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자체가 명중이라는 뜻을 가진 불스아이(Bullseye).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영화 <데어데블 (Daredevil: The Man Without Fear)>에서 악당으로 나왔으며 콜린 파렐(Colin Farrell)이 연기했다. 아~ 영화가 거의 폭망 수준이라 더 모를 수 있겠구나. 간단하게 얘기하면 마블(Marvel)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악당)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불스아이(Bullseye)가 LEGO 게임 캐릭터로는 등장했지만 미니피규어로는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DECOOL에서 미니피규어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니 나름의 청출어람이라고 해야할까?ㅋㅋㅋ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0173

 

 

 

제품번호가 순서에 맞게 기입된 것이라면 출시된지 꽤 오래된 제품인 것 같다. 최근에 나온 것이라 볼 수 있는 Zombie World 시리즈가 600번대이니...

 

 

 

음... 구성이 꽤 단촐하다. 카드가 들어있지만 달랑 한 장 뿐. 배경 병풍을 만들어야 하건만. 이러면 나가리인데...

 

 

 

캐릭터 디자인과 무기는 원작 만화에 꽤 충실하다.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던 불스아이(Bullseye). 살인용병이 된 그의 삶은 진정 그가 원하던 삶이었을까?

 

 

  

이봐 데드풀(Deadpool). 데어데블(Daredevil)을 물리치기 위해 손을 잡지 않겠나? 원작 만화에서 데어데블(Daredevil)을 물리치기 위해 불스아이(Bullseye)와 데드풀(Deadpool)이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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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호러 작품들을 상당히 좋아한다. 예전에 LEGO에서 몬스터 파이터즈(Monster Fighters) 시리즈를 발매했는데 호러+브릭이라는 이상적인 조합 때문에 구매하고 싶었으나 시기를 놓쳐 아쉽게도 소장하지 못하고 남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있었다.

 

이런 나의 애절함이 하늘에 닿았을까? 생각지도 못한 DECOOL에서 Zombie World 시리즈를 통해 다량(그래봤자 6종이지만)의 좀비 미피들을 생산하였다. 역시 혼신을 다해 기원하면 뜻이 이루어지나보다.

 

제조회사 : DECOOL 

제품번호 : 604

 

 

 

에밋(Emmet)? 에밋(Emmet)이라면 LEGO 레고 무비™ 시리즈의 주인공이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복장이 닮았다. 흠... 몬스터 파이터즈(Monster Fighters)의 좀비 + 레고 무비™의 에밋(Emmet) 조합인건가?

 

 

 

단촐하게 부품만 들어 있다. 다른 사람은 개봉했을 때 카드도 들어 있던데 역시 랜덤의 묘미인가? 조립도 거의 되어 있는 상태라 조금 심심했다.

 

 

  

절단기는 보통 좀비를 물리치는 주인공들의 전용 무기가 아니던가? 참고로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어떤 요금제를 쓰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좀비의 습격!!! 좀비 한 마리 정도야 잘 피해 다니면 살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미피들은 좀비의 습격을 피해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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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되면 나오는 LEGO의 minifigures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재미난 미니피규어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 통에 판매장에서 구경도 못할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얼마 후엔 온라인 상에서 몇 배 또는 몇 십배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그 중에서 인기 있는 미피들이 있는데 '~(를 입은) 가이 또는 걸'들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인기가 있을수록 온라인 판매가격이 높은데 시장의 질서(?)를 위해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將LELE에서 minifigures 시리즈(6종류)를 생산해내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69

 

 

 

LEGO minifigures 7번째 시리즈 중에 '토끼 옷을 입은 남자(Fyr i kaninkostume)'를 따라한 'Bunny Suit Guy'. 당근 줄기 도색이 원본과 다르다.

 

 

  

내용 구성은 카드와 조립 부품. 언제나 같은 구성이라 기대치나 욕심 따윈 갖지 않게 만든다. 나름의 긍정적(?) 방향이다.

 

 

 

먼저 진열대 완성, 진열대에 부착된 부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왠 구리광석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뭐 언젠가는 요긴하게 사용될 때가 있겠지.

