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 애니메이션이자 최장수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The Simpsons).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좌충우돌 이야기도 재밌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블랙 코미디가 일품이다. 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들을 등장시켜 까는데 한국에서 그랬다간 당장 프로그램이 폐지되겠지???

 

이런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LEGO를 통해 심슨™시리즈 미니피규어(minifigures)로 만들어져 판매되었다. 상당히 인기가 많았는데 국내에서도 나오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였다. 나처럼 굼뜬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으나 카피의 대가 SY에서 The Simpson시리즈를 내놓아 흐르던 눈물을 닦을 수 있게 되었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6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마스코트 매기 심슨(Maggie Simpson). 풀네임은 Margaret Evelyn Simpson이라고 한다. 음...그냥 매기라고 부르는게 더 정감있고 편한듯~

 

 

 

카드는 없고 부품만 들어있다. 생각보다 부품수가 많다.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피 조립 부품보다 소품용 부품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소품용 부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귀여운 물고기 인형이 인상적이다. 하트와 별 모양의 소품들은 나중에 무언가를 꾸밀 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매기 심슨(Maggie Simpson) 미피 완성. 그닥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만족스럽다. 그리고 상자 그림처럼 꾸며보기. 비슷해보이는지??

 

 

   

엄마 마지 심슨(Marge Simpson)과의 상봉. 역시 엄마 품이 가장 좋은 것. 더군다나 심슨 세계에선 마지 심슨(Marge Simpson)이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이니 안정적이기도 하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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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SY의 S.W.A.T시리즈의 여자 용병을 소개한 바 있다. SY의 S.W.A.T시리즈에는 총 8종류의 미피들이 있는데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모방하였고 시리즈 명칭을 S.W.A.T이라고 하여 출시하였지만 차라리 용병군단시리즈라고 했으면 더욱 어울렸을 법 하다. 아니면 S.W.A.T시리즈를 내놓는 다른 카피 회사들과 더욱 차별성을 두어 Expendables시리즈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미피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이 배역을 맡은 바니 로스(Barney Ross)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방)했네~ (모방)했어~ 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0

 

 

 

내가 바로 SY S.W.A.T시리즈의 주인공올씨다. 딱히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바니라고 불러 주쇼~

 

 

 

내용물에 카드는 없었고 다른 S.W.A.T시리즈 미피들처럼 무기가 이것저것 많다. 딱히 무기거치대도 없는데 무기가 많으니 진열해놓기 참 어렵다.

 

 

  

무기들은 조립용 커터로 정성스레 잘라내었다. 아무리 불법 카피 제품이라도 정성을 쏟아야 진정한 덕후!!!

 

 

 

여러 무기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원형 탄창을 사용하는 총. 탄창을 탈부착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재밌다.

 

 

 

그리고 미피 완성. 쌍권총을 들고 있다. 무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한대로 무기거치대가 따로 없기에 어떻게 진열할지 고민 중이다.

 

 

 

쌍권총 하니 주윤발(周潤發) 형님이 생각났다. 홍콩의 노란 우산 집회를 응원한다는 주윤발(周潤發) 따거. 그런 주윤발(周潤發)에게 영화 출연할 기회를 주지 말하야 한다고 주장이 있었고 이에 주윤발(周潤發)은 까짓 영화 좀 덜 찍지라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역시 따거~ 주윤발(周潤發)같은 대인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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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의 Castle시리즈는 칭찬할 수 밖에 없는게 피규어의 퀄리티와 페인팅의 디테일함이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LEGO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 계약이 되어 있을리 만무하여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이번에 구입한 못된 난쟁이 전사(Evil Dwarf Warrior Mint)는 LEGO 미니피규어(minifigures)시리즈 중 5번째 시리즈에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못된 난쟁이(Ond dværg)를 카피한 제품이다. 새로운 악당 캐릭터의 등장은 다양한 연출(라고 쓰고 장난감 놀이라 읽는다)을 함에 있어 유리하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75

 

 

 

역시 드워프 종족의 포스는 어딜 가든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덮수룩한 수염과 묵직한 도끼는 드워프의 트레이드 마크.

 

 

 

구성물은 친숙한 카드 2장과 부품들이다. 제법 두툼한 부품이 담겨진 비닐봉투를 보니 손맛을 빨리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아 오른다.

