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는 최근 작품이지만 최초 원작의 프리퀄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나같은 올드팬은 감격에 겨울 수 밖에 없다. 샤아(シャア)의 과거를 비롯한 주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와 초기 모빌슈트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 그리고 원작과 이어지는 대서사시. 그로 인해 약간 설정 구멍이 생기기도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확장은 충분히 매니아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

 

비록 건담(ガンダム)의 등장으로 자코 캐릭터화 되었지만 지온공국의 자쿠(ザク)는 일년전쟁 초반 연방군을 사지로 몰아넣은 유닛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자쿠(ザク)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개발이 되었을까? 그 과정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에 나와 있다. 자쿠(ザク)의 모태가 된, 모빌슈트 이전의 기체를 모빌 워커라 부른다.

 

제조자 : Bandai Namco Asia Company Limited

수입자 : 반다이남코코리아 주식회사

발매일 : 2015

 

 

 

바로 이것이 모빌 워커. 모빌슈트의 조상님이 되시겠다. 이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는 검은 3연성 중에 한 명인 매쉬(マッシュ).

 

 

 

제품 구성은 피규어 진열대와 대망의 모빌 워커 MW-01 1식 후기형[매쉬](Mobile Worker MW-01 Late Type[Mash]).

 

 

 

퀄리티 높은 제품은 역시 BANDAI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케한다. 더불어 가운데 조종석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우오오오오!!!! 모빌 워커가 있었기에 연방의 건담(ガンダム)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경배하랏!!!!

 

 

 

쿠오오옷!!!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쯤이야 가볍게 격파해주겠다.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을 대상으로 모빌 워커의 전투력과 성능을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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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을 살펴보니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거의 10개월만에 만지게 된다. 식완(食玩)제품들을 만져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완구와 함께 들어가 있는 식품때문에 유통기한의 제한이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찾아보기 힘든 것이 식완(食玩)제품의 현실. 하지만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유통기한에 다소 여유로운 사탕제품이라 그런지 2017년 7월까지는 괜찮다.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총 4종류가 있는데 일전에 하나 소개를 시켰고 이번이 두 번째. 총 4종류의 메카가 있으며 시리즈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합체가 가능하다. 조금 서둘러서 2017년 전에는 합체로봇까지 포스팅하는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의외로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완성시킨 사람들이 꽤 있다. 나도 반드시 합체를!!!

 

모델명 : TRANS FORMATION OF ROBOT

제조자 : HAIDA TOYS FACTORY

수입자 : (주)미르팜

제조일 : 2015. 07

 

 

 

완구의 겉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기억력도 따라줘야 되지만ㅋ

 

 

  

포장 비닐을 뜯어내면 제품과 함께 숨겨져 있던 제품 설명서가 나오게 되니 포장비닐을 확 뜯어버리지 말자.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를 모티브로 삼은 Triangle Animal.다리가 숏다리라 은근히 귀여운 맛이 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로봇형태로 변신을 해보았는데 영~ 구리다. 그냥 공룡형태로 다시 변형하여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4종류가 모두 모이면 합체나 해야지.

 

 

 

동료인 Marmency Animal과 하이파이브!!! 간만에 동료를 보게된 Marmency Animal도 감격에 젖은듯하다. 조금만 기다려!!! 합체로봇의 그 날은 반드시 온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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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오타쿠의 변형된 말인 오덕을 말하면 주로 일본의 매니아문화를 떠올리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매니아 문화도 전혀 일본에 뒤지지 않을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닐 정도 매니아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타 워즈(Star Wars)>의 매니아 문화는 거의 종교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 매니아들을 자극하는 다양한 컨텐츠의 제품들이 매니아들의 지갑을 자극하고 있는데 원형을 본 뜬 미니피규어나 프라모델 뿐만 아니라 변형된 제품들도 출시가 된다. 얼마 전 호러 영화의 인기 캐릭터 프레디 크루거(Freddy krueger)의 여성화 피규어가 나왔을 땐 정말..... 지금 소개할 장난감 또한 변형 제품이다. 앞서 얘기한 <스타 워즈(Star Wars)>에 등장하는 귀요미 R2-D2를 모티브로 삼았다.

 

모델명 : HW VEHICLES

제조자 : MATTEL

수입자 : 마텔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

제조일 : 2015. 01

 

 

 

실제로 이런 컨셉카가 나온다면 아마도 스타 워즈 매니아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지 않을까?ㅋㅋ

 

 

 

아쉽게도 R2-D2의 머리 부분 디자인을 차용한 운전석은 오픈되는 구조가 아니었다. 그래도 바퀴는 잘 굴러간다.

