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씨름에 있다면 일본에는 스모가 있다. 스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 스포츠라는 것은 알고 있다. 점점 인기가 시들해져가는 한국의 씨름과는 달리 스모는 전통 스포츠의 입지를 잘 다져놓은 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으나 2010년경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은 모양이다. 인기가 있는 스포츠일수록 승부조작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모양.

 

승부조작이라는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듯 하다. 선수 개개인과 협회의 양심적인 활동과 운영이 계속되어야 될 것이다. 승부조작이 어디 일본 스모계의 문제겠느냐만은. 그런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고양이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벗어나긴 힘든 유혹일 것이다.

 

모델명 : はっけよい!ねこ力士

제조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수입자 : (주)하비프러스

제조일 : 2016. 06

 

 

 

고양이 피규어를 좋아하는 내 손에 어느덧 들려져 있었다. 스모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이런 피규어를 놓칠 수 없지!!!

 

 

짜잔~ 등장한 녀석은 미케노야마(三毛ノ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색냥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설명서를 보면 미케노야마(三毛ノ山)의 프로필을 알 수 있다.

 

 

 

후덕하면서도 늠름한 미케노야마(三毛ノ山). 동작은 つっぱり라고 하는데 양다리로 버티며 손바닥으로 상대방을 밀어내는 스모 기술이라고 한다.

 

 

 

미케노야마(三毛ノ山)와 스모 한 판 하겠는가? 왠지 저 분홍젤리에 맞으면 온 몸이 녹아서 쓰러질 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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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가 귀찮은 계란 구데타마(ぐでたま). 일본 내에서의 인기도 인기이지만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꽤나 회자되는듯 하다. 구데타마(ぐでたま) 캐릭터를 판매하는 캐릭터샵에 가서 방문자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구데타마(ぐでたま)를 본 방문자들은 거의 100%가 구데타마(ぐでたま)를 이야기하고 있다. 귀엽다거나, 나 이거 안다고 하거나 등등...

 

스마트폰 전용 게임이 나온 것 같은데 일본 외의 IP는 차단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차단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구데타마(ぐでたま)를 내 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지 못해 아쉽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서비스를 해줄려나? 보아하니 국내 업체들과의 콜라보 제품도 출시되는 것 같은데 구데타마(ぐでたま)를 더욱 즐기고 싶은 매니아들을 위해 더욱 분발해주시길~

 

모델명 : 蛋黃哥搞怪SHOW

원작자 : Sanrio

제조자 : YENDER International

수입자 : 하비프러스(주)

제조일 : 2015. 06

 

 

 

아마도 할로윈을 맞이하여 출시된 제품으로 보인다. 우측상단을 보면 대만한정판이라고 하는데 국내엔 어떻게 수입이 된 걸까?

 

 

 

호러영화 팬들이라면 딱 봐도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의 제이슨 부히스(Jason Voorhees)를 패러디한 제품이라고 연상할 것이다. 그런데 저 귀여운 엉덩이는 어쩔꺼임~

 

 

 

누군가를 겁줘야 한다고 생각한 구데타마(ぐでたま)이지만 이미 누군가를 겁준다는 생각조차 귀찮아진 구데타마(ぐでた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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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또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피규어들을 잘 내놓는다. 작년 7월에 나온 うっかりゾンビ시리즈도 그 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좀비물을 좋아하여 영화들을 찾아보는 편인데 이렇게 재밌는 설정을 가진 제품까지 나와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 랜덤 제품이라 모두 수집하기까지 다소간의 불확실한 투자를 해야된다는 점이 아쉽지만...

 

うっかり란 단어는 무심코, 깜빡한 등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피규어들의 설정상 가장 가까운 해석은 왠지 멍청히가 아닐까 싶다. 좀비 피규어들의 설정들이 다소 웃기기 때문인데 일본어에 능통한 방문자가 계시다면 정확한 해석을 알려주시면 고맙겠다. 시리즈물 타이틀 글자 밑에 careless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경솔하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고 한국에 수입되면서 엉뚱한 좀비라고 해석을 달아놓기는 하였다.

