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쇼킹, 나는 몬스터 로커!" 어느 날 괴물 과학자가 소문을 듣자하니 다른 미친 과학자들이 멋진 수제품 괴물들을 만들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그런 괴물을 만들어 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괴물을 만드는 중간에 틀어 놓았던 음악이 아마도 괴물의 머릿속에 들어가 버린 것이 틀림없어요. 왜냐고요? 절대 최강의 로큰롤 괴물이 만들어졌거든요.

 

몬스터 로커는 글자 그대로 록 음악을 통해 자신을 재충전한답니다! 기타를 퉁기며 록 음악을 연주할수록 전기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원 공급 장치와 앰프가 몸 안에 함께 들어 있는 셈이예요. 그의 음악이 절정에 달할 때면 기타에서 섬뜩한 소리가 울려 나오는데, 가고일이 깨어나고 늑대 인간의 머리털이 쭈뼛 서며 좀비가 발끝으로 탭댄스를 출 정도라니까요!... 라고 LEGO 홈페이지에 몬스터 로커(Monsterrocker)에 대한 소개글이 나와 있다.

 

제조회사 : LEGO

제품번호 : 71010

 

 

 

2015년의 할로윈을 기념하여 발매된 Minifigures 14 시리즈에는 언제나처럼 총 16종류의 개성넘치는 미니피규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어떤 미니피규어가 나올지 기대했는데 몬스터 로커(Monsterrocker)가 등장.... 절대 좀비 치어리더(Zombie-heppekorspige)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것은 아니다.

 

 

 

머리에 머리를 하나 더 얹어 대두 프랑켄슈타인의 느낌을 재현하였다. 자물쇠가 달린 목걸이가 로커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리사(Lisa)를 찾아간 몬스터 로커(Monsterrocker). 함께 밴드를 만들지 않겠느냐고 진지하게 제안을 하고 있다. 멋진 밴드가 나올 수 있을까나? 은근 리사(Lisa)에게 밴드 제안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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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에 감초 역할로 등장하여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니언즈들은 스핀오프격 작품인 <미니언즈(Minions)>에서 주인공들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선 배우 심형탁의 뚜찌빠찌뽀찌 댄스로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악당 영웅을 모시고 싶어하는 미니언즈들의 후속작은 과연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미니언즈들의 연대기를 볼 수 있는데 시대별에 맞는 복장으로 등장하는 모습들이 아주 귀엽다. 얼음동굴에 정착하기 전까지 다양한 복장의 미니언즈들을 캐릭터 사업이 가만히 놓아두질 않았고 역시나 다양한 코스튬의 미니언즈 캐릭터 상품들이 나왔다. 원작자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나온 제품도 있겠지만 지금 소개할 HSANHE의 제품은 라이센스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을 듯 하다.

 

제조회사 : HSANHE

제품번호 : 8348

 

 

 

어디선가 빠~나나~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바나나를 좋아하는 원시인 스튜어트(Caveman Stewart). 대장으로 모실 최고의 악당과 풍족한 바나나 숲을 찾을 수 있을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한가득 담겨진 비닐팩 2개와 대충 접혀진 설명서 한 부, 완성된 제품을 올려놓을 녹색 판때기로 구성되어 있다. 332개의 부품으로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높이 5mm 밖에 안 되는 작은 블럭들로 조립을 하려니 이제 조립 초반인데 눈이 침침해져 온다. 언제 다 완성한다냐?

 

 

 

여기까지 오니 대충 윤곽이 보인다. 귀여운 앞니가 보이는데 과연 스튜어트(Stewart)의 매력포인트는 외눈은 어떻게 표현되어질까?

 

 

 

드디어 몸통은 거의 끝났고 조립이 끝났고 외눈박이 눈도 거의 조립이 끝나간다. 뭔가 게슴츠레한 표정 같은데???

 

 

  

몸통까지 완성. 하지만 팔 부분과 머리 부분은 안정적인 결합력이 부족하여 조금만 힘을 주어 만지면 떨어지기 십상이다. 나노블럭의 한계인듯...

 

 

 

방망이까지 최종 완성. 방망이는 왼쪽머리 옆에 고정시킬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자. 더불어 갈색 부품이 없어 다른 색 부품으로 대체하였다. 역시 카피제품의 한계인가?

 

 

 

다 조립하고 나서 뒤늦게 발견한 나노블럭전용 브릭 분해기 발견!!! 그 작은 부품들을 손톱을 사용하며 분해하기 힘들었는데 난 이걸 왜 뒤늦게 발견했을까? ㅠ.ㅠ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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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블럭제조회사는 과연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인터넷 쇼핑몰에서 LEGO호환 제품을 찾거나 완구시장에서 들러보면 어느샌가 처음보는 브랜드의 제품들이 나와 있다. 거의 중국 제품들이고 대부분 LEGO의 제품을 카피하고 있으나 종종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놓기도 한다. 독자적인 제품들은 독자적인 측면에서 말그대로 독자적이지만 제품의 퀄리티는.....

