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건담덕후들의 심장을 터지게 하고 빤쓰를 여러번 갈아 입게 만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이 공개된다. 7분 티져 영상만 보고도 나는 이미 영혼을 털려 버렸다. 일단 호흡을 고르고자 만화책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보고 있다. 그리고 슬슬 일년전쟁에 등장한 모빌슈트 피규어와 프라모델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Oh~ My ~ Gigap)

 

BB전사(BB戦士) 시리즈에서 일년전쟁 연방군 3총사 중에 유일하게 없는 녀석이 건캐논(ガンキャノン)이다. 조만간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이 공개되면 다시 풀릴 가능성이 높지만 그 동안의 기다림을 조금 다스리기 위해 ガンダムシリーズ メックサーガフィギュア vol.2에 있는 건캐논+마젤란・톱(ガンキャノン+マゼラ・トップ)을 구입하게 되었다.

 

제조회사 : 株式会社バンプレスト

제조일자 : 2014

 

 

 

우왕~ 건캐논(ガンキャノン)이다. 그런데 상자 하단부 설명에서나 일본 건담인포 홈페이지에서나 이 상품은 일본전용 상품이라는데 어떻게 국내에 들어온거지???

 

 

 

내용물은 비닐팩에 파츠별로 곱게 포장되어 있다. 액션 피규어가 아닐까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쩝~ 아쉽다. 저 조그만 것(녹색)은 뭐지???

 

 

 

일단 건캐논(ガンキャノン)을 간단하게 조립. 거치대가 없으면 단독으로 서 있을 수 없다. 또 한 군데도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이 없다. 쩝;;;;

 

 

 

작은 녹색 부품은 마젤란・톱(マゼラ・トップ)이었다. 작지만 디테일은 살아 있다. 마젤란・베이스(マゼラ・ベース)은 같은 vol.2에 있는 자쿠Ⅰ(ザクⅠ)에 동봉되어 있다. 자쿠Ⅰ(ザクⅠ)은 FW Gundam Converge시리즈에서 구입한게 있어서 또 구입하기는 좀 그런데......

 

 

   

자 거치대에 모빌슈트를 조립하자. 아... 아니구나. 그런데 마젤란・톱(マゼラ・トップ)도 이렇게 거치가 가능하는 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세세한 연결 지점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다시 주인공인 건캐논(ガンキャノン)을 거치대에 조립!!! 멋지다!!! 건캐논(ガンキャノン)의 240mm 캐논포로 지온 침략군을 격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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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영원한 말썽꾸러기 바트 심슨(Bart Simpson).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케이드보드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내가 심슨 가족(The Simpsons)을 알게 된 것은 오락실에서 였다. 지금은 오락실이 많이 없어졌지만 50원, 100원 하던 시절 오락실도 많았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거렸다. 그 때 4인용짜리 게임들도 있었는데 코나미(コナミ株式会社)에서 제작한 'The Simpsons Arcade Game'도 그 중 하나였다. 그 게임을 하면서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여전히 심슨 가족(The Simpsons)은 인기리에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저력인 것이다. 그것도 보수적 성향이 강한 FOX에서. 그런거와 상관없이 SY는 LEGO에서 발매된 심슨 가족(The Simpsons) 시리즈를 카피하여 발매하였다. 바트(Bart)도 그 안에 포함 되어 있다.

 

제조회사 : SY

제품번호 : SY256

 

 

 

원래 본명은 Bartholomew Jojo Simpson이라고 한다. 애칭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런데 상자의 그림은 너무 눈이 놀라 있는 것처럼 크다.

 

 

 

제품 구성은 부품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내용물에 스케이드보드가 보인다. 나름대로 바트(Bart)의 특징을 SY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소품 먼저 완성. 스케이드보드와 카메라 그리고 신호등. 나름 괜찮은 소품들로 보인다. 그런데 바트(Bart)의 특징을 조금 더 살리려면 카메라 대신 새총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미피 완성. 상자 그림처럼 미피도 눈이 너무 커서 영 어색하다. LEGO 원본도 이렇게 눈이 큰지 모르겠다. 

 

 

  

주변 소품들이 많아서 좋다. LEGO 원본과 비교하면 스케이드보드에 빨간 줄이 없고 바트(Bart)의 하체 쪽에 반바지 표시를 위한 노란 줄도 없다. 그리고 반팔도 연출이 안 되었구나.

