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연속 90%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장기 집권하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카자흐스탄이다. 대통령의 이름은 누르술탄 애비슐르 나자르바예프(Нұрсұлтан Әбішұлы Назарбаев)인데 앞으로 2020년까지 대통령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떠한 방법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언론통제와 인터넷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라고 하니 냄새가 나긴 난다.

 

그거완 별개로 한류 열풍이라고 한다. 수출된 한국의 드라마가 국민드라마가 되고 K-POP관련 문화 행사가 여기저기 생기고 있다고 한다. 또 이렇게 롯데리아가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그 밑바탕에는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했던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제 이주를 명령한 사람이 스탈린이었으니 이래저래 '독재'와 많은 연관이 있는 나라인 것 같다.

 

모델명 : 뿌까 글로벌 피규어

원작자 : VOOZ

제조자 : Long Grand International(SZ) Limited

수입자 : (주)씨앤씨클럽

판매자 : 디코엔터테인먼트(주)

제조일 : 2015. 09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가루. 내가 봐오던 카자흐스탄 남성 전통의상은 자수가 상당히 화려했는데... 이 제품은 모자로만 표현한듯 하다.

 

 

 

머리 회전 가능. 양퍌도 회전 가능. 머리가 큰 제품치고는 중심도 잘 잡혀 있어 어딘가에 두고 구경하기 좋다.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가루와 한복을 입은 가루가 만나다. 묵언수행 중이라 눈빛으로만 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Posted by 문화파괴
:

국내명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35주년 기념작. 그동안 등장했던 슈퍼전대 히어로들이 에피소드별로 등장하고 극장판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 전대 199 히어로 대결전(ゴーカイジャー ゴセイジャー スーパー戦隊199ヒーロー 大決戦 )>에서는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꿈의 올스타전을 보여 주었다.

 

슈퍼전대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지라 할 말이 많지만 천천히 하기로... 여튼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어 슈퍼전대 시리즈를 재정리하는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완구산업인데 <수전전대 쿄류저(獣電戦隊キョウリュウジャー)>가 최강의 부모등골브레이커가 되기까지 <해적전대 고카이저(海賊戦隊ゴーカイジャー)>가 다소 기울어가던 슈퍼전대 완구산업을 다시 부흥시켜 밑밥을 깔아놓은 덕분이라고 한다.

 

모델명 : PR 히어로 시리즈2

제조사 : TFK SKY Ltd.

수입자 : 반다이 코리아(주)

제조일 : 2014.01

 

 

 

화끈하게 간다!!!를 외치며 적진에 뛰어드는 캡틴 마벨러스(キャプテン マーベラス)의 보급형 완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팔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것은 균형을 잡기 위해 그런 것이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똑바로 세우기가 어려웠다. 물론 팔은 회전이 자유롭다.

 

 

 

넓은 우주를 보며 모험을 꿈꾸고 있는 캡틴 마벨러스(キャプテン マーベラス). 레드(대장)의 자리는 언제나 무겁지만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다.

Posted by 문화파괴
:

"최선을 다해 달린만큼 넌 더 강해질거야!" 손발이 오그라드는 소개글을 가지고 있는 <로봇트레인>의 샐리는 우월한 지식을 가진 트레인월드의 척척박사라고 한다. 여성성 캐릭터치고는 상당한 이공계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의미있는 캐릭터 설정이지만 주연급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이라는 것은 성평등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

 

비토라는 캐릭터가 한때 샐리를 짝사랑 했는데 비토의 짝사랑을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판단한 샐리는 비토를 완전분해하여 재조립하는 새로운 철벽법을 보여주었다;;;;; 다이캐스팅기법(강철 금형에 구리, 알루미늄, 주석, 납을 주입한 정밀 주조법)으로 만들어진 샐리를 만나 보자!! 참고로 샐리는 파리 노면 전차가 모티브라고 한다.

 

모델명 : 로봇트레인RT 다이캐스팅 시리즈

제조사 : LICHENGDA (KYSING)

수입자 : (주)유진로봇 지나월드

제조일 : 2015.01

 

 

 

보기에도 탄탄해보이는 다이캐스팅기법으로 만들어진 샐리. 역시 열차의 질감은 프라스틱보다는 광물로 만든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제품을 개봉하면 종이로 만들어진 철길 받침대가 나오는데 샐리의 무게를 지탱할지 모르겠다. 엇.. 샐리에게 실례되는 말인가?

