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시나오 아오키(としなお あおき)의 디자인에 빛나는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의 妄想おねえさん(국내명 : 4차원적~그녀)시리즈는 소위 말하는 엽기 코드와 모에화가 섞여있는 가샤폰(カシャポン) 피규어 시리즈이다. 1차로 나왔던 초밥시리즈가 괜찮았는지 이번에는 패스트푸드를 컨셉으로 잡고 출시 되었다.

 

망상에 젖어있는 메인 캐릭터인 언니(おねえさん)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하면 도호쿠 지방의 출신으로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하여 취직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중소기업 총무부에 3년째 다니고 있다. 도시 생활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되었고 나름 저축까지 하고 있다고. 아직은 남자에 대해 관심은 없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면서 망상을 즐기는 것이 그녀의 취미!!!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캐릭터인 그녀를 피규어로 만나보자.

 

제품명 : 妄想おねえさんのハンバーガー屋さん

발매원 : (株)タカラトミーアーツ

발매일 : 2015. 7

 

 

 

어떠한 망상을 즐기면 자신이 음식화 될 수 있는 것일까? 사뭇 궁금해지는 언니(おねえさん)의 사유 영역.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범접하기 힘든 영역일듯.

 

 

 

가샤폰(カシャポン)의 재미라면 역시 불확실성의 기대감이 아닐까 싶다. 과연 어떠한 제품이 나와 만날 것인지 개봉해보자!!!

 

 

 

제품 구성은 제품설명서 한 부와 피규어 한 개로 구성되어 있다. 妄想おねえさんのハンバーガー屋さん시리즈는 총 5종류의 피규어가 있다는데 딱 봐도 햄버거(ハンバーガー).

 

 

 

햄버거에 쌓여진 그녀...너무 여유롭게 누워 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핸드폰 스트랩은 거슬린다. 핸드폰에 연결하고 다닐 것도 아니니 제거해야겠다.

 

 

 

" 저..저렇게 큰 햄버거가 있었다니!! " 햄버거 몰랑의 쪼만한 햄버거를 빼앗으려던 사람01(ヒト01)의 눈빛이 달라졌다. 언니(おねえさん) 도망쳐 지금 여유롭게 망상을 부릴 때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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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는 웹툰계에선 전설일 것이다. 물론 재미가 없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1000화를 달성한 부분은 분명 인정해줄만한 부분이다. 그것도 신변잡기식 에피소드형 웹툰으로서 1000화를 달성했으니. 이외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각자가 느낌만큼, 각자가 즐거워한만큼 마음의 소리에 맡기면 될 것 같다.

 

이러한 작품이 멀티 유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섭하다. <마음의 소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만만치 않은 개성들을 가지고 있으니 더욱. 그래서 피규어 제품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느냐가 관건. 그렇다면 주식회사 풍년의 제품은 얼마만큼 그 감동을 전달해줄 수 있을려나?

 

모델명 : 플라스틱모형완구(FN003)

원작자 : 조석

제조자 : 홍콩영리실업

수입자 : 주식회사 풍년

제조일 : 2015. 07

 

 

 

이렇게 국내 웹툰 캐릭터의 상품화가 이루어진다는건 긍정적이다. 다만 생산의 긍정성이 재생산의 긍정성과 문화의 긍정성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상자를 열고 나면 다시 한 번 포장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랜덤 상품에 대한 설레임을 이어가라는 것인가?

 

 

 

개봉 박두!!! 으하하하하 조석 작가의 그녀 애봉이다. 실제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잘 살고 있는 모양. 일단 축하를ㅋ

 

 

  

하지만 피규어의 퀄리티가 다소 아쉽다. 애봉이 캐릭터의 특징 중에 하나인 둥근 코가 너무 뾰족하게 만들어져 있어 애봉이 답지 못하다. 쩝~

 

 

 

왠일인지 애봉이에게 쫓기는 라바(Larva). <마음의 소리>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애봉이이다. 도망쳐라 라바(La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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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명칭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하한 때 '아~ 몰랑'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어떠한 사안이나 행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거나 해명해야될 당사자가 비논리적으로 해결하러 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비꼬는 말인데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말이 여성비하적인 측면이 있어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내가 다니는 온라인 사이트는 한정되어 있어 잘 몰랐는데....

 

지금은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 것 같다. 유행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러한 의미에서 혹여나 '아~ 몰랑'을 여성비하의 의도로 사용했다면 그러지 말자. 무책임, 비논리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개개인의 문제이다. 이런 것을 성별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야 말로 비논리적인 접근과 해결이다. ;아~ 몰랑'은 그냥 성별에 구분두지 말고 무책임한 사람을 비꼬는데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몰랑 피규어를 만나보도록 하자.