 

 

  

자 우리 다섯 식구가 다 모이게 되었으니 가족 사진을 찍어볼까나. 왠지 매기(Maggie)는 오빠가 마땅치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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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공식 설정은 고양이를 닮은 영국 소녀라고...) 일본의 캐릭터 상품 헬로 키티(Hello Kitty). 이게 레고 호환 미니 피규어로 만들어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말 카피의 세계는 무한대이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출시된지 조금 된 제품인데 그 동안 내가 관심있게 찾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생활용품할인매장에서 발견하였다. 밀리터리 계열을 구입한 전투적인 부분을 평화와 사랑, 우정의 가치를 소중히 한다는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로 상쇄 시켜야겠다. 비록 짝퉁이지만ㅋ

 

원제작기업인 산리오(株式会社サンリオ)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나름 등장 캐릭터들이 꽤 된다. 그 동안 캐릭터명이 헬로 키티(Hello Kitty)인줄 알았는데 그건 캐릭터 시리즈 이름이고 주인공 캐릭터명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 가족들과 같이 영국에 살고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도 모르고 키티덕후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다. 제품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했던 JLB은 어떻게 헬로 키티(Hello Kitty) 시리즈를 미니피규어로 제작했는지 만나보자.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18906

 

 

 

캐릭터 공식설정에 따르면 머리에 노란 리본은 키티 화이트(Kitty White)의 쌍둥이 여동생 미미 키티(Mimmy Kitty)의 디자인이다. 그래서 미미 키티(Mimmy Kitty)로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과 카드 3장이 들어 있다. 이런 캐릭터에도 카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대단하다.

 

 

 

먼저 진열대와 소품 완성. 꽃은 그런대로 이해가 가는데 공구함은 뭐지? 다양한 공구가 들어 있는 공구함을 갖는 것은 남자들의 로망아닌가?ㅋ

 

 

 

미니 피규어 완성. 머리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다. 뒷통수 부분에 주름이 많아 다듬어줘야 했다. 역시나 카피 제품의 한계. 다행히 플라스틱 재질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동안 여러 카피 제품들을 구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자면 제품의 품질은 랜덤인 것 같다.

 

 

 

진열대와 미피의 합체. 손에 들려져 있는 색소폰 소품이 땡겨서 구입했다.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야 재미난 연출하기 쉬워지니까.

 

 

  

리사(Lisa)!! 우리 같이 밴드를 결성해 보는건 어때? 사람들에게 평화와 사랑 그리고 우정을 음악으로 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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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살 땐 해적 시리즈(Pirates Series)인 줄 알았다. 아무래도 상자 겉면의 배 그림을 보니 그렇게 인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다시 살펴보니 기사 성 시리즈(Knights Castle Series)였다. 정말 중요한 거 살 때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평소에도 집중해서 물건을 사는 법을 가져야겠다. 워낙 집안 경제가 시원치 않으니 엄한데 돈을 쓰면 타격이 크다.

 

그러고보니 Enlighten啓蒙의 기사 성 시리즈(Knights Castle Series)는 첫 구매다. 이 제품의 퀄리티에 따라 앞으로 시리즈 구매를 이어나갈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품명이 运宝船이라 되어 있다. 그대로 읽으면 운보선이 된다. 보물을 운반하는 배라는 뜻인가? 그런데 설명서에는 뗏목이라는 Dinghy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어느 명칭이 맞는건가? 중국어 잘 아시는 분은 运宝船의 정확한 뜻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정확한 뜻을 알 때까지는 임의로 소형운반선이라고 칭하겠다.

 

제조회사 : Enlighten啓蒙 

제품번호 : 1007

 

 

 

중간에 KNIGHTS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음에도 해적 시리즈(Pirates Series)라고 착각했다는 것은 정말 내가 영어에 약함을 말해주고 있는건가 ㅠ.ㅠ

 

 

 

내용물은 부품이 담긴 비닐팩과 친절한 설명서로 되어 있다. 부품은 30개. 살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Enlighten啓蒙 제품의 비닐팩 촉감이 상당히 좋다.

 

 

   

미니피규어 먼저 완성. Enlighten啓蒙의 미니피규어들은 참 개성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어 마음에 든다. 우주 시리즈(Space Series)의 미피들은 밋밋하다만...

 

 

  

자 그럼 배를 만들어 볼까? 아무리 작은 배라도 튼튼히 조립을 해야한다. 더군다나 보물을 운반해야하니. 그런데 이맘 때가 되면 누군가 도와주러 올 것 같은데...

 

 

 

엇 저기 해적 시리즈(Pirates Series)의 해적 녀석이잖아. 그래도 같은 회사 제품이니 모르는 척 그냥 지나가지 않고 도와주겠지??

