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가 등장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고릴라가 가슴을 쾅쾅쾅치며 상대방에게 달려들거나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모습을 종종 보곤한다. 하지만 실제로 고릴라들이 가슴을 쾅쾅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한다. 실제로는 탁탁탁 정도. 생각해봐라 쾅쾅쾅 가슴을 치면 누가 아프겠나?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하는 고릴라가 무식하게 자기 가슴을 치지는 않는다.

 

또한 고릴라는 그리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다. 인상과 덩치가 그러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흉폭하게 그려져서 그러한 잔상들이 남아 있지만 고릴라의 영역을 침범하여 위협하지 않는다면 고릴라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일단 초식동물이기도 하고. 물론 인간보단 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밀렵꾼들의 사냥으로 인하여 멸종 위기에 몰려 있다. 우리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고릴라의 흉폭함을 가상체험 하지만 고릴라는 인간의 잔혹함을 현실로 겪고 있다.

 

제품명 : 북치는 고릴라

수입원 : (주)리틀토이

판매원 : 지디앤와이(주)

제조일 : ? ? ?

 

 

 

맛있는 초콜릿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북치는 고릴라. 어렸을 때 봤을 법한 비쥬얼이라 옛날 생각이 나서 구매 했다.

 

 

 

초콜릿과 분리. 투박한 외관이지만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고릴라가 마구 마구 북을 친다. 기분이 울적할 때 북을 두드려보자!!!

 

 

 

아~ 우리의 식탐꾸러기 사람01(ヒト01)가 북치는 고릴라의 바나나를 빼앗으려다가 북으로 쳐맞고 있다. 사람01(ヒト01)의 식탐은 언제 멈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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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그닥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왠지 배워두지 않으면 뭔가 밀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영어. 배워두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고 해외에 나갔을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언어가 영어라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투자 대비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과목이 영어이기도 한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여전히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연스럽지 못하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영어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또, 일부 학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 조기 영어 교육이 시작되면서 외려 국어적 개념도 정립되지 못하고 언어개념적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ABC미니로봇시리즈는 영어 교육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ㅋㅋㅋ

 

제품명 : ABC MINI ROBOT

제조자 : YI SHEN TOYS

수입자 : (주)아이퀸즈

판매자 : 롯데제과주식회사

제조일 : 2013. 12

 

 

 

역동적인 로봇들의 표정을 보라. 깜찍한 일러스트만큼의 귀여움이 제품에도 묻어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다르다.

 

 

 

제품 구성은 제품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오렌지맛 합석착량료가 혀를 휘감아도는 사탕 한 봉지가 들어 있다.

 

 

 

보시다시피 U로봇이다. 지난 번 Q와는 다른 완구가 나와 다행이다. 혹여나 똑같은 것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다.

 

 

 

앞서 말한대로 귀엽고 깜찍함과는 전혀 접합점을 찾을 수 없다. 변신할 때 프라스틱이 깨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

 

 

 

" 어이~ 이보게 Q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 살짝 철이 지난 유행어지만 그래도 Q로봇은 간만에 와준 동료가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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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상 스쿠터를 타고 레고® 시티의 수역을 순찰하세요. 도둑 하나가 타이어를 타고 달아나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어요. 도둑이 멀리 사라지기 전에 쫓아가 붙잡은 다음, 수갑을 채우고 감옥섬에 가둬 버리세요. 도시를 안전하게 보호하세요!..... 라고 LEGO 홈페이지에 제품에 대한 소개글이 있다. 근데 타이어를 타고 탈출이 가능할까?

 

타이어를 타고 탈출하는 행위는 만화에서나 봤다. 현실에서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공기 튜브를 탄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이겠지만 타이어를 타고 물 위에 떠다니는 것이 가능할까? 직접적이진 않지만 승용차의 타이어가 2/3 이상 침수가 되면 부력이 발생하여 물길에 휩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타이어에 의지하여 물 위에 떠다니는 것도 가능하단 이야기인가?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60126

 

 

 

왼쪽 상단의 박스 귀퉁이가 찌그러져 있다. 사가지고 집까지 잘 왔다가 꺼낼 때 떨어트렸다. 수집가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가슴 찢어지는 일인지를... 내가 어쩌다 이런 실수를 ㅠ.ㅠ

 

 

 

제품 구성은 친절한 설명서 한 부와 각종 부품들이 담긴 큰 비닐팩, 작은 비닐팩이 각각 한 개씩 들어 있다.

 

 

 

일단 미니피규어들 먼저 완성. 탈옥범은 너무 평범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반대로 경찰은 미소가 너무 환하다.

 

 

 

" 이봐~ 경찰나리~ 나는 이만 탈옥하겠네 " 작별을 고하는 탈옥범을 보고 깜짝 놀란 경찰. 빨리 수상 스쿠터를 조립해야겠다.