 

 

  

미피까지 완성. 사진으로 자세히 표현이 안 되었지만 페인팅 상태는 그리 훌륭한 편이 아니다. 부분부분마다 지저분한 곳도 있고. 아직은 LEGO의 퀄리티를 따라오기 힘든 것인가.

 

 

 

특성(?)을 살려 아이들과 놀아주는 알바를 하고 있지만 악마와 같은 아이들과 놀아준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힘내라 토끼 옷을 입은 남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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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Weapon And Tactics의 줄임말인 S.W.A.T는 경찰특공대라고 해석하면 될 것이다. 준군사조직이라 봐도 무방할 화기로 무장하였으며 일반 경찰들이 해결하기 힘든 대테러진압, 특수 범죄 집단 소탕 등등 어려운 임무를 주로 맡는다. 때때로 권력자의 입맛대로 투입이 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LEGO에서 밀리터리 계열을 생산하지 않는 관계로 이 분야는 카피 회사들에게는 블루 오션인데 將LELE도 S.W.A.T 시리즈로 뛰어들었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8057

 

 

 

정확한 명칭이 없어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왠지 전술 운영조에서 침투 또는 돌격을 맡은 요원 같다.

 

 

 

구성물 내용은 S.W.A.T에 어울리게 많은 무기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카드도 있는데 카드의 용도는 배경 병풍용으로 일전에 정해둔 바 있어 그냥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무기 부품과 런너 사이의 이음새가 가늘어지는 구조라 떼기 쉽게 되어 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다.

 

 

 

나의 사진 찍기 기술이 저질이라 접사가 제대로 안 되었지만 앞, 뒤의 방탄복, 탄띠 디테일이 상당히 우수하다. 헬멧의 야간투시경도 움직일 수 있어 놀랐다. 사진처럼 조립하면 안 되고 위, 아래 방향을 바꾸어끼면 정확하게 눈의 위치에 야간투시경을 놓을 수 있게 된다.

 

 

  

경찰특공대의 수당이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공무원 연금 개혁을 하려고 하여 8만원 수준의 수당은 언 밭에 오줌 눈 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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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시리즈 중 최근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키마의 전설™시리즈도 오래전 부터 중국 카피 회사들이 열심히 카피하고 있는 대상이다. 최근 애니메이션이 40화를 넘기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였고 LEGO가 그에 따른 제품을 출시하면 중국 카피 회사들도 열심히 생산해내고 있다.

 

열심히 카피를 하는 중국 카피 회사들 중 SY는 CHIMA4 라고 시리즈 네이밍까지 해가면 나름의 퀄리티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말 궁금한게, 나중에 LEGO가 소송을 걸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참고로 지금 소개할 미피는 원작에서 고르잔(Gorzan)이라 불리는 캐릭터인데 SY에서는 고르잠(Gorzam)으로 개명하여 출시하였다. 의도적인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오타였을까?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129

 

 

 

거대한 열매 집에서 산다는 고릴라 부족의 지도자 고르잔(Gorzan)을 카피한 SY의 고르잠(Gorzam). 레고 매장에 가면 키마의 전설™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스쳐지나가듯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카드가 있었는데 이번엔 심플하게 부품만 있다. 배경 병풍으로 만들려고 했건만 필요로 하니 없구나. 역시 개똥도 약에 쓰려면 구하기 힘들다ㅋ~

 

 

 

일단 상자 측면에 있는 설명서를 참조하여 진열대를 완성.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구조이다.

 

 

  

미피를 완성하여 진열대에 함께 장식. 미피 외부 페인팅은 LEGO 70143 팽거의 세이버투스 워커에 들어있는 고르잔(Gorzan)의 디자인을 참고한 듯 하다.

 

 

 

먼저 와있는 키마의 전설™ 친구들(물론 다 카피제품)이 고르잠(Gorzam)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아직 이 세계에서 신성한 '키'를 찾지 못했다네. 그전까지는 일단 협력의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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