 

 

  

뭐야... 그냥 가버리네. 역시 해적놈들은 믿을 수 없다니까. 대왕님께 아뢰어 해적을 소탕하자고 해야겠구만. 두고보자 해적놈들!!!

 

 

  

금화와 보석은 여기에 소중히. 횡령은 금물이다. 세금을 함부로 횡령하는 놈들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된다. 그래도 탐나는구나. 쩝...

 

 

 

소형운반선(运宝船) 완성. 이제 배를 타고 소중한 보물을 잘 운반하여 대왕님이 사시는 왕궁으로 전달해야된다. 가자 고잉 메....가 아니라 소형운반선(运宝船)!!! 제품이 저렴하면서도 참 알차다.

 

 

 

해적 : 병사나리~ 도와드리러 왔습니다요~,

병사 : 뭐냐 해적 녀석아!! 이제와서 뒷북을 울리고 있구나. 당장 꺼져! 해적녀석들 모두 소탕해주겠어!!!

드디어 중세시대의 왕국과 해적의 전면전이 시작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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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매거진 브레이커 아머(マガジンブレイカーアーマー)

제조사 : TT HONGLI

제조일 : ????

형   식 : 조립

 

잘 가는 동네 문방구가 있다. 시간 날 때 마다 들려 장난감도 사고 주인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은 조립하는 거 좋아하시면 이거 가져가라며 프라모델 2개를 주시는거 아니겠는가. 애니메이션은 본 적 없지만 국내에선 통칭 구슬동자로 알려진 비드맨(ビーダマン)시리즈의 프라모델.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인사를 꾸벅하고 집으로 룰루랄라 돌아왔다. 상자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한 번 봤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 검색을 해보니 타카라(株式社タカラ)의 제품인데 내가 받은건 TT HONGLI라는 상표가...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보니 중국 불법 카피 회사인듯 하다. 어떤 외국인 블로거의 글을 읽어보니 해외에서도 유명한 국내의 프라모델 조립 전문 블로거 달롱의 사진도 무단 도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 재미난 회사구나. 개인 블로그를 이용해먹다니. 너무 심한거 아닌가!!!

 

여하튼 동네 문방구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을 감사히 여기며 선물해주신 비드맨(ビーダマン)시리즈의 프라모델 2개 중 하나를 먼저 조립하기로 한다. 이름하여 매거진 브레이커 아머(マガジンブレイカーアーマー). 제조일은 표기가 안 되어 있는데 브레이커 아머(マガジンブレイカーアーマー)가 속한 제로시리즈가 일본 현지에서 2003년 7월 17일 발매되었다고 한 것을 보면 못해도 9~10년은 된 제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음.... 모르겠다. 중국 카피 회사라서....

 

 

 

옆면, 뒷면을 보면 일본 제품을 그대로 베껴서 정말 일본 제품인 줄 알았다.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을 생각해서 경건한 자세로 조립에 임하기로 했다.

 

 

 

런너의 수만 많았지 부품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한숨이 나왔다. 게이트에서 파츠를 분리하는 것은 둘째치고 저질 플라스틱 사출로 인하여 찌꺼기들이... 역시 카피 제품이라는 것을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설명서와 스티커, 그리고 발사체와 스프링. 발사체는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슬. 스티커를 대충봤는데 역시 정교함은 없었다. 카피 제품이 너무 정교해도 문제가 아닐까 싶다ㅋㅋㅋ

 

 

 

기본 몸체 조립. 하지만 설명서에는 기본 몸체 조립 방법은 없었다. 사진 상에 설명서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 몸체가 조립된 이후 부터 설명이 나와 있다. 정말 감으로 조립했다. 그리고 팔을 조립하는데 어찌나 뻑뻑하던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심정으로 끼어 넣었다. 뿌러지지 않은건 그나마 다행. 

 

 

  

조립 완성. 스티커는 정교함이 떨어져 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붙이기로 했다. 매거진 브레이커의 약자라서 MB 로고가 많은 것 같은데 나라를 말아잡수신 그 분이 생각한다ㅋ 머리 뒷 부분에 큰 대롱처럼 보이는 구슬 투입구로 구슬을 넣고 스프링이 있는 버튼을 힘껏 밀어주면 구슬이 발사가 되는데 사정거리는 그닥. 연사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랬다간 손가락이 부러질지도 모른다.

 

 

  

구슬을 발사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귀찮아서 포기한다. 동네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씨로 만들어진 매거진 브레이커 아머(マガジンブレイカーアーマー)의 멋진 모습!!! 그런데 역시 카피제품이라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스티커들이 들고 일어나는구나. 확 그냥 떼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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