사님 어디 배달가시는거예요? " <와라! 편의점>의 임은아가 코주부박사에게 말을 건네는데 뒤에 실린 우유의 표정이... 그것보다 더 신경쓰이는건 뒤에 있는 아톰(アトム)이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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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ation. 말 그대로 탐험이다. 그동안 인간의 발길이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곳을 찾아가 밝혀내려는 인간의 탐험정신은 아프리카 오지 탐험이나 남극대륙 기지 건설을 너머 저 멀리 우주까지 닿아 있다. 아직 과학 기술의 발전이 미흡하여 우주로 왕래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인간의 탐험정신은 언젠가는 은하계를 넘어설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며 더 큰 곳을 바라볼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탐험이 항상 좋은 일만 불러온 것은 아니다. 사실 아프리카 오지 탐험이라는 말 자체가 서양/백인중심주의적 관점이며 제국주의 때와 맞물려 생각한다면 열강들의 식민지 침탈과 수탈, 노예제도가 뒤따르고 있었더. 더불어 숨어있던 바이러스를 확산시켜 무고한 사람들이 병으로 죽어가게 만들기도 했다. 탐험이라도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탐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런 의미에 PEIZEI의 Exploration를 조립해보자.

 

제조회사 : PEIZEI

제품번호 : 0384

 

 

 

꾸준히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일전에 같은 시리즈의 Discovery를 소개한 바 있는데 기억 나실려나?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33개의 부품들이 들어 있다고 한다. 더불어 3in1 제품이다.

 

 

 

첫번째 로봇 완성. 총과 방패를 든 로봇같다. 팔과 다리는 위아래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음... 다리찢기 표현은 가능하겠군.

 

 

 

두번째 로봇으로 변형. 어깨에 포를 장착한 익룡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앞선 로봇이 탱커라면 이번 로봇은 원거리 딜러인가?ㅋ

 

 

 

세번째 모습으로 변형. 비행기와 닮았는데 변형 모습에 가장 부품갯수가 적어서 남는 부품 관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Discovery와의 만남. 이제 남은 동료 2개체가 완성되면 완벽한 합체가 가능해진다. 그런데 왜 합체를 해야만 되는 것인지 Exploration와 Discovery는 이해를 못하고 있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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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마트폰으로 즐겨하는 게임 중에 <길건너 친구들(Crossy Road)>이 있다. 그 예전 오락실에서 즐겨하던 <개구리(フロッガー)> 게임처럼 방해물들을 피해 길을 건너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픽셀형태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캡슐토이 뽑듯 랜덤하게 얻을 수 있고 몇몇 캐릭터는 배경 변화, 또 다른 숨겨진 캐릭터 찾기로 이어져 있어 제법 재미가 쏠쏠하다.

 

문구로 유명한 모닝글로리에서 출시한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길건너 친구들(Crossy Road)>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연상이 되었다. 게임을 하면서도 요런 캐릭터들은 미니피규어 형태의 캐릭터 상품으로 나와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미니 블럭으로 나와도 괜찮을듯 싶다. 모닝글로리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를 찾아봤는데 나의 검색력 부족일지 모르지만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아쉽지만 일단 손맛을 먼저 봐야겠다.

 

제조회사 : 모닝글로리

제품번호 : ? ? ?

 

 

 

보통 사각형 상자에 제품들이 포장되어 있는데 반해 모닝글로리는 육각형의 포장으로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한 것 같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한 개와 큼지막한 설명서 한 부로 구성되어 있다. 총 121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몸통까지 만드는데도 많이 힘들었다. 부품들 바닥이 LEGO처럼 고정 시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방향을 잘 맞추지 못하면 열이 삐뚤어진다. 작은 블럭이니 더욱 신중하게 조립해야 여을 잘 맞추어 조립 진행이 가능하다.

 

 

 

얼굴 부분을 조립하다보면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1X2 부품이 아니라 외눈박이 부품이니 헷갈리지 말자.

 

 

 

조심스레 만든 머리와 몸통의 합체. 귀여운 알파카(Alpaca)의 모습이 점점 나오고 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조립을 이어가자.

 

 

  

앙증맞은 발 조립. 앞서 말했지만 블럭과 블럭간 이음새가 고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니 종아리 부분이 허벅지 중앙에 정확히 오도록 잘 조정하자.

 

 

 

최종 완성. 알파카(Alpaca)도 낙타처럼 화가 나면 침을 뱉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고 잘 모셔 놓자ㅋ

 

 

 

어라? 부품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남았지? 맹세컨데 절대 부실 조립을 하지 않았다. 설명서대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조립했다. 왠지 알파카(Alpaca)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인다. 침 뱉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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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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