 

제품명 : うっかりゾンビ

제조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수입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5. 06

 

 

 

딱 내 취향의 피규어들이 나왔는데 동전교환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에 있는 동전 교환기를 찾아 지폐를 500원 짜리로 바꾸었다.

 

 

 

어떤 제품이 튀어 나와서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인가!!! 기대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개봉박두!!!

 

 

 

짜잔~ 제품 구성은 제품 설명서 한 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두 개로 구성 되어 있다. 나온 제품은 미용사좀비(美容師ゾンビ).

 

 

 

미용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네킹 머리를 열심히 뜯어 먹고 있는 미용사좀비(美容師ゾンビ). 자세히 보면 마네킹 머리에 이빨 자국이 보인다. 오~ 이 디테일함이여~

 

 

 

같이 먹자고 달려 붙는 좀비들. 이봐 너희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너희들이 먹어야 될 것은 사람..... 아..아니다. 맛있게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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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도라에몽(ドラえもん) 피규어 시리즈를 소개한 바 있다. 햄버거를 사먹지 않아도 따로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닥 몸에 좋으릴 없는 햄버거를 원치 않는 소비자에겐 구매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햄버거를 판매하는 업체가 따로 피규어를 판매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업체가 이익을 본다는 얘기가 된다.

 

이러한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쪽도 있다. 긍정적인 쪽은 키덜트 족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업체 간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서로에게 경제적 이득을 불러온다는 것이고 부정적으로 보는 쪽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본래 상품의 가치를 외려 떨어트린다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건 긍정적 효과, 부정적 효과를 모두 가지고 오는데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어떤 면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델명 : 도라에몽피규어

제조자 : 베더토이

수입자 : 라인트레이딩

제조일 : 2016. 06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 도라에몽(ドラえもん) 피규어. 이 시리즈가 나온 건 8월이고 구매는 9월 했으며 글을 올리는 건 어느덧 11월이다.

 

 

 

묵직한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는 도라에몽(ドラえもん). 야구를 하는 것이라 연상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 설마 다른 것이 연상되는 분 계실려나? 그렇다면 당신은 상상력 왕!!!

 

 

 

부분부분 도색 미스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다. 무엇보다 큼지막하고 단단한 몸체 덕에 마구 굴려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타격 연습을 해야지!!! " 잠깐만... 도라에몽(ドラえもん)이 조준하는 것은 일반 야구공이 아닌 것 같다. 왠지 신룡(神龍)이 노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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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野性の証 2nd IMPACT시리즈의 설명을 대충 해석하면 이렇다. 귀여운 동물들이 다시 야생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야성미 넘치는 동물들이 평소 얌전한 모습에서 벗어나 야성의 특성이 잘 살려진 특색있는 피규어로 나타났다고...

 

그런데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호랑이, 상어, 고릴라, 잉꼬, 햄스터. 잉꼬와 햄스터는 위의 설명에 맞는데 호랑이, 상어, 고릴라는 이미 야성이 넘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지 않나? 뭐 새끼때야 귀엽겠지만 다자란 호랑이, 상어, 고릴라를 보고 우리가 얌전하다고 느낄 수 있을까? 느끼기도 전에 그들의 뱃 속에 있거나 찢겨져 있지 않을까 싶다.

 

제품명 : 와일드 애니멀 2nd IMPACT
제조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수입자 : (주)티아츠코리아

제조일 : 2015. 12

 

 

 

보자마자~ 어머 이건 뽑아야 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제품도 좋지만 내심 햄스터가 뽑히길 바랬다.

 

 

 

묵직한 갸샤폰(カシャポン) 캡슐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과연 어떤 제품이 나올런지???

 

 

 

개봉을 해보니 제품 구성은 제품 홍보물 한 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나온 제품은...

 

 

 

제품은 바로 상어(サメ). 무시무시한 3중 면도날... 아니 톱니 모양의 3중 배열 치아가 특색있게 표현되어 있다. 무섭다ㅋ

 

 

 

어류들과 이야기가 가능한 아쿠아맨(Aquaman). 상어(サメ)를 타고 해저를 누빈다. 하지만 상어(サメ)의 기분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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