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영화, 소설, 만화를 보다보면 나 자신에게 도덕적, 윤리적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것을 발견 혹은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려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희생이 필요한데 그럴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다보면 삶이란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며 신중한 선택이 필요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과학만능주의 시절에 등장한 미치광이 과학자 캐릭터들은 현재에도 갈등 요소를 잘 만들어주는 캐릭터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자본주의의 불안 요소와 맞닿으면서 개인이 아닌 기업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소설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에서 부터 영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쥬라기 공원의 핵심적 인물인 헨리 우(Henry Wu)를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되는 것일까?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호박 속 모기에게서 공룡의 DNA를 추출한 중국계 미국인 박사 헨리 우(Henry Wu). 그로 인해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어떤 형태로 카드 배틀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한 카드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헨리 우(Henry Wu) 미피 완성. 얼굴은 양면 프린팅이 되어 있어 연출하기 용이하다. 손 부품이 파란색인 것은 장갑을 끼고 있다는 것인가??

 

 

 

미피 거치대와 함께 최종 완성. 역시 헨리 우(Henry Wu)하면 모기가 들어가 있는 호박이 있어야 한다.

 

 

 

" 멋지고 쌈빡한 공룡 좀 만들어주세요. 우 박사님 " 사이먼 마스라니(Simon Masrani)회장의 요구에 대해 헨리 우(Henry Wu) 박사는 다른 쪽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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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살인 잭은 실제 살아있는 공룡이 가득한 공원을 구경하기보다는 전화기를 가지고 노는데 더 관심이 많아요. 그는 쥬라기 섬의 풍광이 멋지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동생 그레이만큼 쥬라기 공원에 대해 열정을 느끼는 편은 아니예요. 게다가 야생의 세계에서 배고픈 선사시대의 포식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더더욱 즐거울 리 없겠죠.... 라고 LEGO홈페이지에 잭 미첼(Zach Mitchell)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물론 이 제품은 LEGO의 것을 카피한 將LELE의 제품.

 

진정한 VIP고객의 입장으로 쥬라기 섬 곳곳을 탐방해버린(?) 잭 미첼(Zach Mitchell). 이모 하나 잘 둬서 쥬라기 섬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찐하게 한 판 하였다. 다행인 것은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문제를 헤쳐나가는 인물이라는 점. 사실 세상에 가장 큰 민폐를 끼치는 인물들은 어른들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항상 관리와 보호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쥬라기 섬의 모든 것을 구경해도 공룡의 뱃속은 구경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잭 미첼(Zach Mitchell). 그의 생존기는 눈물없인 들을 수 없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어떻게 즐기지는 감이 안 잡히는 카드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굴은 양면 프린팅. 다소 여유가 넘치는 표정과 두려워하는 표정 두 종류로 프린팅이 되어 있어 연출하기 좋다.

 

 

 

본 캐릭터, 영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지는 모르는 진열대까지 포함하여 최종 완성. 진열대 바닥 부품에 선명하게 새겨진 로고는 상당히 고퀄이다.

 

 

 

동생을 찾으로 가는 도중 마주친 미니 벨로키랍토르(Mini Velociraptor) 때문에 숨은 잭(Zach). 어떻게 하면 저녀석을 따돌리고 동생을 찾으러 갈 수 있을까?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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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장난감을 만들려니 감회가 새롭기는.....개뿔~ 그딴 건 없고 영화는 그냥저냥 봐줄만한데 초창기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주제 의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 영화를 포함하여 헐리우드의 영화들이 CG로 보여줄만한 건 이미 다 보여주었다는 공통적인 한계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용적인 면이나 시각적인 면이나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

 

그러거나 말거나 장난감은 잘 팔리기만 하면 되고 우리의 將LELE는 여전히 LEGO의 제품들을 요리조리 잘 카피하여 제품들을 뽑아내고 있다. 사실 영화든 장난감이든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유구한 인류 역사의 진행 속에 변형된 새로움들이 나올만큼 나왔었을텐데 그 이상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려면 최소 반만년을 초월해야된다는 이야기인데.... 생각만해도 머리에 쥐가 난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딱 봐도 인도 필이 나는 사이먼 마스라니(Simon Masrani) 회장님. (실제 배우도 인도 출신이고) 인도의 영화 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림수였나?ㅋ 아~ 영화 얘기임~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카드 배틀을 준비한 듯한 카드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장님의 얼굴은 자신만만한 표정과 약간 당황한 표정, 두 가지로 양면 프린팅이 되어 있다. 프린팅의 퀄리티는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든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열대와 함께 최종 완성. 커다란 커터들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회장한테 걸맞는 책상이나 상황판으로 구성 해주지.

 

 

 

이 정도 헬기를 조종하는 것은 나에겐 어렵지 않은 일이지!!! 자신만만한 마스라니(Simon Masrani) 회장.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국엔...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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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도 전에 만나보는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정작 쥬라기 시대에 등장하는 공룡은 볼 수 없어도 영화가 기대가 되는 것처럼 정작 영화도 보지 않았으면서도 왠지 멀티 유징된 제품들이 기대가 되어 버렸다. 이미 LEGO에서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에 관련된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의 중국 카피 회사들이 그냥 기다릴쏘냐~

 

將LELE에서 발빠르게 LEGO의 Jurassic World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급 미니피규어 8종류를 카피하여 내놓았다. 그 중에서 주인공 오웬 그라디(Owen Grady)를 먼저 소개하도록 한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에서 주인공인 스타로드(Starlord) 역할을 맡은 바 있는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이 오웬 그라디(Owen Grady)의 역할을 맡았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 제품은 없어서 아쉽다. 하지만 우리의 중국 카피 회사들이 그냥 있지는 않을 것 같다. 대륙의 기상을 보여다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건가? 여하튼 카드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웬 그라디(Owen Grady)의 얼굴은 양면 페인팅이 되어 있다. 몸통 프린팅도 상당히 정교하게 잘 되어 있는데 머리 부분의 접합선이 너무 눈에 띄어서 아쉽다. 물론 머리털 부품을 끼우면 보이지 않게 되지만...

 

 

 

짜잔~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열대와 함께 완성. 이왕이면 영화 포스터와 광고 동영상에 나온 오토바이를 진열대 대신 넣어 주었다면... 그럼 카피의 본분을 어기는 것인가?ㅋ

 

 

 

덤벼라 공룡아!!! 혈혈단신으로 공룡에게 덤비는 오웬 그라디(Owen Grady). 하지만 자세히 보면 진짜 공룡이 아니라 공룡합체로봇 Marmency Animal이다. 이봐 오웬(Owen) 도망가!! 네가 이길 상대가 아니야!!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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