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개봉하여 흥행과 평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토르:라그나로크(Thor:Ragnarok)>. 전작보다 한층 밝아진 분위기와 재미는 오락영화가 갖추어야할 미덕을 모두 지녔다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원작 만화의 소스를 절묘하게 엮어 나갔고 초반부에 등장한 카메오 출연진들은 역대급이었다.

 

더불어 기대가 되는 것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주년 기념작이자 선행 시리즈들을 총결집 및 결산(?)을 해주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Avengers:Infinity War)>. 올해 4월 개봉예정인데 무척 기대가 크다. 더불어 2차산업인 완구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 다양한 완구제품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리라 기대해본다.

 

제조회사 : 巨象ELEPHANT

제품번호 : JX60001A

 

 

 

요상하고도 기이한 탈 것. 원작에 없지만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낸 巨象ELEPHANT의 노고는 치하하는 바이나 디자인이 영 구린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누군가는 마음에 들어할 수도 있겠지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들어 있는 비닐팩 두 개와 펼치면 엄청난 설명서 한 부가 들어 있으며 망토는 별도로 들어 있으니 구성물들을 꺼내다가 놓치지 말자~

 

 

 

우선 이 제품의 주역인 토르(Thor) 완성. 몸통의 디자인 LEGO 76030에 등장하는 미피를 카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때려 박을 때 묠니르(Mjöllnir)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묠니르(Mjöllnir)는 섭섭해할지 몰라도...

 

 

 

어떠한 생각으로 탈 것에 대한 디자인이 이렇게 만들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나 토르(Thor)는 빨리 만들고 싶어 한다. 쿵쾅~ 쿵쾅~

 

 

 

뭔지는 몰라도 날개의 역할을 해주는 이 부분을 조립하면 얼추 끝날 것 같다. 이것이 완성되면 이상한 암호를 말해야만 시동이 걸리는 퀸젯(Quinjet)을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최종 완성. 간지나게 날아가는 기분이 한없이 기쁜 토르(Thor). 이제 우주 어디라도 마음껏 날아가주마!!!

 

 

 

' 이봐~ 우리의 탈 것들이 합체 가능하다는데 꼭 합체할 필요가 있을까? ' 울버린(Wolverine)의 의문에 토르(Thor)는 왠지 동의가 된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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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몹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험치를 준다던지, 아이템을 준다던지, 퀘스트 달성 조건이라던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어떤 목적을 달성하게 하기 위한 저마다의 역할을 게임 내에서 부여받고 있다. 난이도와 게임 내용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부여 받는 몹들이 있는데 주인공이 플레이하는 캐릭터보다 더 인기가 있는 몹들도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등장하는 박쥐(Bat)는 플레이어들에게 어떠한 의미도 부여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공격하기 쉽지도 않을 뿐더러 드랍하는 아이템도 없고 주어지는 경험치도 아주 미미한 편이며 길들일 수도 없어서 박쥐(Bat)의 출현을 상당히 귀찮아하는 게임 유저들의 글을 종종 보곤 한다. 다만, 인내심을 갖고 박쥐(Bat)를 따라다니다 보면 철광석이나 석탄이 있는 동굴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쓰임새가 영 없는 것은 아니다.

 

제조회사 : 巨象ELEPHANT

제품번호 : JX1034-03

 

 

 

MY WORLD라는 시리즈 명칭은 將LELE, DECOOL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보시다시피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캐릭터 제품군을 말한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여타의 제품들처럼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는 들어있지 않다.

 

 

 

종이상자 옆면에 있는 설명서를 보고 조립한 구조물이다.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모르겠다. 게임하시는 분들 중에 어떤 것을 형상화한 것인지 아시는 분은 댓글을~

 

 

 

보통 중국 카피 회사들이 LEGO의 Minecraft시리즈를 카피하는데 내가 알기론 LEGO에서 박쥐(Bat)를 제품화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오리지널 제품이 되는건가??

 

 

 

오늘도 즐거운 모험을 하고 있는 스티브(Steve). 날고 있는 박쥐(Bat)를 발견하고 전투 자세를 취하려다 박쥐(Bat)를 잡아봤자 남는 것이 없음을 기억해내고 멈추었다. 가던 길이나 가자~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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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제품을 카피하는 중국회사들은 단순히 기존에 나온 제품만 카피하는 것이 아니다. LEGO게임에 등장한 캐릭터나 탈 것들도 카피하며 LEGO보다 먼저 완구제품화하며 심지어 매니아들의 커스텀 작품 마저도 카피한 뒤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이처럼 중국카피회사들의 영역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금 소개시켜줄 제품은 어떤 것을 모티브로 삼은 것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LEGO게임들의 탈 것을 이리저리 뒤져봤지만 비슷해보이는 것 조차 찾지 못했다. 잘못 찾은 것일 수 있다. 아니면 어떤 매니아의 커스텀 제품일 수 있다. LEGO 전시회나 온라인상에 포스팅된 작품을 눈여겨 두었다가 제품화시킨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巨象ELEPHANT의 새로운 변형 작품일 수 있다. 이것저것 카피하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으니..,

 

제조회사 : 巨象ELEPHANT

제품번호 : JX60001B

 

 

 

상자 겉면을 보니 시리즈 내 다른 제품과 합체하는 기능이 있다. 음... 생각해보면 이런 블럭 제품은 마음 먹기에 따라 합체가 가능한 것 아닌가? 물론 멋지게 나오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두 개와 무척이나 커다란 설명서 한 부... 이것도 반절만 편 것이다. 커다란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서가 크니 일단 보기는 좋다.

 

 

 

먼저 울버린(Wolverine) 미니피규어 완성. 아니 그런데 머리가 너무 벗겨져있다. 확 늙어 보이는 울버린(Wolverine). 역시 머리빨인건가?

 

 

 

설명서대로 먼저 바퀴부터 조립을 하자. 작은 바퀴가 앞 부분이고 큰 바퀴가 뒷 부분이다. 그렇다면 후륜구동인건가?

 

 

 

열심히 조립을 하고 있는 도중, 지나가던 다른 울버린(Wolverine)들이 이 광경을 목격한다. 그렇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함께 하니까 조립의 속도가 빨라 진다. 무엇보다 같은 울버린(Wolverine)이 사용할 탈 것이니까 더욱 협업이 잘 이루어진다.

 

 

 

어느덧 조립 공정의 중반까지 이르렀다. 앗~ 저기 고전 코스튬의 울버린(Wolverine)도 이 광경을 목격했다.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양.

 

 

  

울버린(Wolverine)의 대표적인 무기인 클로를 자동차의 앞 부분을 꾸며 상징성을 얻음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최종 완성. 클로 모양의 자동차 앞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머리 벗겨진 울버린(Wolverine)이 타고 있으니 왠지 트랙터 느낌이 든다;;;;

 

 

 

자..잠깐 어느게 내꺼지? 작업하느라 벗어놓은 클로들이 섞여 있어 어느게 누구의 것인지 헷갈리게 되었다. 일단 아무거나 끼고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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