 

 

 

그다지 난이도가 높은 제품은 아니다. 작은 부품들만 조금 신경쓰면 어렵지 않게 조립해나갈 수 있다. 물론 건성으로 하다보면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타이어를 탄 탈옥범. 서둘지 말고 수상 스쿠터의 선체를 탄탄하게 조립하자. 조종대의 밑부품들도 꼼꼼하게~

 

 

 

파란색 경광등은 이런 식으로 방향 조정이 가능하다. 아차~ 이럴 때가 아니다!!! 유유자적 도망가는 탈옥범을 잡아야 한다.

 

 

 

신나게 사이렌을 울리며 탈옥범을 잡으러 가볼까~ 빠삐용을 꿈꾸던 탈옥범의 탈옥 시도도 여기까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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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로봇의 기원은 어떤 로봇일까? 어떤 변신 로봇이 먼저 완구화 되었을까? 궁금한 점이 많지만 자료를 찾아내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아마도 옆나라 일본이라면 이러한 학술자료 쯤은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한데... 한국은 이상하게 완구, 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학술 자료가 많지 않다. 최근에는 나아졌지만 너무 천박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여튼 그 와중에 또 하나의 변신로봇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엔 숫자를 모티브로 삼은 숫자 변신로봇 시리즈. 0~9까지 표기가 가능하니 최소 10개의 로봇은 뽑아낼 수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10개의 로봇이 있었다ㅋ 그러다 홍보 문구를 보니 교육 + 놀이를 한번에~ 라고 적혀 있었는데... 요즘 애들 무시하시나? 숫자 0~9 가지고 무슨 교육이... 국어도 익숙치못한 초딩때부터 영어 배우는 시대인데ㅋ

 

제품명 : TT-1590(숫자변신로봇)

제조자 : X. LE. X 

수입자 : 토이앤토이

제조일 : 2015. 10

 

 

 

단순히 변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리즈를 모으면 합체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 이렇게 모아야 되는 시리즈가 하나 더 생겨버렸다.

 

 

 

포장들을 제거하고 숫자변신로봇을 영접하였다. 이게 어딜 봐서 숫자 0일까 생각했는데 설명서를 보니 변신을 시켜야했다.

 

 

 

숫자 0으로 변신. 별다른 설명이 없다면 알파벳 O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지프차 형태로의 변신이 기다리고 있다.

 

 

 

지프차 변신!!! 설명서만 보면 생략된 부분이 있어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러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

 

 

 

" 어이 이보게 친구. 반갑네~ " ABC미니로봇의 Q로봇이 0로봇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하지만 0로봇은 그닥 반가운 감정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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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화가 가능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새롭게 개봉되면 완구시장도 바빠진다.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그와 관련된 제품들도 준비해야되기 때문. 또, 개봉 시즌과 맞추어 제품들이 나와야 분위기를 타서 판매실적이 올라갈 수 있으니 시기와 판로 확보는 필수. 물론 중국 카피 제품도 예외없이 바쁘다.

 

오늘 소개할 JINRUN이라는 회사는 어느샌가 불쑥 만들어진 중국의 브릭 카피 회사이며 Space Wars라는 시리즈로 여느 카피 회사들처럼 LEGO의 <스타 워즈(Star Wars)>에 등장하는 미피들을 카피하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그 중에 스톰트루퍼(Stormtrooper)도 있는데 <스타 워즈(Star Wars)> 시리즈 중에서도 <스타 워즈 반란군(Star Wars Rebels)>에 등장하는 버전의 스톰트루퍼(Stormtrooper) 디자인에 가깝다. 물론 이것도 브릭 제품 원본은 LEGO.

 

제조회사 : JINRUN

제품번호 : JR763

 

 

 

상자 겉면의 스톰트루퍼(Stormtrooper) 디자인을 보고 LEGO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스톰트루퍼(Stormtrooper)을 출시한 것인지 의아해했다. 아니면 JINRUN의 새로운 디자인??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카드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조립!!!

 

 

 

미피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제품도 들어 있었다. 상자 뒷면을 보니 시리즈 8개의 제품에 각각 부분 파츠들이 들어 있고 8개의 제품을 다 모아야 또 하나의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 이건 좀 신선했다.

 

 

 

<스타 워즈 반란군(Star Wars Rebels)> 버전에 가까운 스톰트루퍼(Stormtrooper). 하지만 자세히 보면 고글 부분이 완전히 검은색 처리가 된 것이 아니라 눈동자의 흰 자처럼 처리가 되어 있고 헬멧의 각처리도 기존의 스톰트루퍼(Stormtrooper)와 다르다.

 

 

 

디자인이 어찌되었든 신경쓰지 말자고!!! 우리는 전차를 몰고가서 반란군X의 XX들의 머리통을 밀어 버리는 것이 우리의 임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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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아니 놀면 못 노나니~ by 문화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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