 

 

 

다부지게 만들어졌고 밑에 바퀴는 프라스틱이라 바닥에 굴렸을 때 별 무리가 없다. 다만 하트 모양 안테나가 애니메이션처럼 서 있지 않아서 아쉽다.

 

 

 

케이와 알프를 만난 샐리. 간만에 모여 수다를 떠니 반가운 모양이다. 샐리는 수다만 떨게 아니라 케이와 알프의 기관 점검도 해주고 싶은 모양이다.

Posted by 문화파괴
:

닉네임 하얀오리를 사용하는 디자이너가 탄생시킨 캐릭터 몰랑은 지금은 여러 상업적 계약으로 인해 어렵지만 초기엔 비상업적 사용을 전제로 무료 공개된 캐릭터였다. 캐릭터도 워낙 모에한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원작자의 관대한 자세로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상당히 잘 나가는 캐릭터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런 몰랑이 롯데리아를 만나 롯데리아 피규어 세트로 출시 되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총 두 차례의 시리즈가 나왔었고 1차땐 4종류의, 2차땐 5종류(몰랑 스폐셜팩을 먹어야 5개 모두 수집 가능)의 몰랑 피규어가 구매자들가 만나게 되었던 것. 롯데리아가 외국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국내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은 긍정적인데 이만큼의 열정(?)을 아르바이트생들 처우개선에도 신경써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모델명 : FIG

원작자 : 하얀오리

제조자 : (주)세영코리아

판매자 : (주)대동씨엔지

제조일 : 2015. 10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찾아다니는데 열심이라 살만 통통하게 오른 토끼라고 한다. 저 앙증맞은 뒷태 어쩔꺼임~ >ㅅ<

 

 

 

몰랑몰랑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왠지 자꾸 몰랑몰랑한지 만져 보게 된다.

 

 

 

이렇게 아랫부분에는 구멍이 나있어 연필을 꽂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집에 있는 연필들이 보통 사이즈임에도 들어가기 버거워서 연필꽂이는 포기. 음.. 그런데 자꾸 보고 있으니 항ㅁ..... 아... 아니다.

 

 

 

국산 캐릭터들의 급만남~ 서로 자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논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뽀통령이 등장하면 어떨까?

Posted by 문화파괴
:

이제는 왠만한 버스에 TV가 설치되어 있어서 버스에서도 TV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일반적인 방송국 프로그램이 아니라 버스TV회사와 계약을 맺은 애니메이션이나 광고, 공익광고들을 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인지를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간혹 보다보면 애니메이션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라바가 등장하는 공익광고는 자주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이다.

 

라바(Larva) 자체가 애벌레를 뜻하는 단어이다. 주연 애벌레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활약상은 나름 재미를 주고 있는데 때로는 지나치게 폭력이 희화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다행히도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지만 폭력에 대한 잘못된 관념이 자리잡히면 위험하니... 그럼에도 해외로 쭉쭉 뻗어 나가는 <라바>의 인기는 각종 캐릭터 상품들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기념 케잌을 장식하는 캐릭터로도 등장하였다.

 

모델명 : 라바와 함께 하는 눈싸움

원작자 : (주)투바앤

제조원 : ???

판매원 : 뚜레쥬르

제조일 : ???

 

 

 

신나게 눈덩이를 굴리고 있는 옐로우와 레드. 이왕이면 표면을 하얀 생크림으로 얇게 씌웠다면 눈 내리는 풍경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않았을까?

 

 

 

케잌은 홀랑 흡입하고 피규어들을 구출해내었다. 피규어들은 이런 식의 기다란 프라스틱 막대로 케잌에 지지되어 있었다.

 

 

 

프라스틱 지지대에서 분리된 옐로우와 레드. 옐로우는 몸집이 커서 세울 수 있었지만 레드는 크기가 작아 균형점을 맞추기 어려워 세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이보게 친구~ 우리 오랫동안 캐릭터 사업을 해먹으세나~ 본의 아니게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처럼 묘사될 수 있었던 옐로우와 레드.

Posted by 문화파괴
:

BLOG main image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21)
장난감공작소 (512)
브릭으로 만드는 세상 (341)
조립식 프라모델 장난감들 (18)
이것저것 가지고 놀아보자 (151)
인생을 접을래~ 종이를 접을래~ (2)
장난감 포토툰 (0)
만화, 제9의 예술 (3)
슈퍼전대 시리즈 (1)
키덜트 페스티벌 (3)
추억팔이 (1)
문화파괴미술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