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신없는 판다 포(Po)는 그 무한한 잠재력만큼이나 엉뚱함과 허술함을 겸비하고 있어 친근하게 다가오는 캐릭터이다. 스승과 동료들 덕분으로 많이 성장하였고 마스터 시푸(Master Shifu)는 그에게 스승직을 물려주고 은퇴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카이(Kai)의 등장으로 포(Po)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용의 전사로 각성하여 난국을 헤쳐나가야만 하는데...

 

중국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쿵푸팬더3(Kung Fu Panda 3)>. 그래서인지 중국에서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하긴 중국의 인구가 어마어마하니 합작을 통해 스크린쿼터제를 살짝 피하고 대박을 터트리면 왠만한 나라들의 흥행성적보다는 나을 것이다. 물론 영화가 흥행성적으로만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되겠지만!!!

 

모델명 : Spirit Warrior Po - 스피릿 워리어 포

원작자 : DreamWorks Animation L.L.C

제조자 : Creata (HK) Limited.

수입자 : 코리아후드써비스 (주)

제조일 : 2015. 10

 

 

 

해피밀세트를 사먹어야만 장난감을 얻을 수 있다는 한계는 커다란 리스크이다. 가뜩이나 방부제와 화학물질로 인해 인체에 해롭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내가 고른 것은 스피릿 워리어 포(Spirit Warrior Po). 총 8종류가 출시 되었는데 모두 연결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화살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마스터 우그웨이(Oogway)에게 받은 지팡이를 휘두르는 포(Po)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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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보다 의학이 발달해 있지만 여전히 예측 못하는 전염병이 발생하여 세계를 위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부터 지카 바이러스까지 의학의 발전만큼이나 바이러스들도 진화하여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으며 여기에 약방의 감초 마냥 무능한 정부의 판단까지 때때로 발생하여 전염병으로 부터 아직 인간은 안전한 상태가 아님을 종종 확인시켜준다.

 

그러한 의미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는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인간에게 여전한 유효함을 증명하는 것이며 영화, 만화, 게임에서 좀비들의 습격에서 살아남아야 되는 인류의 처절함을 우리는 간접 경험하고 있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서도 좀비(Zombie)가 몹으로 등장하는데 여느 좀비들처럼 인간을 공격하고 마을을 습격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그런 좀비가 만약 무장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게임이기에 좀비(Zombie)를 잡으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에 더 열광하는 게임 유저들이 있을 것이다.

 

제품명 : MINECRAFT

제조자 : MATTEL

수입자 : 마텔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

제조일 : 2015. 6. 22

 

 

 

어쩐 일인지 MATTEL 한국 홈페이지(를 빙자한 블로그)에서는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Netherrack Series 3에는 총 12 종류의 미니피규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어떤 제품이 나올 것인가!!!

 

 

 

게임상에서 확률적으로 두 번째로 빈도가 낮은 철갑옷을 입은 좀비(Zombie with iron armor)를 획득하였다. 근데 이거 너무 귀여운데~

 

 

 

" 어구~ 귀여운 녀석 이리 오렴~ 형아가 안아줄께~ " 將LELE의 좀비(Zombie)가 좀비(Zombie with iron armor)의 귀여움에 홀딱 빠져 안아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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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숫자 1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처럼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로 1등, 1위에 대한 기억들이 많을 것 같은데 나는 평생 경쟁과는 거리가 있게 삶을 살아와서 그런 것에 대한 추억은 없고 특별히 숫자 1과 얽혀 있는 다른 추억도 없기에 이렇게 억지로 연관 글을 쓸려면 참으로 머리가 아프다ㅋㅋㅋㅋ

 

그나마의 추억이라면 시험 때이다. 오지선다형 객관식 문제에 있어 답이 1번인 경우가 적다는 선배들로부터 내려오는 훈훈한 덕담(?)으로 인하여 항상 1번을 피해 답을 찍었고 수학 주관식 문제에 경우 1 또는 0 또는 -1 중에 답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조언으로 인하여 주관식 문제에 1을 많이 기입한 적이 있다. 그리고는 뭐 딱히 사회생활에서도 1번과 관련된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숫자 변신로봇을 끼적끼적 만져본다.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나도 모르겠다ㅋ)

 

제품명 : TT-1590(숫자변신로봇)

제조자 : X. LE. X 

수입자 : 토이앤토이

제조일 : 2015. 10

 

 

 

정교함을 자랑하는 숫자 변신로봇!!! 이번엔 숫자 1이다. 만약 당신 이 글을 봤다면 1 본 사람이 된다. 아재개그해서 미안하다. ㅠ.ㅠ

 

 

 

지난 번 0은 지프차 모양이었다면 1은 탱크 모양이다. 전형적인 남자아이들을 공략한 포맷인데 인기가 있을지 모르겠다.

