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모든 생물을 통틀어 가장 큰 키를 자랑하고 있는 기린. 태어날 때 부터 키가 180cm에 육박한다고 하니 어마무시하다. 선천적인 큰 키와 롱다리로 인하여 야생에서도 왠만한 천적이 없다고 한다. 밀림의 왕 사자도 사냥의 베테랑급들이 다수 포진한 무리들만이 기린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며 성공하더라도 기린의 뒷발에 채인 사자는 오래가지 않아 사망 확정.

 

그럼에도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야생 기린의 평균 수면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고 한다. 하루에 20분 내지 길게는 2시간 정도. 그것도 대략 5분씩 나누어 서서 잔다고. 그와 반대로 동물원에 있는 기린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몇 시간 동안 자기도 하고 때때로 누워서 자기도 한다고. 여튼 만성 수면 부족에 허덕이는 기린을 보고 있으니 사춘기 때 잘 자야 키가 큰다는 어른들의 말들은 다 거짓부렁 같다ㅋ

 

제조회사 : Bange Star Diamond

제품번호 : 8403

 

 

 

대부분은 알고 있겠지만 기린의 목뼈는 사람과 똑같은 7개. 그리고 단단한 목 근육이 붙어 있어 기다란 목을 지탱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총 63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되어진 블럭의 색깔들이 3가지 뿐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본체는 조립할 수 있다. 순서대로 상체를 먼저 조립했는데 아주 귀엽다.

 

 

 

기린 본체 최종 완성. 아쉽지만 꼬리는 구현되지 않았다. 그래도 기린의 특징을 잘 살려 놓았다.

 

 

진열대 완성. 원래 나무 몸통 부분은 갈색 원통 부품 10개만 들어가는데 부품들이 남아서 좀 더 높이 쌓았다.

 

 

짜잔~ 최종 완성.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 옆에 기린이 있으니 야생의 느낌이 팍팍 온다. 초원을 달려보자~

 

 

 

이 기린 그림이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이냐?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냐? 그리고 이 기린 그림이 잘 그린 기린 그림이냐? 못 그린 기린 그림이냐? 기린은 혼란에 빠졌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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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꿀 빠는 삶을 살고 있는 하의 실종 패션의 선두 주자 푸(Pooh)를 디즈니(Disney)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알고 있지만 원작은 영국의 동화책에 등장하던 캐릭터. 동화책의 작가가 그의 아들에게 들려줄 잠자리용 동화를 만들다가 살이 붙고 삽화가 첨부되면서 지금의 <곰돌이 푸(Winnie the Pooh)>가 되었다고 한다.

 

2014년 폴란드의 한 시의회에서 하의를 입지 않았고 성 정체성이 의심이 된다는 이유로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던 푸(Pooh)를 퇴출시킨 사건이 있었다. 그러자 전세계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두고 폴란드 시의회를 조롱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푸(Pooh)는 봉제 인형이다. 무생물에게 성별을 주입시키려는 것도 웃기지만 어떠한 근거로 성정체성 자체에 대해 의심하고 검열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제조회사 : Bange Star Diamond

제품번호 : 8415

 

 

 

꿀에 환장할 때 빼놓고는 느림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푸(Pooh). 평소보단 느긋한 마음으로 조립을 해야겠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겨진 비닐팩 한 개와 조금은 덜 친절한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총 72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얼굴을 조립. 아쉽게도 조금 모자르지만 착한 푸(Pooh)의 얼굴 생김새를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듯 하다.

 

 

 

나머지 몸통을 조립했는데 부품들이 많이 남았다. 혹시나 조립 과정에 놓친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 보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그러니 부품이 남더라도 당황해하지 말자~

 

 

  

곰돌이 푸(Pooh) 최종 완성. 나노블럭류로 푸(Pooh)를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다니 너무 아쉽다. 이건 정말 푸대접인걸~

 

 

 

왠지 알파카(Alpaca)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푸(Pooh). 이봐~ 알파카(Alpaca)가 열받으면 침 뱉을지도 몰라~ 그만 두라고~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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