 

 

 

" 삐리리 삐삐 " 뭔가 자기랑 닮은 차량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R2-D2. 하지만 왠지 기분이 나쁜 R2-D2였다.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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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영국의 한 학교에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발생했다. 40년 이상 학습용으로 사용하던 해골모델이 실제 사람의 뼈로 밝혀진 것이다. 다시 말해 40년간 그 학교 졸업생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뼈를 쪼물딱 쪼물딱 만지며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 조사 결과 100년 전의 인물로 추정되며 25~30세 사이의 인도 남성이라고... 그렇다면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시기의 인도인이었다는 얘기인데...

 

지금 소개하는 해골 장난감은 전혀 그럴 걱정이 없는 미니사이즈의 해골이다. 소인(小人)들이 실제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사이즈. 사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장난감으로 상황극을 만들 때 해골모형을 적절히 이용하여 너무 재미나게 표현을 했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나도 하나 장만하려 했다. 하지만 공간, 돈, 아내 등등의 여러 여건들을 고려하여 미니사이즈를 찾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검색망에 걸린 것이 바로 ポーズスケルトン이다.

 

모델명 : ポーズスケルトン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4. 09. 19

 

 

 

제품명 사람01(ヒト01). 어찌보면 너무 단순한 네이밍이라 더욱 그럴싸해보이긴 한데 にんげん(닝겐, 우리 말로 인간)으로 했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뒷면을 보면 사람01(ヒト01)의 가동기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Vitruvian Man)을 패러디한 것이 소소한 웃음을 던져 준다.

 

 

 

제품 개봉!!! 사람01(ヒト01)과 함께 손도 한 쌍이 더 들어 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 한 부. 사람01(ヒト01)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재밌는 연출이 가능한 소품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안녕 친구들 난 사람01(ヒト01)라고 만나서 반가워~ 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 물론 의지는 충만하지만 과연 나의 귀차니즘이 사람01(ヒト01) 활용을 얼마나 허락할지 모르겠다ㅋ

 

 

  

이얍!!! 요 정도 포즈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힘든 부분이고 팔관절 부분이 조금 헐렁한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몇 개 더 구매해야할 것 같다ㅋ

 

 

 

" 해골이 발견되었다!!! 긴급출동 바람 " 과음으로 길거리에서 누워 자버린 사람01(ヒト01). 하지만 동네 사람의 신고로 경찰과 감식반이 출동하여 조사 중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사람01(ヒト01)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그대로 누워 있다. 이러다 벽제까지 가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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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에서 셀리나 카일(Selina Kyle)이 직접적으로 캣우먼(Catwoman)이라 불린 적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캣우먼(Catwoman)이라는 것을 안다. 원작 만화를 읽어본 사람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원작을 못 봤어도 캣우먼(Catwoman)이 어떤 캐릭터인지 검색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 주연을 맡았던 크리스천 베일(Christian Bale)이 캣우먼(Catwoman)이 등장할 경우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지 않았나? 그런 이유로 영화상에서 직접적으로 캣우먼(Catwoman)이라 불리지 않은건가? 그렇다하더라도 어떤 캐릭터인지 금방 알 수 있을텐데... 그녀가 사용하는 고글이 작동할 때 고양이귀 모양으로 변형됨을 보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일이 아니었나 싶은데....

 

모델명 : DC 캐릭터 피규어

원작자 : TM&ⓒDC Comics.

제조자 : 홍콩영리실업

수입자 : 주식회사 풍년

제조일 : 2015. 06

 

 

 

시크릿제품 포함 총 10종류의 DC 히어로 피규어가 랜덤하게 들어가 있는 DC HEROES SD figure시리즈와의 첫번째 만남!!!

 

 

  

상자를 까보니 불투명 비닐팩에 또 포장이 되어 있었다. 제품을 보호하자는건가?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불투명 비닐팩을 확 찢고 내용물을 꺼내보니 앙증맞게 SD figure화 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버전의 캣우먼(Catwoman)과 피규어를 지탱해줄 받침대가 들어 있었다.

 

 

 

캣우먼(Catwoman) 피규어의 정면 샷과 후면 샷. 받침대가 그닥 안정적이지 않아서 흔들거리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조금만 훅 불면 쉽게 빠진다. 쩝...

 

 

 

자 오늘은 어느 부잣집을 털러 가볼까나? 고담화(?) 된 고담시티에서 캣우먼(Catwoman)이 생존하는 길은 부자들은 털러가는 것 뿐. 도둑이 도둑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죄가 성립되던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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