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Civil War)>에서는 우리의 착한 동네 형인 토르(Thor)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원작만화에서는 등장하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하게 상술은 못하지만 여하튼 간에 토르(Thor)가 등장하며 스토리상 중요한 변환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 상에서의 토르(Thor)는 올해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에서 볼 수 있다. 토르(Thor)를 주인공으로하는 세번째 실사 영화인데 여기에 헐크(Hulk)와 닥터 스트레인지(Dr. Strange)가 등장한다고하여 기대감이 마구 넘쳐나고 있다. 다만, 제작 과정에서의 마찰로 제인 포스터(Jane Foster) 역할을 맡았던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이 하차한 상태라 우려가 되기도 한다.

 

제조회사 : DUO LE PIN TOYS

제품번호 : DLP9035

 

 

 

DUO LE PIN TOY도 Super Heroes를 상당히 우려 먹는다. 그만큼 시장에서 먹힌다는 이야기라는 얘기이기도 하고...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져 있는 비닐팩 한 개와 소형 탈것에 대한 설명서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혹시 모르니 소형 탈것에 대한 설명서도 사진으로 저장해놓는다. 어떤 탈것을 미니어쳐화한 것일까? 날개가 접히는 구조인걸 봐서는 3세대 퀀젯(Quinjet) 같기도 하고...

 

 

 

토르(Thor) 미니피규어 먼저 완성. 프린팅 상태나 프라스틱의 재질도 나쁘지 않다. DUO LE PIN TOYS도 점점 제품의 질을 신경쓰는 듯~

 

 

 

소형 탈것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망치질을 열심히 하자. 역시 묠니르(Mjölnir)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

 

 

 

소형 탈것의 완성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저멀리서에서 누군가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략 누군지 흐릿한 사진으로도 확인가능하지 않은가?ㅋ

 

 

 

" 어이~ 묠니르(Mjölnir)의 힘으로 이렇게 날아가면 되는데 구태여 탈것을 만든 이유는 뭐지? " 지나가던 또 다른 토르(Thor)의 말에 소형 탈것에 탄 토르(Thor)는 왠지 허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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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에도 다양한 악당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악당은 아무래도 슈레더(Shredder)라고 볼 수 있다. 풋 클랜(Foot Clan)이라는 닌자 집단의 수장이자 닌자 거북이들의 최대 라이벌인 그는 시리즈마다 설정이 다르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등장하여 닌자 거북이들과 그들의 스승인 스플린터(Splinter)를 괴롭힌다. 아니 괴롭힘을 당한다고 해야하나?ㅋ

 

슈레더(Shredder)의 설정은 앞서 말했듯이 시리즈마다 다른 부분이 있지만 원작 만화를 중심으로 보자면 자신의 형인 오로쿠 나기(Oroku Nagi)가 동문이자 최대 라이벌였던 하마토 요시(Hamato Yoshi)와 탕 셴(Tang Shen)이라는 여자를 두고 싸우다 사망하게 되자 형의 복수를 위해 풋 클랜(Foot Clan)에 들어가 수장이 되어 복수하는 캐릭터이다. 어찌보면 비운의 악당이라 볼 수 있다.

 

제조회사 : JLB

제품번호 : 3D4806

 

 

 

슈레더(Shredder)하면 연상되는 것이 철가면보다 검은색 타이즈를 먼저 떠올리면 변태가 되는건가?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겨 있는 비닐팩 한 개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제품엔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뭐지? 단순 실수이려나?

 

 

 

무장하기 전의 모습과 무장한 뒤의 모습. 무엇보다 갈코리 모양의 장식이 달린 망토가 인상적이다. 물론 제품의 품질은 그닥 좋지 못하다. 특히 손과 팔의 결합 부분이 헐렁하여 빠질 우려가 있다.

 

 

 

거치대와 함께 최종 완성. 심플한 듯 보이면서 왠지 허전한듯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JLB제품에 너무 많은 기대치를 걸지 않는게 좋을듯.