 

PEIZEI의 무적합체 블럭킹 시리즈도 나름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4종류의 블럭을 모으면 부적합체 블럭킹으로 합체시킬 수 있어 상당히 흥미롭다. 그러나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그닥 제품의 퀄리티가 높아보이지 않으며 제품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없다. LEGO로 눈높이가 이미 높아질 때로 높아진 아이들에게 과연 이 제품이 먹힐 수 있을까?

 

제조회사 : PEIZEI

제품번호 : 0382

 

 

 

장난감을 주니 딸기맛사탕을 줘요~ 정도의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 되어줄 것인가? 물론 기대치가 높으면 그만큼 실망한다. 그리고 무려 3in1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설명서 1부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1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진에 나온 설명서 앞면은 4개의 제품이 합체할 때 봐야될 부분이고 이 제품에 관한 설명은 뒷면에 나와 있다.

 

 

 

첫번째 모습은 창과 방패를 든 것처럼 보이는 로봇. 나름 균형있게 서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몸통에서 안정성이 떨어진다.

 

 

 

두번째 모습은 자동차. 약간 버기카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부품간 안정적 결합력은 역시나 떨어진다.

 

 

 

세번째 변신 모습도 역시 자동차. 왠지 군용 트럭같은 느낌이다. 세 가지 변신 모두 조잡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통일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그나마 마음에 든 것이 두번째였는데 아무래도 네 가지 다 모아서 합체를 시켜야 그나마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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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하얀오리를 사용하는 디자이너가 탄생시킨 캐릭터 몰랑은 지금은 여러 상업적 계약으로 인해 어렵지만 초기엔 비상업적 사용을 전제로 무료 공개된 캐릭터였다. 캐릭터도 워낙 모에한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원작자의 관대한 자세로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상당히 잘 나가는 캐릭터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런 몰랑이 롯데리아를 만나 롯데리아 피규어 세트로 출시 되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총 두 차례의 시리즈가 나왔었고 1차땐 4종류의, 2차땐 5종류(몰랑 스폐셜팩을 먹어야 5개 모두 수집 가능)의 몰랑 피규어가 구매자들가 만나게 되었던 것. 롯데리아가 외국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국내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은 긍정적인데 이만큼의 열정(?)을 아르바이트생들 처우개선에도 신경써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모델명 : FIG

원작자 : 하얀오리

제조자 : (주)세영코리아

판매자 : (주)대동씨엔지

제조일 : 2015. 10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간식을 찾아다니는데 열심이라 살만 통통하게 오른 토끼라고 한다. 저 앙증맞은 뒷태 어쩔꺼임~ >ㅅ<

 

 

 

몰랑몰랑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왠지 자꾸 몰랑몰랑한지 만져 보게 된다.

 

 

 

이렇게 아랫부분에는 구멍이 나있어 연필을 꽂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집에 있는 연필들이 보통 사이즈임에도 들어가기 버거워서 연필꽂이는 포기. 음.. 그런데 자꾸 보고 있으니 항ㅁ..... 아... 아니다.

 

 

 

국산 캐릭터들의 급만남~ 서로 자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논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뽀통령이 등장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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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살인 잭은 실제 살아있는 공룡이 가득한 공원을 구경하기보다는 전화기를 가지고 노는데 더 관심이 많아요. 그는 쥬라기 섬의 풍광이 멋지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동생 그레이만큼 쥬라기 공원에 대해 열정을 느끼는 편은 아니예요. 게다가 야생의 세계에서 배고픈 선사시대의 포식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더더욱 즐거울 리 없겠죠.... 라고 LEGO홈페이지에 잭 미첼(Zach Mitchell)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물론 이 제품은 LEGO의 것을 카피한 將LELE의 제품.

 

진정한 VIP고객의 입장으로 쥬라기 섬 곳곳을 탐방해버린(?) 잭 미첼(Zach Mitchell). 이모 하나 잘 둬서 쥬라기 섬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찐하게 한 판 하였다. 다행인 것은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문제를 헤쳐나가는 인물이라는 점. 사실 세상에 가장 큰 민폐를 끼치는 인물들은 어른들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항상 관리와 보호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제조회사 : 將LELE

제품번호 : 79058

 

 

 

쥬라기 섬의 모든 것을 구경해도 공룡의 뱃속은 구경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잭 미첼(Zach Mitchell). 그의 생존기는 눈물없인 들을 수 없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가득 담긴 비닐팩 한 개와 카드 배틀을 어떻게 즐기지는 감이 안 잡히는 카드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굴은 양면 프린팅. 다소 여유가 넘치는 표정과 두려워하는 표정 두 종류로 프린팅이 되어 있어 연출하기 좋다.

 

 

 

본 캐릭터, 영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지는 모르는 진열대까지 포함하여 최종 완성. 진열대 바닥 부품에 선명하게 새겨진 로고는 상당히 고퀄이다.

 

 

 

동생을 찾으로 가는 도중 마주친 미니 벨로키랍토르(Mini Velociraptor) 때문에 숨은 잭(Zach). 어떻게 하면 저녀석을 따돌리고 동생을 찾으러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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