 

 

 

진열대 완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불꽃 기둥이 너무 헐렁하여 잘못 건딜면 툭 빠진다는 것. 요런 부분이 좀 아쉬운데 굳이 이런 식으로 카피 제품의 단점을 각인 시켜줄 필요는 없는데ㅋㅋㅋ

 

 

 

악당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눈이 빨갛다. 사진찍기 실력이 별로이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는데 수염도 제법 잘 만들어져 있다. 사진기를 바꾸어야 되나. 쩝;;;;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도킹!!! 아까 말한 불꽃 기둥을 빼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자 이제 나쁜 짓을 하러 가볼까?

 

 

 

하지만 소문을 듣고 먼저 쳐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LEGO 정품의 드래곤 군사들(LEGO 70400 Bagholdsangreb i skoven 등장 미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어디 짝퉁 주제에 악당 주인공의 자리를 넘봐!!' 그런데 드래곤 군사들도 그냥 일반 병사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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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PDP 동영상 광고 중에 스마트폰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아기자기한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워낙 자주 광고가 나왔는데 그걸 볼 때 마다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게임이길래 이렇게 홍보를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게임제작사인 슈퍼셀(SUPERCELL)이 일본의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에 인수되었고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은 한국에 어마어마한 광고물량을 퍼부었다고 한다.

 

고전(?)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관계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저작권을 가볍게 무시하고 LEGO 원작에도 없는 재미난 브릭 미피를 생산해주는 SY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61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에서 빠른 이동력으로 약탈을 담당한다는 고블린(Goblin). 생긴 것 자체가 약탈스럽다.

 

 

 

구성물 내용은 부품과 카드. 카드는 2장이다. 부품들이 분리가 되어있어 손맛이 있을 것 같다. 너무 친절하게 조립해서 나오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았으면~

 

 

  

일단 악세사리들 완성. 진열대가 아닌 외부에 놓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특이했다. 보통 진열대에 소품을 조립하는 일은 있어도 이렇게 외부에 방치(?)하는 형식은 처음이다.

 

 

 

고블린(Goblin)미피 완성. 상당히 개성적인 캐릭터이다. 문제는 머리 부품을 씌우면 눈이 보일락 말락 한다는 것. 앞머리를 잘라야하나???

 

 

 

진열판과의 최종 합체!!! 보물꾸러미를 어깨에 짊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LEGO 미피든 따라쟁이 미피든 팔꿈치 관절은 움직이지 않아서 그냥 뒤로 메고 가는 것처럼 꾸며 보았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도적질을 하던 고블린(Goblin)이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다.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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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든 좀비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좀비 영화를 좋아하여 많은 작품들을 섭렵하였지만 영화를 보며 내가 좀비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좀비가 될리는 만무하지만 좀비처럼 사는 사람들은 많아지는 것 같다. 원해서라기 보다는 사회가 점점 사람들을 아무 생각없이 일하게만 만드는 구조로 인하여...

 

일전에 소개했던 DECOOL의 Zombie World에 속한 또 하나의 미니피규어를 구입하였다. Computer Programmer 좀비. 그렇다면 Computer Programmer 좀비가 좀비PC를 만드는건가? (물론 농담)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1

 

 

 

좀비PC를 만들다가 자신이 좀비가 되었다는(?) Computer Programmer 좀비. 컴퓨터프로그래머가 커다란 렌치를 들고 있는 이유는 뭐지??

 

 

  

이번에도 카드는 없었고 미피 부품만 들어 있었다. 부품도 많지 않은데 이렇게 가조립을 해주면 어떻게 하냐고 -_-;;;

 

 

   

이색적인 것은 컴퓨터프로그래머라는 설정을 살려주기 위해서인지 아이패드 소품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로 마지막 뉴스를 보고 있었다. 설정 좋다ㅋ

 

 

 

미피와 진열대 완성. 한 손엔 렌치, 한 손엔 아이패드. 뭔가 언밸런스 하면서도 왠지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

 

 

 

이젠 에밋(Emmet)좀비와 함께 좀비가 2마리. 외롭지 않다. 진정한 좀비 아포칼립스 시대를 함께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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