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스모 레슬링 선수 출신의 주구는 마스터 첸의 비밀 군대에서 열심히 계급을 높인 끝에 두 명의 장군 중 하나가 되었어요. 그는 덩치와 힘만으로 상대를 굴복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닌자고의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어요.... 라고 LEGO 홈페이지에 주구(Zugu)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주구(Zugu)가 등장하는 LEGO 제품은 70747, 70749 두 제품으로 나름 고가이며 블럭 수도 꽤 많은 제품군에 속한다. 중간보스급인 주구(Zugu)에게 어울리는 등장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 캐릭터를 SY가 가만히 나두지 않았다. LEGO에 대한 SY의 가렴주구적(?) 카피 행위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근데 이 정도 퀄리티면 자체적인 컨텐츠를 찾아도 좋을 것 같은데...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72

 

 

 

간지(제주도 사투리인 옷걸이를 의미함)가 괜찮은 주구(Zugu). 어찌보면 자신의 능력으로 장군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악당이지만ㅋㅋ

 

 

  

제품 구성은 단촐하게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하나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 SY는 제품 퀄리티가 좋으니까 가능한 것일지도.

 

 

 

완성된 주구(Zugu)의 모습. 확실히 다른 카피 제품보다 퀄리티가 낫다. 물론 아주 쬐끔 마무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 완성 모습. 주구(Zugu)가 들고 있는 무기는 LEGO 70749번 제품에 등장하는 컨셉을 따라한 것이다.

 

 

   

" 누가 넘버 투인지 한 번 겨루어볼테냐? " 조직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파벌 싸움이 날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아이조(Eyezor)와 한 판 붙어야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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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런 상상을 간혹 했다. 몸의 크기를 마음껏 조정하는 능력이 생겨서 금단의 지역(?)을 드나드는... 금단의 지역이 뭐냐고? 바로 당신이 생각하는 그 곳이다.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온갖 장소를 탐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는데 나만 그런 상상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마블 코믹스의 <앤트맨(Ant-Man)>은 바로 그런 상상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일 듯.

 

얼마 전 영화로도 등장한 <앤트맨(Ant-Man)>은 초반에만 해도 그닥 기대치가 높은 작품은 아니었다. 감독이 교체되고 배우들이 바뀌면서 이상한 작품으로 변질될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다. 나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접을려고 했는데... 막상 영화가 개봉되고 보니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수작이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가? 그리고 자연스럽게 관련 완구를 찾기 시작했으며 역시 만만한 중국 카피 제품이 내 손에 들려져 있다.

 

제조회사 : XY TOYS

제품번호 : XY589-3

 

 

 

디자인은 기존의 LEGO제품을 카피한 것이 틀림없는데 색깔 배열은 LEGO의 그것과 달랐다. 이렇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인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 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왕 카드 줄 꺼라면 넉넉하게 2~3장 넣어주지.

 

 

 

XY TOYS의 창조적 도색으로 1대 앤트맨인지 2대 앤트맨인지 구분을 못 했는데 얼굴을 보니 1대 앤트맨인 행크 핌(Hank Pym)박사인게 틀림 없다.

 

 

 

최종 완성. 파란 개미와 검정 개미를 양손에 하나씩 낄 수 있다. 그런데 제대로 설정을 하려면 개미들의 크기와 비슷해야 되는 거 아닌가?ㅋ

 

 

 

작은 크기라고 무시하지 마라!!! 거대한(?) 담배갑 정도는 간단하게 넘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이 바로 앤트맨(Ant-Man)이닷!!! 하지만 나이탓인지 예년만 못하다. 2대 앤트맨에게 빨리 물려줘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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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을 살펴보니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거의 10개월만에 만지게 된다. 식완(食玩)제품들을 만져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완구와 함께 들어가 있는 식품때문에 유통기한의 제한이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찾아보기 힘든 것이 식완(食玩)제품의 현실. 하지만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유통기한에 다소 여유로운 사탕제품이라 그런지 2017년 7월까지는 괜찮다.

 

공룡합체로봇시리즈는 총 4종류가 있는데 일전에 하나 소개를 시켰고 이번이 두 번째. 총 4종류의 메카가 있으며 시리즈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합체가 가능하다. 조금 서둘러서 2017년 전에는 합체로봇까지 포스팅하는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의외로 공룡합체로봇 시리즈를 완성시킨 사람들이 꽤 있다. 나도 반드시 합체를!!!

