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주유소는 독일에 생겼다고 한다. 약국과 함께 연료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요새 유행하는 드러그스토어의 조상님뻘 되지 않을까? 그리고 주유소가 널리 퍼진 것은 아무래도 자동차의 대중화와 맞물릴 수 밖에 없고 연료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주유소는 미국에 최초로 생겼다고 한다.

 

이제는 주유소를 길거리를 지나가다 흔히 볼 수 있는데 주유소 간 거리 제한 철폐된 후로 난립과 함께 문을 닫는 주유소도 자주 보게 되었다. 문제는 문 닫은 주유소들이 제대로 철거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방치되다보니 주유탱크 주변 토양이 속절없이 오염되고 있다. 무한 경쟁을 방조하는 시장 시스템은 여러모로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적당히 조절하며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어야 되는데 누굴 위한 경쟁인지 모르겠다.

 

제조회사 : Sluban 

제품번호 : M38-B0518

 

 

 

테마명이 Girl's Dream인데 주유소(Patrol Station)와 조화가 잘 안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이것도 고정적인 성관념이 만들어낸 편견일지도 모르겠다.

 

 

 

내용물은 부품들이 한가득 담간 비닐팩 한 개로 만들어졌는데 깔끔했던 종이상자와 달리 비닐의 상태가 상당히 오래된 것처럼 지져분하다.

 

 

 

일단 설명서가 필요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사진으로 기록!!! 총 37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여성 미피 완성. Sluban 특유의 미피 가동성은 놀라운데 나중에 마모되면 휙휙 돌아갈까봐 걱정이다.

 

 

 

주유소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 아무래도 셀프 주유기인 것 같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주유소는 금연지역이다. 조심하자!!!

 

 

 

주유관은 고무 부품으로 되어 있는데 싸구려 고무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으며 먼지가 한 번 묻으면 떼어내기 어려우니 조심하자.

 

 

 

주유소(Patrol Station) 완성!!! 요새 휘발유가 리터당 얼마나 하려나? 아무래도 셀프 주유소이니 다른 곳보다 싸지 않을까?

 

 

 

새로 개장한 주유소(Patrol Station)에 몰려드는 손님들. 지방은 어떨지 모르지만 서울은 비싸다. 조금이라도 싼 셀프주유소는 인기가 많지만 주유하다 옷에 묻히지는 말자. 다음 약속이 있다면 더욱~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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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를 보니 추석기간 택배물량이 작년에 비해 20~30% 증가했다고 한다. 우체국 택배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약 100만개인데 어마어마한 증가가 아닐 수 없다. 민간택배업체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하여 택배기사는 물론이고 물류센터 분류작업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추가 투입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추석맞이 택배는 배달사고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

 

기사에 따르면 올해 이렇게 택배 물량이 늘어난 것을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김영란법이 적용되기 이전의 추석맞이 마지막 성의 표시가 아닐까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어디까지나 자의적 해석이라 100% 맞을 수 없겠지만... 김영란법을 떠나 공직에 있는 사람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조심하고 공적 행위의 기준을 항상 공평무사하게 적용시키는문화가 자리잡혔으면 한다. OECD 가입 34개국 중 27위는 너무 부끄러운 순위가 아닐까 싶다.

 

제조회사 : Sluban 

제품번호 : M38-B0520

 

 

 

Sluban 제품은 이번에 두번째로 만져본다. 유럽에서는 호평 속에 판매된다고 하는데 언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배달차(Delivery Car)와 소녀들의 꿈(Girl's Dream)은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2봉지와 설명서 1부, 스티커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2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간혹가다 조립설명서를 구한다는 댓글 문의가 있어 이번부터 설명서도 이렇게 올려 놓기로 했다. 설명서를 잃어버리신 분은 참고하시라~

 

 

 

읔... 사진 간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Sluban의 미피는 머리와 손목, 허리가 회전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연출 놀이가 더욱 즐거워 진다.

 

 

 

본격적인 조립 시작!!! 기초부터 튼튼하게 해야 한다. 아쉽게도 블럭의 사출이 깔끔하지 못한 곳이 더러 있어 깔끔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다듬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펜더 부분을 두 개로 나누어 놓았는데 그냥 하나로 합쳐도 되지 않았을까? 정교하게 맞물리지 않는다면 벌어지게 되어 미관상 그리 이뻐 보이지 않는데... 쩝~

 

 

 

어우~ 문이 아주 뻑뻑하다. 문을 여닫을 때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너무 잘 열려서 칠렐레 팔렐레 되는 것보단 낫지만...

 

 

 

그에 반해 뒷문은 아주 부드럽게 열린다. 화물을 싣고 내릴 때 그닥 어려움을 겪을 것 같진 않다.

 

 

 

짜잔~ 완성!!! 이제 안전하고 정확한 물류 배송을 위해 달려보자~ 그런데 공휴일 특별 수당은 지급되는건가?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택배 노동자들. 총알 배송, 당일 배송이란 이름으로 도로 위에서 목숨을 건 과속을 하게 된다. 이런 위험한 노동이 괜찮은걸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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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 경기 중 급작스레 비가 내리거나 경기에 지장을 줄 만한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경주차량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등장하는 차를 세이프티 카(Safty Car)라고 한다. 세이프티 카(Safty Car)가 등장하면 경주용 차량들의 모든 추월 행위가 금지되며 모든 차량은 순서대로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뒤를 따르게 한다.

 

아무래도 자동차 경주이니만큼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성능도 좋아야 경주용 차량들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고 당연하겠지만 세이프티 카(Safty Car)의 드라이버도 전현직 선수들 중에 선발이 된다. 어쩌다가 자동차 경주 경기를 보는지라 어떤 브랜드의 차량이 세이프티 카(Safty Car)로 인정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이프티 카(Safty Car)와 관련된 웃픈 일이 있다고 하는데 동영상이 있는지 한 번 찾아 봐야겠다.

 

제조회사 : Sluban 

제품번호 : M38-B0350

 

 

 

그러고보니 Sluban제품은 처음 구입해본다. 그 동안 LEGO 부류의 미니피규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익숙하지 않아 구매를 미루었는데 역시 도전해봐야 알 것 같아 구입해봤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해 보이지 않는 설명서 1부, 소형 스티커 1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96개의 부품을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LEGO류의 미니피규어와는 다르게 목과 손목, 허리가 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블럭형 바닥이 아니라면 중심을 잘 잡아야 미니피규어가 쓰러지지 않는다.

 

 

 

LEGO처럼 블록의 튀어나온 부분에 로고... 아니구나. LEGO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면 Sluban은 제품번호를 새겨놓았다.

 

 

 

아쉽지만 블럭들 간의 균형이 잘 맞지 않아 살짝 틈이 벌어지고 정사각형이어야 될 블럭은 아주 미세하지만 딱 정사각형이 아니다.

 

 

 

여하튼 차량의 지붕을 덮는 단계까지 왔다. 명색이 세이프티 카(Safty Car)인데 튼튼하게 만들어야겠다.

 

 

 

세이프티 카(Safty Car) 완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조립 구성은 아니라 아쉽다. 자동차 지붕을 분리하고 미니피규어를 집어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로 가고 싶어하는 Sluban에게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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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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