 

 

 

" 내가 진짜 슈레더(Shredder)이다 ", " 아니닷!! 내가 진짜 슈레더(Shredder)이닷 " 자신이 진짜라고 우기는 두 명의 슈레더(Shredder) 사이에서 풋 솔져(Foot Soldier)들은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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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편의점에서 또 하나의 식완(食玩)제품을 발견하였다. LUIGI ZAINI S.P.A.라는 나름 이탈리아에서 유서깊은 회사(주로 초콜릿 제품을 만드는)의 CON SORPRESA WITH SURPRISE제품. 동봉된 완구는 무려 <토이 스토리(TOY STORY)> 관련 제품이다. 이탈리아에 Ferrero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식완(食玩)제품을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쁜 일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식완(食玩)제품이 외국 제품에 잠식 당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들기도 한다. <토이 스토리(TOY STORY)>같은 훌륭한 작품의 캐릭터들을 완구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한국의 만화, 게임 캐릭터들도 식완(食玩)제품으로 손쉽게 만나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모델명 : CON SORPRESA WITH SURPRISE

원작자 : ©Disney/Pixar

제조원 : Leoni Asia Limited

판매원 : LUIGI ZAINI S.P.A.

수입원 : (주)삼원트레이드

 

 

 

오타쿠의 입장에선 장난감을 샀는데 초콜릿을 얻은 격이라고나 할까ㅋ 초콜릿보다 장난감이 우선이다!!!

 

 

 

개봉을 해보니 장난감이 들어있는 캡슐과 함께 이상한 모양의 프라스틱 제픔이 들어 있었다. 어떤 용도의 물건인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초콜릿을 퍼먹는 숟가락인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개봉박두!!! 제품 구성은 재품 설명서 한 부와 장난감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장난감은 <토이 스토리 3(TOY STORY 3)>에 등장하는 트위치(Twitch)이다.

 

 

 

액션 전사 피규어답게 포즈도 알통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퀄리티가 그닥 떨어지는 편은 아니라 만족스럽다.

 

 

 

" 자~ 나의 팔뚝 근육을 탐나지 않으신가? " 하지만 트위치(Twitch) 주변에 모여든 장난감들은 그의 근육에 그닥 관심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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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인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모방에만 머물고 있으면 법률적인 부분은 차지하고라도 모방제품을 소비하거나 향유하거나 즐기려는 사람들을 더 이상 만족시키지 못하고, 스스로도 발전하지 못해 도태되거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게 된다. 물론 치고 빠지기로 적당히 돈이나 벌어보겠다는 심산이라면 말릴 수 없겠으나 보다 긴 안목의 생산/소비 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보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면...

 

물론 여건, 여력, 역량, 주변 분위기가 뒷받침 되주어야 한다. 아무리 창조적인 제품들을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제품에 대한 가치를 알아주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거나 소비자들의 경제 형편이 어려워 그러한 제품에 관심/소비를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조금의 가능성이 믿고 제품들을 창조적으로 만든다면 새로운 블럭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제조회사 : (주)아이비젼

제품번호 : NO.K8-7

 

 

 

브릭/블럭을 다루는 회사들이 대부분 영세하다보니 투자금 대비 중국제조사에서 소화가능한 영역 내에서 완구 제품을 주문하겠지만...

 

 

 

제품 구성은 부품들이 담긴 비닐팩 두 개와 설명서 한 부, 복숭아향이 첨가된 캔디들이 담긴 비닐팩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나중을 위해 조립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기로 한다. 혹시나 설명서를 잃어버리신 분은 참고하시길... 설명서를 보아하니 2in1 제품이다.

 

 

 

우선 공사자 인부라 볼 수 있는 미피를 먼저 완성하였다. 지난 번 제품과 마찬가지로 팔은 일자로 되어 있어 참으로 거시기스럽다. 관절없는 미피는 어색하다.