 

모델명 : FIG

원작자 : 하얀오리

제조자 : (주)세영코리아

판매자 : (주)대동씨엔지

제조일 : 2015. 10

 

 

 

이러한 피규어는 일정 기간 동안 내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품절의 위험성도 있다.

 

 

 

한 손에 햄버거를 꼭 쥔 햄버거 몰랑. 살이 포동포동한 것이 뒷태의 귀여움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

 

 

 

갑자기 나타나 햄버거 몰랑의 햄버거를 빼앗으려는 사람01(ヒト01)와 무척 당혹스러운 햄버거 몰랑. 아니 저 뼈다귀는 이걸 먹고 소화시킬 수 있는건가? 햄버거 몰랑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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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会社リ-メント는 참으로 엽기적인 피규어 제품들을 잘 출시하는 것 같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웃기면서도 귀엽고 발칙한 캐릭터 피규어들이 주는 소소한 재미는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든다.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엄밀히 말하면 株式会社リ-メント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니다. 헬로키티(Hello Kitty) 캐릭터 시리즈로 유명한 株式会社サンリオ의 캐릭터이고 株式会社リ-メント가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주인공인 구데타마(ぐでたま)는 귀차니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달걀이다. 모기가 덤벼들 때를 빼놓고는 모든 것을 귀찮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일본 현지에서 먹혀들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제품이 나올 정도면 인기는 검증된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애니메이션도 제작되는듯 하다. 대략 1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로 보여주는데 나름 재밌다. 구데타마(ぐでたま)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듯.

 

모델명 : ぐでたまな一皿

원작자 : 株式会社サンリオ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5. 04. 06

 

 

 

총 8종류의 피규어로 구성된 ぐでたまな一皿시리즈. ぐでたまな一皿라는 뜻은 구데타마의 한 접시라고 해석하면 될듯~

 

 

 

제품 구성은 피규어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제품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벌써부터 귀여움의 포스가 밀려온다.

 

 

 

보았는가. 이 디테일함을!!! 물론 비싼 피규어 상품이니만큼 이 정도 퀄리티는 나오는 것이 당연할지 모르나 한국의 피규어 제품들..... 비싸기만 비싸고 퀄리티는 그에 못 미친다. 제품의 질도 그렇고...

 

 

 

아~ 보기만해도 여유가 철철 넘치는 구데타마(ぐでたま). 저 포동포동한 궁뎅짝은 어쩌면 좋니~ 밥에 비벼지고 싶다~

 

 

 

위험!! 위험!!! 허기가진 사람01(ヒト01)이 계란을 얹은 밥(たまごかけごはん)을 먹으려고 다가온다!!! 하지만 도망치기 귀찮은 구데타마(ぐでたま)는 자리에 그냥 누워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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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는 최근 작품이지만 최초 원작의 프리퀄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나같은 올드팬은 감격에 겨울 수 밖에 없다. 샤아(シャア)의 과거를 비롯한 주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와 초기 모빌슈트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 그리고 원작과 이어지는 대서사시. 그로 인해 약간 설정 구멍이 생기기도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확장은 충분히 매니아들을 황홀경에 빠트렸다.

 

비록 건담(ガンダム)의 등장으로 자코 캐릭터화 되었지만 지온공국의 자쿠(ザク)는 일년전쟁 초반 연방군을 사지로 몰아넣은 유닛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자쿠(ザク)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개발이 되었을까? 그 과정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에 나와 있다. 자쿠(ザク)의 모태가 된, 모빌슈트 이전의 기체를 모빌 워커라 부른다.

 

제조자 : Bandai Namco Asia Company Limited

수입자 : 반다이남코코리아 주식회사

발매일 : 2015

 

 

 

바로 이것이 모빌 워커. 모빌슈트의 조상님이 되시겠다. 이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는 검은 3연성 중에 한 명인 매쉬(マッシュ).

 

 

 

제품 구성은 피규어 진열대와 대망의 모빌 워커 MW-01 1식 후기형[매쉬](Mobile Worker MW-01 Late Type[Mash]).

 

 

 

퀄리티 높은 제품은 역시 BANDAI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케한다. 더불어 가운데 조종석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우오오오오!!!! 모빌 워커가 있었기에 연방의 건담(ガンダム)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경배하랏!!!!

 

 

 

쿠오오옷!!!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쯤이야 가볍게 격파해주겠다.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건탱크 초기형(Guntank Early Type)을 대상으로 모빌 워커의 전투력과 성능을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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