 

 

 

숫자로 변신!!! 탱크 모양일 때 보다 왠지 덩치가 더 커진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1이 커진 것인가!!! ㅎㅎㅎ 아재개그에 익숙해지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지 모른다!!!

 

 

 

이 변신은 다른 숫자로봇들과 모여 합체할 때의 형태이다. 1은 0과 더불어 합체로봇의 발 포지션을 맡는다.

 

 

  

0과 1의 만남. 궁극의 합체로봇이 되기 위해선 아직 2부터 9까지의 동료들이 더 모여야 된다. 곧 그날은 오리라!!!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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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터 해외의 대형 완구 유통업체들이 장난감에 남녀전용 표시를 없애기 시작했다. 이는 장난감에 부여된 성역할이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아용은 주로 파괴/폭력적인 놀이가 주를 이루고 여아용은 가정/패션 놀이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 분위기가 전혀 바뀌지 않고 있고 사회적인 남녀 역할도 과거보다 많이 변한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넘쳐 난다.

 

이러한 문제가 하루 아침에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아이들의 장난감에서부터 변해야한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좀 더 다양성과 공존을 고민한다면 남녀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장애인 같은 소수자들에 대한 고려도 포함되어야 한다. 다행히 LEGO에서 장애인 미니피규어를 제품에 포함시켜 장애인 또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점을 인식시켜주겠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하겠다.

 

모델명 : 킨더조이

수입원 : 페레로 아시아 리미티드 한국지점

제조원 : MPG

판매원 : 매일유업(주)

제조일 : ???

 

 

 

여아용이라고 내가 가지고 못할 건 없지 않은가? 가지고 놀면서 재밌는데 남녀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내 취향에 맞는 재미가 일단은 있어야지.

 

 

 

제품 구성은 제품 설명서 한 부와 주의 사항 안내서 한 부 그리고 피규어제품의 부품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빨간머리요정이라 해두고.... 등에는 요정의 날개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으니 잘 연결 하도록 하자.

 

 

 

나름 깔끔한 도장과 조형의 피규어이다. 날개의 무게 때문인지 균형을 잡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니 주의하자.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 같은데.... 어디에서 봤지?

 

 

 

새로운 친구를 환영하기 위해 Kinder JOY 장난감들이 모였다. 에그몽 장난감의 그늘에 가려있지 말고 우리끼리 독자 세력을 만들어보자구~

Posted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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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의 역사를 따지자면 토테미즘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종교적 열망은 인간 욕구와 맞물려 있는데 그것을 상징적으로 구체화시킨 것이 토템이고 이것은 우리 덕후들이 피규어를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그리고 최고의 수집가라면 역시 진시황이다. 얼마나 좋아했으면 무덤까지 가져가겠는가.  원래는 채색까지 되어 있었다하니 가히 귀감이 될만한 덕후였던 것이다.

 

그렇게 피규어의 역사는 흐르고 흘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게 종교적 이유이든 수집용 취미이든 피규어 하나 이상 가지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애니메이션, 게임에 관련된 피규어 시장은 어마어마한 시장을 형성하여 우리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이렇게 피규어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 엽기적이고 포스트모더니즘스러운 피규어들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 오늘 만나 볼 피규어는 그런 피규어 중에 하나이다.

 

모델명 : コップのフチボーン2

원작자 : 株式会社奇譚クラブ

제조자 : teatime toy's

제조일 : ? ? ?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コップのフチ子시리즈를 패러디한 제품 같다. 원래 コップのフチ子시리즈는 株式会社奇譚クラブ의 제품인데 teatime toy's가 라이센스계약을 하고 제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추측일 뿐이다.

 

 

 

마치 비닐팩을 찢고 나오고 싶어하는 모습의 휘감겨붙은해골(まとわりボーン). 한국의 한 판매업체에서는 이걸 담넘는 후치코라고 해놓았는데 원래 명칭은 まとわりボーン. 담 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 이 정도면 완벽하게 따라한건가? " 같은 해골족의 등장이 반가워 사람01(ヒト01)이 휘감겨붙은해골(まとわりボーン)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친해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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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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