 

 

 

프라스틱 재질이 저질일까봐 상당히 조심스레 조립했다. 다행히 지난 번 제품보단 재질이 단단했다.

 

 

 

설명서에 나온 순서대로 충실히 조립하면 어렵지 않게 조립해 나갈 수 있다. 어차피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도 아니거니와~

 

 

 

다만 아쉬운 것은 역시나 안정도 부분이다. 조금만 힘을 줘도 공중분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는데 다행히 이번 제품은 사진의 조립하는 부분만 조심하면 괜찮은 것 같다.

 

 

 

우선 A타입 완성. 미피 거치대와 포크레인을 닮은 탈 것인데 구성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다만 창조성이 없을 뿐.

 

 

 

다음으로 B타입을 완성해보았다. 고공 절단기라고 해야 되나? 절단기가 달린 탈 것으로 변환이 가능한 나름의 2in1 제품이다.

 

 

 

LEGO의 포크레인이 지나가자 왠지 기가 죽은 모아블럭의 공사장 인부. 기죽을 필요는 없다. 현재 컨디션에 맞는 공사현장에 투입되는게 더 좋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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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이다라는 표현을 아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사례가 생겼다. 1998년 일본 문화가 개방된 이례 많은 일본 문화 컨텐츠들이 합법적으로 수입이 되었지만 소위 말하는 왜색(倭色)이 짙은 작품들은 수입되지 못했다.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닌자전대 카쿠레인저(忍者戦隊カクレンジャー)>처럼 이름에서부터 일색이 짙은 작품은 국내에 방영되지 못했다. <인풍전대 허리케인저(忍風戦隊ハリケンジャー)>는 <허리케인 레인저스>라는 로컬네이밍으로 겨우 극장판이 수입되었지만 닌자가 소재가 되는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TV판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수리검전대 닌닌저(手裏剣戦隊ニンニンジャー)> TV판이 <파워레인저 닌자포스>라는 로컬네이밍을 거치면서 한국에서 방영되었다. 닌자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음에도. 한국의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매니아들은 당연히 환호를 하였으며 이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BANDAI에서 관련 완구를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풀어버렸다. 그리고 그 중 한 제품 시리즈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미니프라 수리검합체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모델명 : 미니프라 수리검합체 시리즈01

원작자 : ⓒTOEI COMPANY, LTD. / BANDAI

제조자 : Megahouse Corporation

수입자 : (주) 에스에이치글로벌코리아

제조일 : 2016. 05.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의 미니프라를 한글판으로 만져보게 되다니... 이 얼마나 꿈만 같은 일이 아니랸 말이냐!!! 고맙게도 랜덤이 아닌 선택형이다. 제품은 트레인닌자B(ビュンマルB)

 

 

제품 구성은 런너 두 장과 제품 소개서 한 부, 합체 설명서 한 부 그리고 껌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완구를 사니 껌을 주는구나ㅋ

 

 

 

조립 설명서는 박스 안에 인쇄가 되어 있으므로 박스를 해체할 때 마구 찢어버리면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 주의 하자.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 상당히 고된 작업. 미세하게 접착을 시켜야 되는 부분이 있어 간만에 초집중을 하였다.

 

 

 

하지만 결국 스티커 3번과 20번은 붙이는 것을 포기하였다. 차라리 나중에 도색을 배워 직접 칠하는 것이 나을지도... 스티커의 수명도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으니...

 

 

 

이 부분은 골반이 되는 부분인데 상당히 뻑뻑하다. 무리하게 힘을 주었다간 뿌러질 것 같아 힘조절을 하느라 힘들었다.

 

 

 

트레인닌자B(ビュンマルB)로 일단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 4개의 미니프라를 모으면 합체된 닌자킹(シュリケンジン)을 볼 수 있게 된다. 숨지 않고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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