 

모델명 : TRANS FORMATION OF ROBOT

제조자 : HAIDA TOYS FACTORY

수입자 : (주)미르팜

제조일 : 2015. 07

 

 

 

완구의 겉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기억력도 따라줘야 되지만ㅋ

 

 

  

포장 비닐을 뜯어내면 제품과 함께 숨겨져 있던 제품 설명서가 나오게 되니 포장비닐을 확 뜯어버리지 말자.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를 모티브로 삼은 Triangle Animal.다리가 숏다리라 은근히 귀여운 맛이 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로봇형태로 변신을 해보았는데 영~ 구리다. 그냥 공룡형태로 다시 변형하여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4종류가 모두 모이면 합체나 해야지.

 

 

 

동료인 Marmency Animal과 하이파이브!!! 간만에 동료를 보게된 Marmency Animal도 감격에 젖은듯하다. 조금만 기다려!!! 합체로봇의 그 날은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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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오타쿠의 변형된 말인 오덕을 말하면 주로 일본의 매니아문화를 떠올리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매니아 문화도 전혀 일본에 뒤지지 않을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닐 정도 매니아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타 워즈(Star Wars)>의 매니아 문화는 거의 종교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 매니아들을 자극하는 다양한 컨텐츠의 제품들이 매니아들의 지갑을 자극하고 있는데 원형을 본 뜬 미니피규어나 프라모델 뿐만 아니라 변형된 제품들도 출시가 된다. 얼마 전 호러 영화의 인기 캐릭터 프레디 크루거(Freddy krueger)의 여성화 피규어가 나왔을 땐 정말..... 지금 소개할 장난감 또한 변형 제품이다. 앞서 얘기한 <스타 워즈(Star Wars)>에 등장하는 귀요미 R2-D2를 모티브로 삼았다.

 

모델명 : HW VEHICLES

제조자 : MATTEL

수입자 : 마텔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

제조일 : 2015. 01

 

 

 

실제로 이런 컨셉카가 나온다면 아마도 스타 워즈 매니아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지 않을까?ㅋㅋ

 

 

 

아쉽게도 R2-D2의 머리 부분 디자인을 차용한 운전석은 오픈되는 구조가 아니었다. 그래도 바퀴는 잘 굴러간다.

 

 

 

" 삐리리 삐삐 " 뭔가 자기랑 닮은 차량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R2-D2. 하지만 왠지 기분이 나쁜 R2-D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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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영국의 한 학교에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발생했다. 40년 이상 학습용으로 사용하던 해골모델이 실제 사람의 뼈로 밝혀진 것이다. 다시 말해 40년간 그 학교 졸업생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뼈를 쪼물딱 쪼물딱 만지며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 조사 결과 100년 전의 인물로 추정되며 25~30세 사이의 인도 남성이라고... 그렇다면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시기의 인도인이었다는 얘기인데...

 

지금 소개하는 해골 장난감은 전혀 그럴 걱정이 없는 미니사이즈의 해골이다. 소인(小人)들이 실제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사이즈. 사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장난감으로 상황극을 만들 때 해골모형을 적절히 이용하여 너무 재미나게 표현을 했던 것이 인상적이어서 나도 하나 장만하려 했다. 하지만 공간, 돈, 아내 등등의 여러 여건들을 고려하여 미니사이즈를 찾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검색망에 걸린 것이 바로 ポーズスケルトン이다.

 

모델명 : ポーズスケルトン

판매자 : 株式会社リ-メント

제조일 : 2014. 09. 19

 

 

 

제품명 사람01(ヒト01). 어찌보면 너무 단순한 네이밍이라 더욱 그럴싸해보이긴 한데 にんげん(닝겐, 우리 말로 인간)으로 했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뒷면을 보면 사람01(ヒト01)의 가동기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Vitruvian Man)을 패러디한 것이 소소한 웃음을 던져 준다.

 

 

 

제품 개봉!!! 사람01(ヒト01)과 함께 손도 한 쌍이 더 들어 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 한 부. 사람01(ヒト01)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재밌는 연출이 가능한 소품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안녕 친구들 난 사람01(ヒト01)라고 만나서 반가워~ 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 물론 의지는 충만하지만 과연 나의 귀차니즘이 사람01(ヒト01) 활용을 얼마나 허락할지 모르겠다ㅋ

 

 

  

이얍!!! 요 정도 포즈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힘든 부분이고 팔관절 부분이 조금 헐렁한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몇 개 더 구매해야할 것 같다ㅋ

 

 

 

" 해골이 발견되었다!!! 긴급출동 바람 " 과음으로 길거리에서 누워 자버린 사람01(ヒト01). 하지만 동네 사람의 신고로 경찰과 감식반이 출동하여 조사 중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사람01(ヒト01)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그대로 누워 있다. 이러다 벽제까지 가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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