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활극형의 작품에서 선과 악의 단순한 구조(또는 일대일 매칭)의 캐릭터들만 등장하면 아무래도 작품이 밋밋해지고 다이나믹한 맛이 떨어지기 쉽다. 그 와중에 신념보다는 이익을 위해 행동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캐릭터가 있다면 작품의 재미가 쏠쏠해진다. 물론 그런 캐릭터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연출과 플롯 설정이 중요하지만...

 

대표적인 캐릭터를 꼽자면 <스타워즈(Star Wars)>시리즈의 한 솔로(Han Solo)가 있을 것이다. 처음엔 자신의 생계만을 위해 살아가다가 극적인 순간에 반란군을 도와주고 이후 반란군의 대표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에 나온 <토르:라그나로크(Thor:Ragnarok)>에 등장한 스커지(Skurge)도 그러한 유형의 캐릭터라 볼 수 있는데 임팩트가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닌자고(NINJAGO)>시리즈의 등장하는 로닌(Ronin)도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094

 

 

 

시즌 5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로닌(Ronin).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닌자들이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제품 구성은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들어있는 비닐팩 1개, 그리고 카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서 뒷면에는 그동안 나온 제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디자인은 LEGO 70735제품의 미피를 카피한 것 같다. DECOOL의 페인팅 기술은 갈수록 발전하는듯. 최근엔 오리지널 제품을 생산하는 것 같은데 카피에서 벗어나야지.

 

 

 

보너스로 스크리머(Skreemer)가 들어 있는데 여전히 의문스러운 것은 과연 유령이 뭣하러 칼을 들고 물리적 공격을 하느냐는 것이다.

 

 

 

최종 완성. 참고로 로닌(Ronin)이 들고 있는 총은 발사가 가능하다. 위력이 그리 강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나 동물에게 쏘지는 말자.

 

 

 

' 이거 가지고 빚을 갚을 수 있겠나? ' 소울 아처(Soul Archer)는 로닌(Ronin)에게 빚독촉을 한다. 빚독촉에 압박을 느낀 로닌(Ronin)은 결국 어떤 행동을 했을까?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 수 있으니 시간될 때 감상을 해보시길 바란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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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야(Nya)가 마스터 우(Master Wu)로부터 도덕경스러운 선문답을 통해 물의 마스터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는 동안 주인공 4인방은 물의 도시 스틱스에 도착하여 전설의 기술인 '에어짓주(Airjitzu)의 비법서'를 로닌(Ronin)으로 부터 되찾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그 때 고스트 군단의 사령관인 모로(Morro)에 의해 소환된 유령 중에 하나가 바로 소울 아처(Soul Archer)이다.

 

이름에 걸맞게 화살의 명수인데 자신이 맞추고자 하는 목표는 반드시 화살을 맞추며 주인공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모로(Morro)의 오른팔이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소울 아처(Soul Archer)가 활을 쏘면 화살 끝에 스크리머(Skreemer)라는 하급 유령이 생성되는데 스크리머(Skreemer)의 몸에 닿은 캐릭터는 일시적으로 유령이 된다고 한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096

 

 

 

하체가 투명 부품인 소울 아처(Soul Archer)를 DECOOL에서 과연 제대로 표현했을 것인가? 박스 아트를 보아하니 스크리머(Skreemer)도 함께 들어 있는듯~

 

 

 

제품 구성은 아주 심플하게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한 개로만 이루어져 있다. 자~ 그러면 비닐팩을 찢어 부품들을 꺼내고 조립해보자~

 

 

 

하체 표현... 대실망이다. 물론 카피 제품에서 LEGO만큼의 퀄리티를 바라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평소 DECOOL의 카피 능력에 비하면 이건 하다가 만 것이 너무 티가 난다.

 

 

 

귀염둥이 스크리머(Skreemer)와 최종 완성 샷~ 그런데 스크리머(Skreemer)가 들고 있는 커다란 뼈다귀는 뭘까? LEGO 원본에도 이런 무기가 있었던가?

 

 

 

혹시나... 그럴리 없겠지만... 혹여나 야광 기능이 탑재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불을 꺼보았지만 어두컴컴함만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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